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9. 8.15) 2019 공원사랑 마라톤대회 풀코스 완주기
ㅇ2018년 누계: 13 (풀:8, 하프:4 10km:, 100km:1) (총 누계 풀:113, 하프: 85, 100km:1)
- 2018년 페이싱 누계: 10 (풀:7, 하프:3, 10km: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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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2019년 누계: 11 (풀:6, 하프:2 10km:2, 100km:1 ) (총 누계 풀:119, 하프: 87, 10km:2. 100km:1 )
- 2019년 페이싱 누계: 9 (풀:5, 하프:2, 10km: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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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2.17 아! 고구려역사 마라톤대회 풀코스 페이싱 후기 05:00 (05:10) (114회)
2. 2019.3.1 전국민 독도밟기 마라톤대회 하프 페메 후기 2:15(2:14:50)
3. 2019.3.2 제16회 동계마라톤대회 풀코스 페메 후기 4:30(4:29:27)
4. 2009.3.17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90회 동아마라톤대회 페메 후기 4:30(4:29:24) --ver116
5. 2019.4.13~14 제17회 청남대울트라마라톤 후기(14:43)
6. 2019.4.28 2019 여의도 벚꽃 마라톤대회 레페 풀코스 후기(4:35:05)-ver-117
7. 2019.5. 4 가정의날, 입양의날 기념 마라톤대회 하프 페이싱 후기 2:00 (1:59:11)
8. 2019.5.18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10km 레페 후기(1:01)
9. 2019. 6.2 제16회 새벽강변 풀코스 레페 후기 05:11--ver 118
10.2019.6.15 제21회 양평이봉주 마라톤대회 겸 10km 레이스패트롤 1:15
11. 2019. 8.15 2019 공원사랑 마라톤대회 풀코스 후기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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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 (이승무님 사진 감사 합니다)
1. 동기
원래 풀코스 계획은 없었으나 돌사모에서 단체로 참석한다고 하였고,
오프라인을 통하여 서로 인사도 할겸 자연스럽게 참석하기로 결정 한 다음, 하프, 풀코스 중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무조건 풀코스 접수 합니다. (돌사모 : 돌장군은 사랑하는 마라톤 모임 or 돌미경: 돌다가 미쳐 경지에 오른사람)
2. 과정
최근 마라톤대회 참가 이력을 보니, 6.15일 양평이봉주 대회 10키로 레이스페트롤 그 이후 개인적으로 혼자서 연습을 하였으나 장거리 연습을 못하고 주로 하프 이내 거리를 연습하였다.
더구나 한여름에는 대회가 거의 없는점,
또한 핑계랄까, 한여름 퇴얕볕으로 35도를 넘는 더위로 핑계아닌 핑계도 있었고, 그동안 자아발전을 위하여 요리학원 1달간 배우고, 또한 중독심리상담사 공부, 그외 자격증 공부를 하니 장거리 연습은 거의 못한 실정임을 내 자신은 확실히 알고 있었다
신도림에서 6시출발, 7시 출발이 있었고, 필자는 풀코스를 접수했기 때문에 당연히 06시 출발을 희망 하였다
만약 7시 출발하면 골인시간이 늦어 다른 분들에게 민페를 줄것 같았다.
수요일 저녁에는 방배역 근방에서 "중독심리상담사"교육과정이 밤 10시 넘어 끝나고 부리나케 집에 도착하여 목요일 대회준비도 하고 자정이 넘어 잠자리에 들고,
04:30분 기상하여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05:12분 첫 전철에 탑승한다
그동안 연습부족으로 풀코스는 최소한 5시간 정도를 예상을 해 본다
3. 출발
배번호를 부여 받고 06:08분경 대회장으로 이동하려니 이승무님이 반갑게 인사 하면서 기념사진을 촬칵 찍어 준다
날씨는 매우 습도가 높았고 비가 올것같이 후덥지근하는 가운데 출발을 한다.
그동안 이곳 대회는 자주 오는 대회로 전혀 낯설지가 않고 예전코스 그대로다
날씨가 무덥고 폭음으로 참가자 수가 그리 많이 않아 달리면서 그래 처음부터 오버하지 말자,
전반전에 빨리 달려 보았자 후반에 힘들어 걷는것 보다는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고 마라톤을 즐거면서 모처럼 나 혼자만의 생각하는 시간을 갖자 하면서 주위 경관도 구경하고 주위에는 어떤 꽃들이 피어있나 생각을 하면서 달리자
달리면서 중독심리상담사2급 자격증 과정에서 수고해 주신 임정희 교수님, 인생디지인학교 한만정 교장선생님 그리고 함께 교육 받은 선생님들 이름도 외쳐 봅니다.
5키로 정도 시간을 보니 31분 그리고 하프 시간을 보자 하프 시간이 2:20분을 지나고 있어, 이번 기록은 빨리야 5시간 혹은 5시간을 넘을것 같다는 예상을 해 본다
달리다 보니 7시 출발한 주자들과 자주 만나면서 인사를 한다
주로에서 첫번재 승무님, 병욱님 그리고 래정님과 현순님 포함 그동안 잘 알고 있던 분들 그리고 온라인을 통하여 이름만 듣고 처음으로 인사를 하면 분 포함 많은 분들과 달리면서 화이팅을 해 본다
마라톤은 정직한 운동으로 운동을 안 하면 예전 실력을 발휘할 수 없고, 기록이 늦어지는것은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필자 역시 그동안 장거리 연습부족으로 기록이 저조한것은 당연한일, 이반 대회는 기록은 떠나 단지 완주만 하면 되고,
또 하나의 이유라면 10.27일 춘천마라톤대회 4:20분 페이스메이커 준비하는 단계이기도 한다
춘천마라톤대회 금년 참가하면 10번째로 명예의전당에 올라가는 대회다.
