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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보물창고를 여는 열쇠(2268.2024.9.22)
약1:5-8
할렐루야
오늘도 주의 전에 나오신 여러분 모두에게 하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혹시라도 삶의 현장에서 상처와 상한 마음을 가지고 오셨으면 말씀 듣다가 위로와 치유함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질병과 싸우는 중이라면 치료의 하나님을 만나서 치료받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삶이 힘들고 지쳐서 오셨다면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은 새힘을 얻는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무엇인가 계획하고 기도중에 있는 것이 있다면 응답받는 은혜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삶이 해결되고 성령이 충만하여 기쁨과 감사와 웃음이 넘치나는 유쾌한 신앙생활을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휴대폰과 기도의 차이라는 글을 읽어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없으면 오늘 주보에 올린 글을 보시면 될 것입니다. 휴대폰은 잘해봐야 한 달에 200분이 무료통화이지만, 기도는 한번 가입하면 평생 무료통화입니다. 휴대폰은 지하실이나 외딴 곳에서는 잘 터지지 않는 등 통화 장애가 많지만 기도는 지하이든 외딴 섬이든지 어디서든지 통화가 가능합니다. 휴대폰은 아무리 잘 보관해도 분실하는 일이 종종 있지만 기도는 분실이나 도난의 염려가 전혀 없습니다. 휴대폰은 고장이 잦고 배터리가 바닥나면 통화가 불가능 하지만 기도는 고장 염려 없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은 통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시간과 금전의 손실을 가져오지만 기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유익합니다. 휴대폰은 공공장소에서 사용하기에 눈치가 보이지만 기도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의 통화내역은 통신회사에 남지만 기도의 사용내역은 하늘나라에 기록됩니다. 한 대의 휴대폰으로 한 사람밖에 통화 할 수 없지만 기도는 원한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통화 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은 통화할 때 상대방이 침묵하면 별 생각 다하지만 기도할 때 침묵은 주님께서 알아서 접수하십니다. 휴대폰의 업그레이드는 친구들의 시선을 끌지만 기도의 업그레이드는 하나님의 관심을 끕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 아버지를 만났느냐에 따라서 사는 것이 다릅니다. 가난한 아버지를 만난 자녀는 가난하게 삽니다. 부자 아버지를 만난 자녀는 자기가 가진 것이 없어도 부자로 삽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면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그리고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은 좋은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영적인 고아가 아닙니다. 믿는 사람들은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부자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들에게 하늘의 보물창고를 주셨습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그 창고에는 모든 것이 풍성하게 들어있습니다. 우리는 그 하늘 창고를 열고 그곳에서 필요한 것을 꺼내서 쓰면 됩니다. 다윗은 이것을 알았기 때문에 시 23:1절‘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고 고백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자녀들이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기를 바라시지만 실제로 하나님의 자녀들의 생활 속에는 부족한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물질이 부족하고, 어떤 사람은 정신적으로 부족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가족관계가 부족하고 또 어떤 사람은 지혜가 부족합니다. 어떤 사람은 건강에 부족함이 있고, 어떤 사람은 영적으로 부족합니다. 참 이상합니다. 하나님이 그의 아버지이시고 그는 하나님의 자녀인데 왜 부족함이 많은 것일까요? 이유는 그가 하나님의 보물창고를 열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제가 제 아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창고에 준비해 두었습니다. 그 창고는 열쇠가 없이는 아무도 열수 없는 튼튼한 자물쇠로 채워뒀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창고의 열쇠를 제 아들에게 주었습니다. 그런데 제 아들이 창고 열쇠를 분실했습니다. 저는 아들에게 모든 것을 주었습니다. 아들을 위한 창고에는 아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열쇠를 분실한 제 아들은 아무것도 쓸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모든 것에 부족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다 주었지만 우리는 그 열쇠를 분실 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아무것도 쓸수가 없는 것입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창고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창고를 열수 있는 열쇠를 주었습니다. 그 열쇠를 분실했다면 오늘 찾아야 합니다. 그 열쇠가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가 열쇠입니다. 기도가 회복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로 모든 창고를 열어서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들은 이런 예화를 들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고층 아파트에 사는 어떤 사람이 어느 날 너무 피곤한 몸으로 퇴근을 했는데,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서 할 수 없이 30층을 걸어 올라갔습니다. 30층까지 걸어 올라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후유’어서 방에 들어가서 샤워하고 따뜻한 음식을 먹은 뒤에 쉬고 싶어 문을 열려고 하니 열쇠가 없었습니다. 그때서야 기억이 났습니다. 혹 손님이 올까봐 아침에 경비실에 열쇠를 맡겼습니다. 그런데 손님이 오지 않았습니다. 밖에 찬바람이 불고 눈보라가 치고 몸은 피곤하지만, 그 문 안에만 들어가면 샤워도 하고 따뜻한 음식도 먹고 따뜻한 방에서 쉴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열쇠가 없으니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다시 열쇠를 가지러 내려갔다가 와야 하는 큰 수고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보물 창고에는 부족함이 없는 지혜가 있습니다. 부족함이 없는 돈이 있습니다. 부족함이 없는 건강이 있습니다. 엄청난 축복이 쌓여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보물 창고의 열쇠를 분실해서 그 안에 있는 것을 아무것도 쓰지 못하는 불쌍한 성도들이 많습니다.
