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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2(주일) ◈ 수 22:1-9 말씀에 순종하고 전리품을 나누는 교회
오늘의 말씀 수 22:1-9
요단강 동쪽 지파의 공로
22:1 그 때에 여호수아가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를 불러서
22:2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너희가 다 지키며 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일에 너희가 내 말을 순종하여
22:3 오늘까지 날이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그 책임을 지키도다
하나님의 사랑과 율법 준행 당부
22:4 이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대로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그런즉 이제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요단 저쪽에서 너희에게 준 소유지로 가서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되
22:5 오직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명령과 율법을 반드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 하고
22:6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축복하여 보내매 그들이 자기 장막으로 갔더라
전리품을 나누라는 권면
22:7 므낫세 반 지파에게는 모세가 바산에서 기업을 주었고 그 남은 반 지파에게는 여호수아가 요단 이쪽 서쪽에서 그들의 형제들과 함께 기업을 준지라 여호수아가 그들을 그들의 장막으로 돌려보낼 때에 그들에게 축복하고
22:8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많은 재산과 심히 많은 가축과 은과 금과 구리와 쇠와 심히 많은 의복을 가지고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서 너희의 원수들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의 형제와 나눌지니라 하매
22:9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실로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떠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받은 땅 곧 그들의 소유지 길르앗으로 가니라
◈ 주해: 성령님의 조명
●오늘 본문은 신앙의 연속성과 화목의 중요성을 깨우쳐 주는 말씀이다. 자신들의 사명을 다하고 가족이 기다리는 요단 동편으로 돌아가고자 했던 두 지파 반 사람들이 귀가하는 과정을 다룬다.
가나안 정복이 마무리되자, 여호수아는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의 공로를 칭찬한 후 하나님의 율법을 지킬 것을 당부하면서 그들을 가족 곁으로 돌려보낸다.
여호수아는 요단강 서편 땅을 각 지파의 기업으로 모두 분배하고, 모세가 약속한 레위 지파의 몫까지 챙겨준다. 그리고 모두 수고 했으니 안식하라 권면한다.
요단 동쪽 지파의 공로
여호수아는 요단강 동편 땅을 기업으로 받은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를 불러서 그들을 칭찬하며 그들의 가족이 있는 장막으로 돌아가라고 한다.
수 22:2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너희가 다 지키며 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일에 너희가 내 말을 순종하여
수 22:3 오늘까지 날이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그 책임을 지키도다.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으로 들어오기 전에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강 동쪽 지역을 기업으로 받았다(민 32장).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를 지나 가나안으로 가는 여정 가운데,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비옥한 동쪽 지역에 남겠다고 모세에게 요구한다.
하나님이 허락한 가난안 땅은 서쪽 지역이다. 그런데 두 지파 반은 동편 땅에 터를 잡고 살겠다고 한다. 그 땅은 비옥하고 가축을 기르기에 충분하고 넓은 평원의 목초지였다.
모세는 화를 내며 그들을 나무란다. 형제들의 사기를 꺽고 하나님의 뜻을 거스른다고 책망하자 그들은 모세에게 맹세한다. 형제들이 가나안땅을 정복 할 때까지 함께 할 것이며, 앞장서서 싸우겠다고 맹세하자 모세는 그 땅을 허락하였다.
그들은 모세와 여호수아에게 맹세한 대로(민 32:25-27; 수 1:14-16) 가족과 가축을 그곳에 남겨두고 요단강 서쪽의 가나안 정복 전쟁에 앞장섰다.
3절, “오늘까지 날이 오래도록”은 약속의 땅인 요단 서쪽을 정복한 기간을 가리킨다. 이 기간은 대략 7년으로 추정된다.
정복 전쟁이 끝나고 기업 분배도 마치고 각 지파들이 가나안 땅에서 안식하게 된 후에야, 요단 동편을 기업으로 받은 두 지파와 반은 소명을 다 마치고, 7년 만에 자신들의 가족이 있는 동쪽에 있는 기업으로 귀환한다.
여호수아는 3번이나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순종하였다고 칭찬한다. 성경에 하나님의 말씀을 모두 다 지켜 순종했다는 말은 드물게 나온다. 동쪽 지파는 모세가 명령한 것을 다 지키며, 여호수아가 명령한 모든 일에 순종하여,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그 책임을 다하였다.
