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식 뷔페~ 다 먹어보지 못한 것이 한이라~^^
소노펠리체 타워센터
대명 홍천의 비발디파크내 소노펠리체에서 하루를 묵고 난후 아침을 먹기 위해 향한 곳은 타워센터 5층의 더로딘 레스토랑이있어요. 소노펠리체에서 하루를 묵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서 잠을 자고 보내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였는데요. 따뜻한 방에서 자고 일어나 아쉬움도 갖고 아침을 먹으러 갔는데요. 사실 아침을 꼬박꼬박 챙겨먹지 않는 나로서는 이런 조식뷔페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조찬입니다. 아침을 든든이 먹는 식습관이었다면 고기부터 야채까지 싹~ 한입씩은 먹어봐도 정말 좋은 기회인데 말예요.
아침은 왠지 많이 먹는 것이 더 부담스러워진 나이라...ㅎ 눈으로라도 열심히 보려고 했습니다.
더 로딘은 왕의 만찬이란 의미로 자연 친화적인 재료,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하는 조리법, 저칼로리를 고려한 메뉴로 고객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자연식 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 최고의 서비스와 최고의 고객만을 대하는 곳이니 그 내용물은 물어보지 않아도, 보지 않아도 최상이겠지요...^^ 그럼 눈으로 한번 식사를 해보실까요~
타워센터 5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들어서자 마자 아름다운 인테리어에 사진담기에 바쁩니다.
내부는 아주 깔끔하고요.
창밖으로 하얀 설원의 슬로프가 그대로 보입니다.
아직 해가 완전히 떠오르지 않은 때라 약간 어둡긴 한데요. 창이 넓어서 볕이 잘 들어올거 같습니다.
아침을 간단하게 곡물 시리얼로 해결하시는 분들도 많죠..
호주산 국내산 곡물들을 이용한 오곡시리얼 인데요. 바삭하고 고소하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난 시리얼은 패스했습니다.^^
빵과 비스킷, 그리고 햄과 감자요리...
이 빵을 드신 분들은 하나같이 칭찬을 하시더군요.
빵이 정말 고소하고 맛있다고요. 난 도대체 뭘 먹은거죠. 그러고보니 빵도 하나 안먹었네요.
햄과, 장어, 죽종류들...
여기서 내가 선택한 것은 바로 전복죽
아침으로 가볍게 부드러운 전복죽을 넣어주는 이 위에 대한 배려...ㅎㅎ
고기가 당겼음 이 베이컨이랑 장어도 먹었을텐데...난 바보..
이것도 사실 많이 먹고 싶단 생각이 든건 아닌데요.
너무 이쁘잖아요. 그래서 저절로 집게가 손에 들려지던데요..
그래서 한점 집어서 접시에 담았지요.
그리고 이곳에서 보낸 시간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각종 새싹 채소랑 다른 채소들을 담아서 올리브유를 살짝 뿌려 자리로 갔지요.
늘 그렇듯 첨은 채소샐러드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게 또 문제인 것이 채소를 먹으면 섬유질이 많아서 인지 금방 배가 불러집니다.
그러면 다른 것이 생각이 나질 않아요. 이건 다른걸 못먹게 하는 나쁜점이 있더군요. 다이어트로 딱인가....
담에 이것들은 나중에 먹으리...
끝내 내가 들고 자리에 온건 이겁니다.ㅎㅎ
채소들 듬뿍, 달걀, 감자 한조각, 브로클리, 연어..전복죽....
이게 뭡니까...정말...혹시 이후로 2~3번 더 간거 아니냐구요?
과일한접시, 쥬스 한잔..끝...
더이상 먹고 싶어지지 않는 것은 이 음식들에 대한 예의가 아님을 알지만,
왕의 만찬이 차려져있어도 뇌가 원하지 않으니 어쩐다죠.
이건 고문인거죠. 계속 아...이거 다 먹어줘야 하는데..
소노펠리체에서 그것도 더로딘에서 이런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무때나 오는 기회가 아닌데 하면서
조금씩 맛을 기억하려 했습니다.
특별한 요리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서 맛을 말하기도 그렇지만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단순한 맛을 냅니다.
그 재료만의 자연스러운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소노펠리체의 타워센터 5층에 자리한 더 로딘.
조식, 중식, 석식... 이곳을 찾은 분들에게는 최고의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을 겁니다.
깔끔하고 다양한 메뉴들로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상의 서비스일텐데요.
직원의 서비스는 물론 넓은 창 너머로 보이는 주변의 풍광까지 더해져서 멋진 시간이 될 겁니다.
문의전화:033-439-7180
좌석수 136석(테라스24석)/내실 16석
조찬(뷔페) 오찬(한식)만찬(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