본문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창고에 있는 지혜와 축복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열쇠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이 열쇠를 사용하기만 하면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창고에 있는 풍성한 지혜와 넘치는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고를 여는 열쇠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1.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깨닫는 것은 은혜입니다.
5절‘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하나님께 구하라’고 말씀합니다. 누가 하나님께 구하여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풍성함을 누릴 수 있습니까?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는 것은 은혜입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아야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고 기도해야 하나님의 풍성한 응답을 받아 누리게 됩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알기 때문에 하나님을 찾고 그가 하나님을 찾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를 존귀하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자기가 잘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교만입니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하나님 없이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를 낮추시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에서는 기도가 없었습니다. 매달림이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부족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기도가 처음 나오는 곳이 창4:26절‘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셋이 에노스를 낳고 하나님을 불렀습니다. 하나님을 불렀다는 말은 기도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셋이 왜 에노스를 낳고 기도했을까요?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이런 것입니다. 에노스는 ‘사람’ 이라는 뜻도 있지만 ‘병약한 자’,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뜻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셋이 아들을 낳았는데 아들이 약한 것입니다. 아들이 곧 죽을 것 같았습니다. 문제는 아들이 약한데 자기 힘으로 무엇을 해 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셋이 그때 비로소 기도하기 시작했다는 말입니다.
삼손이 힘이 장사일 때는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 힘으로 오히려 쾌락에 빠졌습니다. 삼손에 관한 내용이 사사기 13-16장에 나옵니다. 자세히 읽어보면 삼손이 딱 두 번 기도합니다. 그런데 그 두 번 다 자기의 무능함을 절감 할 때였습니다. 한 번은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고 나니 목이 마르기 시작하는데 물이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장사여도 물이 없으면 죽는 것입니다. 삼손이 목말라 죽게 생기니 하나님을 찾습니다. 하나님께서 삼손의 기도를 들으시고 ‘엔학고레’라는 샘물이 솟아나게 하셨습니다. 또 한 번은 두 눈이 뽑히고 맷돌을 가는 신세가 되었을 때 조롱거리가 되었을 때 비로소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삿 16:28에 보니 이번 ‘한 번만 나를 강하게 하여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삼손이 자기의 부족함을 느낄 때 기도했던 것입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나의 약함은 하나님의 강함이 나타나는 시작입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의 육체의 가시 때문에 세 번이나 기도하고 깨달았습니다. 자신이 약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이 자기에게 나타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고백했던 것입니다. 고후12:9절‘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제가 일주일을 금식하며 기도했던 것은 제게 무슨 영적인 능력이 뛰어나서가 아닙니다. 제가 부족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매달린 것입니다. 제가 부족해서 하나님께 매달렸는데 주님은 저에게 넘치는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십시오. 말로만이 아니라 가슴으로 부족함을 인정하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의 보물창고를 여는 열쇠인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원하시면 모든 것을 풍성하게 해 주심을 알아야 합니다.
5절에 보니 하나님은 ‘모든 것을 후히 주사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모든 것에 부족함이 없으십니다. 모든 것을 후히 주실 수 있는 풍성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원하시기만 하면 모든 것을 풍성하게 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거지도 하루아침에도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 여러분이 가진 것이 없어도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재벌도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우리가 겸손하게 하나님을 경외하시기를 바랍니다.
울산에 사시는 한 여 집사님의 간증입니다. 그분은 시장에서 동태 장사를 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집을 사랑해서 교회를 짓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할머니가 오시더니 ‘이것은 내 평생에 모은 동전인데 이 동전을 받고 그 동태 한 짝을 줄 수 있겠소’라고 하셨습니다. 동전이 얼마 되지 않았지만 어머니 같아서 ‘할머니, 그러지요’라며 동태 한 상자를 주었습니다. 집에 가서 동전을 헤아리는데 이상한 골동품 같은 것이 있어서 골동품 가게에 가지고 갔더니 그것은 그 당시 600만 원이나 하는 값진 것이었습니다. 거금 600만 원을 받은 집사님은 너무 감사해서 400만 원을 떼어 건축헌금으로 드리고 200만 원을 가지고 ‘하나님, 이것을 어떻게 사용하지요?’라며 기도하는데 환상이 떠올랐습니다.