2. 여호수아의 당부
이렇게 충성된 두 지파 반에게 여호수아는 축복과 함께 고별 인사와, 율법을 준행할 것을 명령한다.
수 22:5 오직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명령과 율법을 반드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 하고
수 22:6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축복하여 보내매 그들이 자기 장막으로 갔더라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자기 기업으로 돌아가서 다시 싸워야 할 일들이 남아 있다. 자신의 터전 요단강 동쪽에 있는 가나안의 우상숭배 문화와 싸워야 한다. 또 자신들의 이기적인 욕망과도 싸워야 한다. 정복 전쟁과는 또 다른 치열한 전투가 기다리고 있다.
그러므로 여호수아는 반드시 율법을 준행하고, 주님이 지시하는 모든 길로 가며, 마음과 성품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라고 권면했다.
여호수아는 무엇 때문에, 왜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라고, 간곡하게 부탁했겠습니까?
그것은 자신의 오랜 경험을 통해 오직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유지하고, 친근하게 하는 것만이 오래도록 안식과 평화를 보장받을 수 있는, 유일하고도 확실한 비결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만이 진정한 안식과 평화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한 사람이다. 특히 형통할 때에 더욱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 묵상과 기도로 일상의 영성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우리 마음에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요일 2:16)이 순식간에 비집고 들어온다. 우리 삶은 철저하게 말씀을 따라 살지 않으면 '하나님의 길'에서 벗어나기 쉽다. 여호수아의 명령은 오늘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 때로는 안식과 평안을 얻어 좋은 환경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다 보면, 오히려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멀리할 때가 있다.
그래서 고난의 때보다 형통의 때가 영적으로 더 위험하다. 여호수아는 가나안을 정복하는 동안 순종한 것처럼, 가족이 있는 장막으로 돌아가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여호와를 사랑하며, 그를 친근히 하고,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라고 명한다.
3. 전리품을 나누라
8절 너희는 많은 재산과, 심히 많은 가축과, 은과 금과 구리와 쇠와, 심히 많은 의복을 가지고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서 너희의 원수들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의 형제와 나눌지니라하매
여호수아는 므낫세 지파에게 값비싸고 심히 많은 전리품들을 형제들과 나누도록 명령한다. 전리품에 대한 하나님의 법칙은 절반은 군인들이 갖고, 절반은 회중에게 돌려주는 것이다(민 31:27).
앞장서서 싸운 군인들뿐만 아니라 뒤에서 인내로 후원한 가족들과 회중, 곧 아내, 어린 자녀들, 노인들도 승리의 기쁨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말이다.
그 나눔은 전쟁의 승리를 하나님의 선물로 인정한다는 것이다. 나의 수고를 인정받기보다 그 수고를 통하여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공동체와 공유하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성숙함이다.
가나안 전쟁에 참여하는 두 가지 방법이다. 하나는 칼과 창으로 전쟁에 나가 싸우는 군사들과, 하나는 남은 가족과 가축들을 돌봄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가는 것이다.
전쟁에 참여한 자들의 순종도 귀하지만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후방에서 형제들의 가족을 돌보아 주고 섬긴 형제들의 헌신도 귀하다. 그러므로 여호수아는 전쟁으로 얻은 전리품을 함께 나눔으로 함께 안식하라고 한다. 참된 안식은 전쟁이라는 과정을 통하여 나눔으로 위로받고, 나눔으로 사랑을 확인하며 누리게 된다.
전쟁에서 죽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부상을 입은 자도 있을 것이다. 그런 가족들을 위로하고, 마음과 형편과 사정을 위로하며, 서로 부둥켜 안고 울고 웃고 나누는 것이 공동체의 사랑이다.
하나님의 무궁한 자비와 긍휼은, 자기 눈에 보기 좋은 대로, 원하는 대로 기업을 택한 자들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선택을 인정해 주셨다. 그럴지라도 말씀에 순종하여 언약 안에 거하면 언약백성의 복락을 누리게 된다.
역대상 5장에서는 요단동편을 기업으로 받은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의 계보와 행적이다.
