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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_ http://wow.seoul.go.kr/movie/theme_view.jsp?num=300635
◀ 사진 출처_서울시 홈페이지 |
버스나 지하철역 도착 20분 전에 120다산콜센터나 각 구청 상황실로 밤 10시부터 새벽 1시 사이에 신청하면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도보나 차량을 이용해 집 앞까지 동행하는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는 여성에게 적합한 신규 일자리도 만들어내는 ‘서울형 뉴딜일자리’이다. 근무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이고 근무시간은 주5일 하루 3시간(오후 10시~새벽 1시)이며 자치구별로 16명~28명씩 선발하고 거주지 인근에 배치돼 2인 1조로 여성 동행귀가 지원, 취약지역 순찰을 도맡아 하게 된다.
일 급여 16,500원, 50%의 야간근무수당과 하루 5,000원의 교통비 등 수당이 별도 지급(4대보험 본인부담금 포함)되는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는 18세 이상인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선발 시 60% 이상 여성 의무채용을 원칙으로 한다. 여성 · 베이비부머, 보안 관련(경호 · 경비 · 보안 · 무술) 경력이 있거나 자격증 소지자, 운전면허 소지자는 선발 시 우대하며 서대문구는 전원 여성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 안전과 관련된 일인 만큼 개인정보 이용동의서와 성범죄 경력조회서를 신청서와 같이 제출해야 하고 여성단체 관계자가 면접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 등 자격을 갖춘 스카우트 선발에 각별히 신경을 쓸 계획이다.
▲ 출처_소셜방송 라이브서울
지원신청은 서울시홈페이지(http://www.seoul.go.kr) ▸시정정보 ▸채용시험에서 ‘서울형 뉴딜일자리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를 찾아 세부적인 공고내용 및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자치구별 지정된 접수기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구별 모집일정 등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최종 발표는 3월 중으로 각 자치구에서 발표(홈페이지에서 개별 확인)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성폭행, 성추행 등에 대한 대처요령, 관련법령 등 스카우트 역할에 필요한 교육을 이수하고 성희롱 발언 금지 등 스카우트로서 지켜야 하는 내용을 담은 서약서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자치구별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모집인원 및 연락처
연번 | 자치구명 | 담당부서 | 전화번호 | 모집인원 | 비 고 |
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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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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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종로구 | 여성가족과 | 2148-2325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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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중구 | 여성가족과 | 3396-5403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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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용산구 | 가정복지과 | 2199-7144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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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성동구 | 보육가족과 | 2286-5434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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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광진구 | 가정복지과 | 450-7557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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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동대문구 | 가정복지과 | 2127-4257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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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중랑구 | 가정복지과 | 2094-1773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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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성북구 | 여성가족과 | 920-3283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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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강북구 | 여성가족과 | 901-6692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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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도봉구 | 여성가족과 | 2091-3103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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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노원구 | 여성가족과 | 2116-3736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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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은평구 | 가정복지과 | 351-7123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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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서대문구 | 여성가족과 | 330-1243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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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마포구 | 가정복지과 | 3153-8923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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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양천구 | 여성가족과 | 2620-3385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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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강서구 | 가정복지과 | 2600-6769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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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구로구 | 보육지원과 | 860-2843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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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금천구 | 여성가족과 | 2627-1436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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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영등포구 | 가정복지과 | 2670-3363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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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동작구 | 가정복지과 | 820-9724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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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관악구 | 가정복지과 | 880-3467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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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서초구 | 여성가족과 | 2155-6699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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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강남구 | 보육지원과 | 3423-5812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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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송파구 | 여성보육과 | 2147-2778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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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강동구 | 가정복지과 | 3425-5764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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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의 귀가는 여성으로서 매우 불안한 일이다. 특히 외지고 어두운 골목길이나 인적이 뜸한 길을 다닐 때면 더욱 그렇다. 대도시 아파트에 살고 있는 나는 그런 불안에서 자유로울 수 있기에 감사한 마음이다. 그러나, 지하철을 내려 다리를 건너고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면 혹시 누가 따라오는 건 아닐까 염려가 되는 날도 있긴 하다. 아파트 단지라고 하여도 각 가정의 불이 꺼진 밤 12시가 넘은 시간이면 인적이 드물고 어두운 길을 걸으며 나쁜 생각을 하게도 된다.
이번에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에 지원하는 사람이 많아져서 더욱 많은 곳에서 여성들의 안전 귀가를 책임질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늦은 밤 귀가 시 나도 한 번 이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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