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잘 살아 보려고
애를 쓴다.
어떻게 하면
남보다 더 잘 살고,
풍요롭게 살고,
지혜롭게 살 수 있을지를
평생동안 궁리하며 산다.
그런 모든 애씀과
인위적 노력들을
한번쯤 쉬어보면 어떨까?
졸릴 때 우린
억지로 자려고 애쓰지 않는다.
그냥 저절로 자 진다.
숨 쉴 때도
억지로 쉬지 않고
그냥 쉬어진다.
사실 삶이란 것도
마찬가지다.
살려고 애쓰지 않아도
그냥 살아진다.
계획하고 연구하고 궁리하며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더라도
삶은 늘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물론 우린 안 그런줄 알고
힘주고 애쓰면서 살지만
한번쯤 돌이켜 힘을 빼고
삶의 흐름에 내맡긴 채
지켜봐 보라.
애쓰는 '나'가 없어도,
저 혼자서 얼마나 잘 살아지는지.
이것이 바로
무위법이요 무위행이다.
노자의 무위자연이다.
특별하게 어떻게 살겠다고
애쓰지 않고
삶 그 자체의 흐름대로
흘러가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다.
그렇다고 삶의 열정이
다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매 순간에 주어진
현재의 모든 것을
열정적으로 사는 것이다.
다만 과거나 미래는
마치 없는 것처럼
오직 현재를
100%로 사는 것이다.
그 때
삶은 자연스러워진다.
힘 들이지 않아도
일어나야 할 모든 것은
저절로 일어나고
우리는 다만
그 흐름 속에
나를 얹어 놓을 뿐이다.
그런 삶은
우주적인 흐름을 타기에
내가 힘 쓸 필요 없이
우주가 알아서
대신 삶을 끌어 가 준다.
나는 다만
흥미로운 마음으로 지켜보며
삶을 수확하기만 하면 된다.
삶은
이렇게
쉬운 것이다.
쉽지만
모든 것은
다 주어진다.
첫댓글 저절로 일어나고... 나를 얹어 놓을 뿐이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_()_
산 절로 수 절로 산수간에 나도 절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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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흐름에 그냥 얹어 놓고 지켜보라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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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받아들입니다... 수용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