이들은 원주민들과 다시 피터지게 싸워야 한다. 기득권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원주민들의 저항에 맞붙어 싸워야 했다. 죽기살기로 덤비는 저들을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들은 7년이라는 세월을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치뤘기 때문에 탈진이 되었다.
그들은 가나안 전쟁 때 하나님의 승리의 역사를 경험한 자들이다. 그들이 원주민과 싸울 때 하나님을 의뢰하며 도와주실 것을 기도했다. 하나님은 어김없이 그들을 도우셔서 대적들을 넉넉히 물리칠 수 있었다.
“르우벤 자손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에서 나가 싸울 만한 용사 곧 능히 방패와 칼을 들며 활을 당겨 싸움에 익숙한 자는 사만 사천칠백육십 명이라. 그들이 하갈 사람과 여두르와 나비스와 노답과 싸우는 중에, 도우심을 입었으므로 하갈 사람과 그들과 함께 있는 자들이 다 그들의 손에 패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싸울 때에 하나님께 의뢰하고 부르짖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에게 응답하셨음이라”(대상 5:18-20).
4. 생명 주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
영생의 본질은 하나님과 그 아들을 아는 것이다(요 17:3). 하나님과 그 아들을 ‘아는 것’은 아들 안에 거하고 아버지 안에 거하는 실재이다(요일 2:24-25).
영생 얻은 자는 아들 안에 거하고 아버지 안에 거함으로써 온전함을 이룬다(요 17:23). 창세전 아버지가 아들에게 주신 영광을 보는 것이다(요 17:24).
그러므로 새 언약 안에 거하는 것은 날마다 아들을 힘입어 아버지 품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예수의 피를 힘입어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는 ‘팔레시아’(담대함)에 복종하는 것이며, 이로써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간다.
그리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그리스도는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 담대함으로 복종하는 자를 구원하시고 돌보신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 10:19-22).
하나님을 사랑하면 말씀에 순종한다.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은 자기의 권리를 내려 놓는 것이다.
사실 우리에게는 어떤 권리도 주신 적도 없다. 다만 자유의지를 주셨다. 에덴동산의 선악과의 본질은 자유의지를 설명하고 있다.
나의 의지로 선악과를 따먹을 수도 있고, 안 따먹을 수도 있다. 내가 순종 할 수도 있고 불 순종 할 수 있는 의지는 허락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생명 주러 오셨다. 우리를 구원하신 것도 생명 주시려는 것이다. 십자가를 지신 것도, 무덤에 내려가신 것도, 생명 주시려고 하신 것이다.
그리스도가 항상 바라본 곳은 아버지의 집이다. 그의 시선이 머문 곳은 아버지가 계신 곳이다. 만물위의 아버지 집에서 이 땅을 바라보면 한 눈에 다 보인다.
인자와 신실함 은혜와 진리로 우리를 아버지께로 견인해 가시는 분이 그리스도이시다. 견인해 가시는 것은 생명 주시기 위해서다.
오로지 생명의 말씀만이 영적으로 어두운 눈을 밝혀 주며 영혼을 소생시키시신다. 기도는 나의 원함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다. 영생은 하늘에서 오신 인자가 땅에서 들리심으로써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다.(요3:13)
◈ 나의 묵상
생명의 교제는 말씀 앞에서 죄와 비참성이 드러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비참한 실존이 복음을 통해 아버지 집에 거하며, 그곳에서 인자와 신실이 충만한 독생자의 영광을 보는 것이다.
나는 약속과 언약에 무지한 자였다.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나 진리에 대해 알지 못했다. 언약 백성 된 표지만 있었지 새 언약 백성이 어떻게 사는지 알지 못하였다. 구원은 죽은 후에 천국 가는 것으로 알았다.
성경은 참다운 정체성을 드러내고 회복시키는 힘이 있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어김없는 진실이며 신뢰할 만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말씀에 비추어 자신을 낱낱이 돌아보아야 한다. 육신을 입은 말씀이 그리스도이시다. 예수께서 자신의 영을 주셔서 기록된 말씀의 지혜와 기쁨을 주신다.