집사님의 환상 중에 자갈이 반짝반짝 빛나는 자갈밭이 보였습니다. 그때 집사님에게 ‘자갈밭을 사라’라는 감동이 왔습니다. 이튿날 어떤 아저씨가 와서 ‘아주머! 니, 땅 하나 사시지요’라고 하여 따라가 보니 환상 중에 본 그 자갈밭이었습니다. 그래서 200만 원을 주고 그 땅을 샀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두 신사가 와서 그 자갈밭을 천만 원에 팔라고 했습니다. 천만 원에 팔면 팔백만 원이 남으니 당장 팔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집사님은 팔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두 신사가 일억에 팔라고 했습니다. 집사님이 그래도 팔지 않았습니다. 그 땅이 어떤 땅인지 아십니까? 현대 자동차 회사에서 정문으로 내려고 계획한 땅이었습니다. 나중에 집사님이 그 땅을 29억에 팔아서 2억을 헌금하여 그 돈으로 교회를 잘 지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이 27억으로 무엇을 할까요’라고 기도하다 넓은 땅을 사야겠다는 감동이 와서 넓은 땅을 샀더니 그것이 대 아파트 단지가 되어서 수천억 재벌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후에 광야생활을 40년 했습니다. 그들의 광야생활은 신약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신앙적인 원리들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광야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오늘 상주감리교회에서 예배드리시는 성도여러분의 하나님은 동일한 분입니다. ①자기 백성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불기둥구름기둥으로 함께 하셨습니다. ②자기 백성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불기둥구름기둥으로 인도하셨고, 하나님이 세우신 모세를 통해서 인도하셨고, 천사를 통해서 인도하셨습니다. ③자기 백성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낮에 더위도 밤의 추위도 이스라엘을 넘어뜨릴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주변의 어떤 나라도 이스라엘을 쓰러뜨릴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보호자이셨기 때문입니다. ④자기 백성의 필요를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광야는 물도 구할 수 없는 곳입니다. 농사를 지을 수도 없는 곳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반석에서 샘물 나게 하셨고, 하늘에서 꿀 썩은 과자 같은 만나를 내려주셔서 양식으로 삼게 하셨습니다. 이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입니다.
민11장에 보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기를 먹고 싶다고 하니 하늘의 창고를 여시고 메추라기를 보내주셨는데 사방 하룻길에 2규빗이 쌓이게 하셨습니다. 백성들이 나가서 메추라기를 주었는데 적게 거둔 자도 10호멜이었습니다. 1호멜이 227리터이니 1호멜이면 1.5리터 페티병으로 150병 정도 됩니다. 10호멜이면 1.5리터 페티병 1500개이니 얼마나 많은 양입니까? 적게 거둔 자도 10호멜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의 인구가 그 당시에 200만-300만명 정도 되었으니 하나님이 얼마나 풍성하신 분입니까?
저는 제 아이들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고 싶어도 제가 가진 것의 한계 때문에 그 한계 이상 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제 주머니 사정을 잘 모릅니다. 감사한 것은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모든 것을 풍성하게 주고 싶어 하시는 분인데 마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모든 것에 풍성하신 분입니다. 고후 9:8에 보면 하나님은 풍성하신 분이시며 우리에게 모든 것을 풍성하게 공급하고 싶어 하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하나님의 풍성하심을 아는 것이 믿음이고 그 믿음이 하늘의 보물창고를 여는 열쇠입니다.
