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 깊었던 문장
내면의 삶
하나님은 매우 신비로운 것을 만드셨는데, 다름 아닌 사람의 영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영을 창조하셔서 우리 안에 넣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생활하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성전에 거하지 않으신다고 말합니다.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성전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선 중요한 일은 크신 하나님을 깨닫고 그분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마귀가 사람들을 미워하도록 충동질할 때, 내적인 고요함을 찾으시도록 권해 드립니다. 당신이 얼마나 불행하다고 느끼는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내적인 고요함을 갖도록 힘쓰십시오. 그리고 재차 의심의 공격을 받더라도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시며 돕고자 하시는 분임을 믿으십시오. 그러면 두려움은 서서히 극복될 것입니다.
자신의 감정과 생활 속의 흥분을 벗어나 자아로부터 초연해진 상태에서 하나님을 찾는다면, 마음의 평안을 얻을 것입니다.
좀더 기도 생활에 활력을 냅시다! 하지만 억지로는 하지 맙시다. 아주 자유로운 상태에서 하도록 합시다. 기도가 살아 있을 때에는 성령님의 불이 타오르며 생기를 불러 일으킬 것입니다.
전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날마다 우리를 필요로 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할 사람을 필요로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이 시키시는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 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각 사람 마음 속에 말씀하려 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함께 침묵 가운데 들어가는 것은 언제나 중요한 일입니다.
회개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을 구하러 오셨지만 먼저 회개하고 자기를 따를 것을 요청하셨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구원의 약속은 반가워 하지만 철저히 회개하려고는 하지 않습니다.
회개는 타락한 인간의 부패와 배금주의에서 돌아서서 하나님 나라의 환경에 맞게 우리 마음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진정한 회개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마음이 밀랍처럼 녹게 되고 우리의 죄성이 밝히 드러나 놀라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이 중심적인 경험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회개하는 마음의 중심이 되셔야 합니다.
뉘우침은 하나님께 마음을 열게 합니다. 그 경험 자체로 보면 매우 고통스럽지만, 나중에 과거를 비추는 빛이 되어 고마움으로 지난 날을 돌이켜 보게 할 것입니다. 회개란 죄책감 속에서 비굴하게 지내라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과 주위 사람들에게 부드러운 마음을 가지라는 뜻입니다.
회심
예수님을 따르겠다는 결심이 한두 해만 따르고 마는 결심일 수는 없습니다. 평생토록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서 섬기기에 합당치 아니하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도는 자신 안의 긍정적인 면을 포함해서 모든 것을 버리도록 요구합니다. 바울이 유대인의 율법을 기꺼이 내려놓은 것처럼 우리도 자신의 훌륭한 자아상, 자기의, 너그러움 등을 내려놓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여겨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긴다면 우리는 완전히 변화될 것입니다. 그것은 혁명과도 같습니다. 죄된 자아로 말미암아 파멸에 놓인 우리를 새롭게 하여 더 이상 죄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제자됨이란 철저한 헌신을 말합니다. 마음과 생각과 삶 전체, 거기에는 시간, 정력, 재산을 포함하는 모든 것을 요구합니다. 미온적인 기독교 신앙은 기독교 신앙이 전무한 것보다 더 나쁩니다.
포도나무에 계속 붙어 있는 것 -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 이것은 큰 도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눔
예수 제자로 구별되고 새로운 삶 살겠다 다짐한 가운데 아니나 다를까 곪아있던 가족의 문제가 터집니다.
대학시절 SFC 열심히 해보겠다고 했을 때도 동생이 자취방 옆 고시원에 틀어박혀서 자살하겠다며 식음을 전폐했었는데, 그 때 힘들어서 모임 안 나가고 누워서 울고 있었을때 장철순 간사님이 위로는 커녕 오히려 혼내줬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화들짝 정신차리고 일어날 수 있었더랬지요.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고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며 돕고자 하시는 분임을 믿음으로 내적인 고요함을 얻어, 중요한 선택과 결정을 미루지 않고 묵묵히 해나가기를 원합니다.
첫댓글 어려운 마음과 감정이 가득 차는 순간이 있을 때마다, 오직 기도로써 자기를 비우고 그 속에 예수의 마음이 가득 찰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령께서 내면을 고요하게 붙잡아 주시도록, 지체들을 통해 성령이 위로하시는 음성과 손길을 전달받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