만물 안에 갇힌 자 되어 이 땅에 것들을 구하고 축복을 구하였다. 그리고 내가 믿는 예수, 내가 의지하는 하나님을 이용하여 이생의 원함을 얻고자 했다.
주의 말씀은 내 눈을 열어 만물 위, 영원을 보게 하시고 새 언약 안에 거하게 하셨다. 날마다 아들을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담대함을 준행하게 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고 세워가는 것이 어려운 시대다. 깊은 죄 성과 부정성, 그리고 말씀에 대한 순전함을 잃어가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청중들을 두려워하고 유력한자의 말에 휘둘리는 겁과 두려움으로 담대함을 상실해 가는 세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팔레시아(담대함)를 준행하라 말씀하신다.
여호수아서를 보면 힘이 나지만 현실을 보면 “우리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있고, 없고는 나의 영역이 아니다. 하나님이 하라고 하셨는가가 중요하다. 그러므로 가능하던 아니던 예수님 안에서 하라시면 하는 것이다.
주님께서 우리를 교회로 부르셨다. 교회의 기능은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모이는 교회요. 다른 하나는 흩어지는 교회다. 우리는 두 가지 모두의 기능을 감당해야 한다.
처음부터 예수를 믿기 시작했을 때부터 사명을 받은 자들이다. 모이기를 힘쓰고 흩어져서 복음을 전하는 자로 소명을 받았다.
나의 나 된 것은 주님의 은혜로 된 것이요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 연약함을 용납하시는 주님, 이런 교회를 자신의 신부로 용납하시는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한다.
그 무한하고 높으시며 영광스러우신 주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내 마음에 모신다. 내주하시는 주님에게 능치 못하심이 없다. 그분의 때에, 그분의 일을 이루실 주님과 함께하는 하루를 주심을 감사한다.
◈ 묵상 기도
주님, 주님이 어떤 분인지 추측하게 만들지 않으시고 명확하게 친히 말씀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하지만 말씀을 가르치시고 생명으로 나아가게 되려면 그 말씀을 통해 스스로 점검하고 검증하며 주님의 권고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수아가 동쪽 지파에게 권면했던 것처럼 말씀을 놓지 않고 날마다 묵상하여 주님의 영광을 보게 하소서. 주님, 내게 여호수아의 권면을 받아들이는 믿음과 용기를 허락하소서.
지금까지 부분 부분 주를 의지하였으나 이제는 온전히 의지합니다. 나 자신의 전부를 주께 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내가 아는 것은 말씀을 준행하여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날마다 아버지 집에서 아버지의 뜻을 구하는 어전회의에 말씀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회의에 생명의 말씀으로 동참합니다. 주여, 내게 지혜가 부족하오니 지혜를 주소서. 그날 그날 먹여 주시는 생명의 양식이 어찌 그리 단지요. 먹고 또 먹습니다.
주님을 전적인 신뢰와 순종이 마치 순종하는 자에게 큰 손해처럼 생각되도록 만드는 분위기 속에서 내가 손해 본다는 어리석은 마음을 가지게 만드는 유혹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적인 순종은 인생을 가장 복되게 만들고 자녀로서 가장 훌륭하고 아름다운 삶을 이루게 합니다. 순종하는 삶이 가장 복되며 무엇보다도 영혼에 부으시는 성령충만함이 있게 하옵소서.
주님을 더욱 깊이 묵상하며 더 많이 사랑하려고 몸부림치며, 주의 말씀하심을 귀담아 듣고 순종의 삶을 살려 합니다. 비록 모자라고 부족하나 한 걸음 한 걸음 주님 안에서 더 오래 머물면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영적인 승리를 통해 공동체를 부요함으로 채워가게 하시고, 그 안에서 열매를 누리게 하소서. 맡은 소임을 다하는 한 날 되게 하소서. 주께서 말씀하시는 바대로 순종하게 하시며 계명을 지켜 행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게 하소서.
종일 주 안에서 새 힘을 얻게 하시고, 맡은 자리에서 겸손히 섬기게 하소서. 복음충신교회를 더욱 더 아름다고 존귀하게 세워주시며 진리 가운데서 하나 되게 하소서. 서로 소통하며 영적인 부요함의 효력이 성도들의 삶에서 나타나게 하소서.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생명을 경험하는 지체들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