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 제트보트 그 스릴 넘치는 스피드 세계로 ...
요트투어 샹그릴라와 함께하는 선상에서의 해맞이 그리고 낚시체험과 주방장님과 관계자분들의 배려속에
아침식사를 끝내고 하선을 하니, 사장님 환한 웃음지으시며 이왕 시작한거 제트보트를 타고 중문단지의 해안비경을 감상해 보란다.
주시는 구명조끼를 챙겨입고 목에 두른 목도리를 빼내어 카메라에 칭칭 감아주면, 출발 준비완료..
제트보트의 거침없는 스피드는 어느새, 주상절리대 앞에 다다랐다. 08년? 쯤 절벽위에서 내려다 본 물빛의 반짝임과
제트보트를 타던 사람들의 스릴에 숙소로 돌아가 딸들에게 제트보트 타러 가자고 졸랐던..^^;;;
우리 아이들은 이런 체험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 암튼.. 에효, 그렇다고 에미라는 내가 혼자 탈 수도 없는 노릇..
해서 포기하고 말았던지라..이날 정말 나는 신나던 날..^^; 그러다 보니 나도 모르는 환호성이 저절로 나온다.
"이거, 나 정말 타고 싶었는데..와~~" 사람들은 이유를 모르고 "왜 저래" 그랬을라나!! ^^;
속도를 사진속에서 표현할 수가 없어 아쉽다. 일부 회원들이 동영상으로 담아온 것을 보니 그나마 조금 느낌이 있던데..
이곳에서는 360도 꺽기가 두어번 들어간 걸로 기억되는... 그런 스릴을 즐기는 나...ㅋ
집에와서 사진을 가만 들여다 보니 마치 수석 전시장을 온 듯 저마다 다양한 모양을 하고있다.
주상절리대는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아 지방기념물 제 50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이다.
주상절리대를 표현하기를 '신이 다듬은 듯 정교하고, 겹겹이 쌓은 검붉은 육모꼴의 돌기둥이 병풍처럼 펼쳐져있다'고 한다.
나는 자연의 위대함이라 해도 과함이 없다고 하고싶다. 우리 블로그기자단 특성상 취재라는 목적이 있기에 이곳에서
제트보트를 운전하시는 분이 속도를 줄여 주시며, 촬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신다. 물론 그럴 때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
카메라를 안가지고 탔으면 얼마나 억울 했을까..^^;;; 이건 우리만 아는 이야기..ㅋ(감사 ^^)
주상절리대의 절경을 보았으니 뜻은 알고 지나가야 될 것 아닌가 ..^^ 주상절리란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나타나는
기둥모양의 수직절리로서 다각형(보통 4~6각형)이며 두꺼운 용암이 화구로 부터 흘러나와 급격히 식으면서 발생하는
수축작용으로 생성된다. 이곳 주상절리대는 높이가 최고 40m에 이르며 폭이 1m로 규모면에서
색달해안갯깍주상절리대와 더불어 국내 최고로 꼽힌다.
한번씩 말이 달리듯 덜컥 덜컥 흔들려도 가면서 ...^^; 최대한의 스릴과 스피드의 느낌을 느끼게도 하면서...
속력은 다소 줄여 준 상태라 그런대로 대충 담을 수 있었던 절경들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위치에 따라 물빛이 다른 제주도.. 위치에 따라 돌의 생김이나 색깔도 다르다.
속력으로 인해 남자분들의 짧은 머리조차 새집짓듯 다 뒤집어 졌다.ㅋ 긴 머리야 상상에 맡기고..^^;;
맹속 질주를 하는가 하면, 좌우 흔들며 질주하기도 하고... 그렇게 도착한 곳..
언젠가 내 블로그를 보시며, 블로그 이웃님이 꼭 보고 싶어 하시던 곳, 쉬리의 언덕이다..
이날 함께하지 못한.. 해서 돌아가 전화 한통드렸다. 생각났었노라고... ^^
그리고 이곳에 다시오게 되면, 끝까지 걸어보겠다던 곳에 연인이 다정히 서 있는 게 보인다. 이곳은 하얏트 호텔 뒷쪽으로 해서
산책로를 따라 가다보면 해안으로 연결된 계단이 나온다. 그 계단을 따라 내려가 해안을 따라 걸으면 되는데 석양이 멋진 곳이다.
하얏트 호텔 아래가 이런 절경일 줄...
비바제트보트의 스릴 넘치는 바다질주는 설명하지 않고, 뭐 상관없는 이야기만 한 것 같은가보네요..^^;
그건 아니구요. 사진으론 어차피 그 환상적인 체험을 표현하지 못해서 제트보트를 타게되면 스릴과 더불어 볼 수있는 절경들을
일부 보여드렸답니다.^^ 드넓은 푸른 바다에서 느끼는것과는 비교도 안되겠지만, 잠시도 숨돌릴 틈 조차 주지않는 그 스피드의 짜릿함과
제트보트만의 묘미는 해양레포츠에서만이 느낄 수있는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무엇보다 안전함이 따라 주지 않으면 곤란하겠지요.
여기 비바제트보트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맞춤제작 되었다고 합니다. 감속기 장착등 안전을 위한시설과 충격흡수용 탄성의자와
방수쇼파 그리고 극장식 의자배열로 시야까지 확보되어 있어서 이런저런 염려를 하지않으셔도 된답니다.
사실 저희가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어서 막상 중심은 발로 잡고 있어도 편했고 그러고 보니
제 앞에 커다란 덩치(? ^^; 내게 있어서는..)의 남자 회원분들이 앉아 계셨어도 사진은 다 찍은 것 같아요. ^^
정말 즐거운 시간이였답니다. ^^
이런 기회를 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
첫댓글 다른분 포스팅에서도 봤지만, 주상절리 사진을 보니 정말 요트를 한번 타보고 싶어지네요~
꼭 타보시기 바랍니다. ^^
주상절리 사진 잘 나왔어요~~~ 너무나 스릴 있었던 제트보트 였어요~
포스팅하며 또 타고 싶더라..^^
바다에서 보는 풍경이 멋지네요~~
함께했음 좋았을걸 그랬지요 ^^
마지막 사진에 제가 살짝 보이네요...ㅋ
릴나님은 뒤어 숨어계서도 보일 듯 한데요. 이유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