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따라 걷기 13회차
언 제 : 2023. 02. 24
어 디 로 : 김천역 ~ 직지사역 ~ 신암역 ~ 추풍렬역
보행거리 : 21.7 km
누적거리 : 225.93 km (전회까지) + 21.7 km (금회) = 247.63 km (누계)
오늘도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김천역에 도착한다.
김천역 전경
김천역 광장의 멋진 소나무
인증사진을 남기고 출발
김천역 광장에서 나와 김천로를 따라 우측으로 간다.
시민의 탑이 보이고...
시민탑삼거리에서 직진을 하면....
김천 중고등학교를 지난다.
대곡삼거리 전 안내판
지하차도로 경부선을 통과하면...
대곡삼거리에 도착을 하고 도로명이 영남대로로 바뀐다.
규모가 큰 케이원식자재마트를 지나니....
영남제1문에 도착을 한다.
김천이 포도가 유명해서인지 포도 터널이 조성되어 있는데 각종 포도가 기둥마다 심어져 있다.
포도홍보관을 지나고...
직지사역은 도로와 멀라 떨어져 있지만 지나치면 않되는 곳이기에 좌측 대룡1길로 접어든다.
비닐하우스가 있는 동로를 따라가다 첫 사거리에서 우측으로간다.
여기는 모든 도로가 대룡1길이다.
골목 안쪽으로 마을회관이 보이고....
작은 다리를 건넌다.
작은 오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서 부터는 도로명이 덕전길로 바뀐다.
좌측으로...
이제부터는 안내판을 따라서 간다.
작은 동네에 이렇게 큰 교회가 필요한가?
직지사역 도착
원래 직지사역은 직지사 인근 동리의 승객을 위한 역이라기보다는 그 시절 경부본선상에서 추풍령 고개를 올라가기 위해 증기기관차가 쉬어간다는 의미가 강했다. 직지사역에서부터 계속 수십 퍼밀의 오르막이 추풍령 고개까지 주욱 이어지는데, 현대식 디젤전기기관차는 이 구배를 오르는 것이 그렇게 힘들지는 않지만 불 때서 스팀 피우고 화통을 덥힌 상태에서 고개를 단숨에 올라야 하는 증기기관차에게는 꽤나 노하우가 요구되는 일이었다고 한다.
1927년애 보통역으로 승격했다. 직지사와 거리는 좀 있지만, 도로교통이 상당히 나빴던 일제강점기에는 직지사로 가는 관문으로 기능했다. 직지사는 경북 지방에서는 제법 유명한 명승지이자 관광장소였다. 나이 좀 드신 분들이 꼭 한 번 이상은 놀러가는 곳이었다고 보면 된다. 또한 한국 100대 명산으로 지정된 황악산으로 들어가는 입구 중 하나다.
게다가 직지사가 있는 대항면 자체가 커다란 골짜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직지사가 있는 큰 수계의 골짜기로 가는 입구가 직지사역이었던 것이다. 즉 여기 사는 사람들은 모두 직지사역을 거쳐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열차를 개조해서 만든 시니어 카페
다시 되돌아 나와서 좌측 방향 다음 목적지로...
덕천길을 계속 가다보니 이 촌구석에 웬 모텔이 이렇게 많은지.....
복전빌라가 보이는 곳에서 우측 황학로로 접어든다.
황학로와 만나서 우측으로...
마전교를 건너서 우측으로 간다.
복전1리마을회관이 보인다.
다시 4번도로인 영남대로와 만난다.
경부고속철도 밑을 지난다.
태화1리 버스정류장에서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출발
평화교를 지나고...
멋진 조형물이 있는 삼거리에서영남대로와 헤어져 좌측 봉산로를 따라간다.
지금은 폐역이 되었지만 신암역을 들리기 위해 광진가든을 끄고 좌측으로 들어선다.
도로 끝에서 좌측으로....
도로 끝까지 가면....
제번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야 한다.
오르막길 끝에 자리한 신암역.
팻말도 인적도 전혀 없다.
신암역 우측으로는 제법 넓은 도로가 있지만 지도상으로는 막혀 있기에 올라온길 옆의 소로로 내려간다.
주택 우측은 올라온 길, 좌측은 내려갈 길이다.
농로를 따라 한참을 내려오니 신암2길과 만나고 우측으로 간다.
봉산로와 만나서 좌측으로 걷는다.
신암제2교로 직지사천을 건넌다.
경부고속도로 밑을 지나고....
광천교를 지나...
광천삼거리에 도착한다.
아마도 동물이동통로인 듯한 터널을 지난다.
추풍령육교를 바라보니 오늘 목표지점에 거의 도착한 것 같다.
추풍령에 조성되어 있는 조형물
백두대간 북진할 때 함께했던 산우들...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
추풍령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오늘의 목적지인 추풍령역
이렇게 해서 또 한구간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