더 큰 대회에 명예의전당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우선순위가 아래인 명예의전당에 입성하게 된다
하프를 지나 달리니 비가 한두방울 오더니 가랑비가 계속해서 내린다.
하늘이 도와준것일까?
습도와 더운 날씨였는데 그래도 비가 오니 다소 시원함을 느낀다. 고가도로 밑으로 가면 비를 피할 수 있었으나 일부러 비를 맞으니 마라톤화에 빗물이 들어가 철퍼덕 거렸으나 비를 맞으니 다소 시원함으 느끼면서 달리고 있다
새벽에 돼지고기 찌게를 먹어서 인지 배가 평소보다 들 고팠으나 그대로 풀코스를 달리니 배가 고파 급수대에서 쵸코파이, 방울토마톤, 콜라를 마시면서 쉬지 않고 달리고 있다.
"예전에 달리던 모습과 틀린것 같습니다"
페이스메이커를 하다 보니 주위에서 나를 알고 있는 분이, 반갑게 맞이 하면서 천천히 간다고 웃으면서 얘기를 한다.
그분은 페이스메이커 할대 2번이상 함께 달리시던 분으로 만날때 마다 꼭꼭 인사를 하신다.
나를 알아보고 있다는 자체에 감사함을 느낀다.
필자가 빨리 달리지 않고 내 페이스대로 천천히 달리다 보니 전상배님 포함 많은 분들이 나를 앞질러 간다
예전에는 필자도 많이도 앞서갔으니 이번에는 나를 앞지는 분들이 더 많고 그분들에게 파이팅 응원을 해 준다
30키로 지점에서 시간을 보니 5시간 이내 골인을 힘들것 같고 5:30분 이내에는 골인할것 같았다
35키로 지점에서 다시한번 시간을 보니 예상시간을 5:30분 정도,
대회에서 혼자 달리면서 이렇게 늦은것은 처음이지만 그대로 중간 포기는 절대 안 한다
4. 골인
골인하니 5:27분을 알리고 있다
래정님이 골인점에 마중나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다.
가랑비는 계속해서 오고 있다. 수돗가에서 간단하게 몸을 씻고 골인 기념사진을 찍은 다음 모임장소임 감자탕집 식당으로 이동한다
감자탕집 식당에는 10키로 완주한분, 하프 완주한분 포함 벌써 많은 분들이 맥주, 막걸리 포함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었다
그동안 카톡으로만 보다 만남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인사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이번 모임 동기는,
첫번째로 돌사모 회장 전상배님의, 대한민국종단 622km 완주 기념 입니다
622km 전남 땅끝마을~ 강원도 고성까지 6박7일 여정 그리 쉽지 않습니다.
준비된 사람만이 도전할 수 있고, 준비가 되어도 하늘이 도와 주어야 합니다. 다시한번 축하 드리며,
내년 537km 꼭 완주 하여 그랜드슬래머가 되기 기원 합니다
두번째가 그동안 온라인을 통하여 인사만 했는데 오프라인을 통하여 돌사모 회원들의 반가운 대면인사 이기도 합니다
그중에서 병욱님과 현x순님의 첫 대면을 보면서 이것이 사람사는 세상이구나, 역시 만나야 즐겁다를 생각 해 봅니다.
즐거운 자리에서 이승무님 멋진 사회와 건배 제의를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계속 되었고,
또한 모임자리에 기부금을 제공한 대한직장인체육회 마라톤협회 이규운 회장님 찬조금과 50% 할인권 감사 드리고,
그 외 찬조하신 분들 감사 드리며 복 많이 받으실 겁니다.
많은 분들 얘기중에,
'현재 67세인데 마라톤을 하기 때문에 건강합니다, 그래서 현재 택배일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계속할겁니다. 역시 마라톤이 최고 입니다"
또한 100키로 울트라 대회에서 09:40분에 골인하는 분에게 한달 연습거리를 문의하니,
"월간 약 500키로 연습 합니다" 얘기를 한다,
한달 500키로 연습~~ 아무나 못 합니다. 존경의 박수를 보냄니다
또한 병원 내외의사인 분은,
"이번 일요일 8.18일 풀코스 200회 완주 합니다, 그날 오시면 소고기 무한리필 제가 쏩니다. 오셔서 즐겁게 달리시고 맛있게 드십시요" 얘기를 하신다, 다른 분도 아닌 의사분이 200회 완주 이글을 통하여 감사 드립니다.
5. 맺으며
마라톤을 정직한 운동이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이번 5:27분 기록은 늦은 기록이지만 완주했다는 자체에 내 자신에게 박수를 보내면 좋은 연습이라고 생각 합니다
끝으로 대회를 주관하신 대회조직위원회, 천사같은 자원봉사자, 함께 달리 선수들, 그리고 돌사모 회원님들 만나서 반가웠고 덕분에 좋은시간 갖었습니다
감사 합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