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기 한 권 읽기' 등 독서 후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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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편지에 조선 독립의 소원을 담아
《위험한 행운의 편지》 소개
오랫동안 어린이 역사책 기획자로 활동해 온 이지수 작가는 1930년대에 서울에 사는 한 쌀집 주인이 조선 독립을 기원하는 행운의 편지를 써서 주변인들에게 돌리다가 붙잡혀 재판을 받게 되었다는 자료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사건은 김구 선생이나 안중근, 윤봉길 의사처럼 적극적으로 독립운동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평범하게 살면서 일제에 항거한 사람의 이야기인데다, 오랜 시간이 지나 세상에서 잊혀진 일이어서 다시 세상에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일제 시대 때 발행된 신문을 시작으로 광범위한 자료를 조사하면서 조선의 독립 소원을 담은 행운의 편지를 쓰고 전하려던 그 당시 민초들의 마음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것이 동화라고 생각해 《위험한 행운의 편지》를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작가가 십여 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행운의 편지 사건을 동화로 쓰고자 수많은 자료를 찾고 꼼꼼히 답사를 다닌 덕분에, 이 책을 읽어 보면 일제 시대 당시의 생활상과 시대적 배경 그리고 일제의 식민화 정책이 어떻게 강행되었는지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로 있었던 행운의 편지 재판 사건을 끌어와 동화로 새롭게 쓴 작품이라서, 주인공 영수에게 일어나는 사건을 따라가면 당시 사람들의 조선 독립을 향한 간절한 소망을 경험하게 됩니다. 떨리는 손으로 위험한 행운의 편지를 쓰던 그 시대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을 전달받아 나라의 소중함과 올바른 역사 지식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