재마한인회, 글렌이글스 병원과 한시적 의료 서비스 혜택 양해각서(MOU) 재체결
“교민들 성원에 힘입어 1년 더 연장, 할인 혜택은 기존과 동일”
지난 12일 오전 10시 글렌이글스 병원 2층 보드룸에서 글렌이글스 병원 관계자 및 재마한인회 임원과 정의석 대한항공 코타키나발루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민들의 편익을 위한 한시적 의료 서비스 혜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재체결했다. 아미르 피르다우스 압둘라 사장은 “작년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에 KL 글렌이글스 병원에 한국 환자분들이 많이 늘어났다. 우리는 병원을 찾아오는 한국 교민들에게 우수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 교민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광선 재마한인회장은 “우리 교민들은 KL 글렌이글스의 각별한 서비스에 대해 기뻐하고 있다. 나 또한 의료 서비스를 1년 더 연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글렌이글스 병원이 우리 교민들을 위한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따라 교민이면 누구나 글렌이글스 병원에서 건강검진과 진료에 대한 편의와 할인 혜택을 내년 7월까지 더 받을 수 있게 됐다. 잘란 암팡에 위치한 5성급 호텔 같은 글렌이글스 병원은 330여 개의 병상과 110여 명이 넘는 전문 의료진이 상주해 있으며, 말레이시아에서 최고 의료 시설을 갖춘 병원 중의 하나이다. 1997년 개원 이래 교민들의 도우미 역할을 해 왔으며, 최근에는 한국인 전문 통역인을 두어 많은 교민들이 병원을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글렌이글스 병원은 1명의 일본인 전문 통역인과 1명의 한국인 전문 통역인, 일본인과 한국인을 동시에 마케팅하는 한국인 직원을 두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MOU)는 여성병과 관련된 검진 패키지 및 모든 건강검진 패키지 10%, 위내시경 검사 30%, 병실료 10~30%, 입원비와 일반 외래 환자 5% 할인 등, 작년과 동일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글렌이글스 병원 대표전화는 4141-3000번이며, 한국인 직원과 통화를 원하면 4141-3075, 4141-3132번으로 걸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