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창비글쟁이' 봄 강연 이야기_김해/부산

[청바지형민]

4월 13일(토) 오후에 김해와 부산에서 창비글쟁이 봄 강연이 있었습니다.

이번 강연은 특히나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먼 걸음이 더욱 보람찼습니다.

강연 소식 짧게나마 공유 드립니다.

** 김해 장유대우도서관

장유대우도서관은 그간 창비글쟁이 강연을 여러 차례 신청해 온 현장입니다.

이동 거리가 멀어 매번 아쉬운 소식을 전해 드렸어야 했는데,

이번에는 많은 작가 분들이 먼 거리를 감수하더라도 매번 신청하시는 마음에 응답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셨고 드디어 도서관 현장을 찾아뵐 수 있었습니다.

작은 도서관을 정성껏 운영하시는 관장님과 사서님의 밝은 표정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1) 저학년 강의_김미애, 김원아 작가

(2) 고학년 강의_안미란 작가

(3) 학부모 강의_진형민 작가

** 부산 '책과 아이들' 어린이서점

오랫동안 부산의 어린이도서운동의 허브 역할을 해오신 '책과 아이들' 서점도 함께 방문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긴 세월을 버텨오신 두 분 대표님께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으시다는

여러 작가님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행사 당일 130여 명의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네 잔치를 하는 듯 아주 흥겨운 분위기였습니다. 

강의도 아이들 연령대를 세분화하여 여섯 분의 작가님들이 모두 아이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네마다 작은 책방과 도서관들이 오래오래 이웃처럼 남아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1) 7세-2학년 강의_오주영 작가 

(2) 2-3학년 강의_장수민 작가

(3) 3-4학년 강의_유우석 작가

(4) 5-6학년 강의_박하익 작가

(5) 중등 강의 _전성현 작가

(6) 학부모 강의_이가을 작가

강연 준비에 도움 주신 장유대우도서관과 '책과 아이들' 서점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함께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저희들도 좋은 기억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습니다.

독자들을 직접 찾아가 다정하게 책 이야기 나누는 일은 저희 작가들에게도 큰 기쁨입니다. 

저희들은 가을에 다른 지역에서 또 반갑게 인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무지막지미애]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함께 했던 어린 친구들을 미래의 어느 때, 어느 곳에서 또 만나기를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