3.하나님이 쓰시는 사람들은 모두 기도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들은 모두 기도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모세, 엘리야, 다니엘, 에스더, 루터, 요한 웨슬리...모두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루터는 새벽 2시-4시까지 기도했고, 웨슬리는 새벽 4시-6시기도 드렸다고 합니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 죠지 워싱톤(1732~1799)새벽 4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기도했다고 합니다. 펜실베니아 벨리포지라는 곳에 워싱턴을 기념하는 공원이 있습니다. 그 곳에 워싱턴의 기도가 기록 되어 있는데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미국을 보호할 수 있는 이는 오직 하나님뿐이라고 믿습니다. 이 나라의 지도자로 하여금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게 하시고 국민들을 사랑하는 진정한 형제애를 갖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이 솔선하여 정의로운 생활을 하게 하시고 자비를 사랑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겸손히 백성을 섬기는 자가 되게 하소서’ 막1:35절에 예수님께서 새벽 기도하셨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기도에 아주 습관이 들었다고 했습니다(눅22:39).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무엇이든지 습관을 들이기가 힘들지 습관이 들면 하나도 힘들지 않습니다. 저도 새벽기도가 힘들었을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훈련이 되어서 새벽 4시만 되면 벌떡 일어납니다. 여러분, 습관이 들면 하나도 힘들지 않습니다. 기도에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주일예배 드리는 것을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기도 중에서 왜 새벽 기도가 축복의 시간이냐면, 새벽시간은 하루의 첫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의 첫 것은 하나님의 것이라고 했습니다(첫열매,첫수입,첫자식,첫시간...).그래서 새벽은 하나님의 시간이기 때문에 새벽에 기도하면 응답을 쉽게 받는 것입니다.
홍해가 갈라진 시간도 새벽시간이었고(출14:24),광야에서 만나가 내린 시간도 새벽(출16:12),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인 여리고 성이 무너진 시간도 새벽(수6:15),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도 새벽시간이었습니다. (시46:5)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라 했습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누구라도 기도하는 것을 습관들이면 승리하고 성공하게 되어 있습니다.
5절에 보면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이 하나님께 구하면 하나님은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이 공급해주시는 것은 지혜만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필요하고 하나님의 뜻에 맞는 모든 것을 말합니다.
이 시간 ‘기도하라’는 성령의 감동을 받으십시오. 전교인이 새벽기도도 하시고, 금식기도도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후히 주시는 하나님은 은혜와 축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상주감리교회는 기도로 성장하는 교회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기도가 하늘의 보물창고를 여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기도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6-7절‘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지 말라’, 두 마음을 품지 말아야 합니다. 8절‘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했습니다. 자만하거나 교만하지 않아야 합니다. 9-11절‘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 부한 형제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찌니 이는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감이라 해가 돋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 풀을 말리우면 꽃이 떨어져 그 모양의 아름다움이 없어지나니 부한 자도 그 행하는 일에 이와같이 쇠잔하리라’했습니다.
사람이 가진 부나 지식이나 명예 이 모든 것은 풀에 꽃과 같습니다. 잠깐 피었다가 시들어버리는 것이므로 ‘초로인생’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주시되 교만한 자는 대적하고 물리치십니다. 그러므로 교만해서는 절대로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지금 당장 가난하고, 병나고, 못 났다고 좌절해서도 안됩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은 하나님의 전능성을 믿으이시기 바랍니다. 삼상2:6절‘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고 가난하게도 부하게도 하십니다. 높이기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전능성을 믿고 기도해야 하는 것 입니다.
병을 치료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약5:15절‘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라’고 했습니다. 마7:7-8절‘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마7:9-11절‘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여러분 기도하다가 힘들면 성령께서 우리의 기도로 도우신다고 했습니다(롬8:26-27).
옛날 서대문 영천 시장은 콩나물 파는 아줌마들이 많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콩나물 장사하는 아주머니가 새벽마다 콩나물 통을 머리에 이고 시장에 나가는 길에 꼭 교회에 들러 기도하고 갔습니다.‘자식들을 믿음으로 성장시켜 하나님의 일꾼으로 길러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 기도는 응답이 되었습니다. 그 아들들은 훌륭하게 성장하여 아들 중 하나가 제약회사의 사장이 되었습니다. 아들은 어머니가 매일 새벽 교회에 나가 열심히 기도하던 어머니를 잊을 수 없어서 회사 이름을(종근당)이라고 지었습니다. 옛날에는 교회마다 종을 쳤기 때문에 그는 교회의 종소리가 연상되도록 자신의 회사이름을 새벽종자를 써서(종근당)이라고 한 것입니다.
6-8절‘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고 말씀합니다. 믿음으로 구해야 합니다. 조금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의심하는 사람은 바람에 물결이 요동하듯이 요동하는 신앙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보물창고를 열수 없습니다.
어느 사람이 산에 기도하러 갔습니다. 밤새도록 기도합니다. ‘믿습니다! 믿습니다! 믿습니다’ 날이 훤히 밝아오자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되게 안 믿어지네’라고 하더랍니다.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의 기도는 내가 구하는 것을 하나님이 들으시고 내게 좋은 것을 주신다고 확신하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자기가 구하는 것이 자기에게 실상으로 나타날 것을 믿는 사람입니다. 믿음의 기도를 드리는 사람은 구하는 것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그것을 상상하며 기대하는 것입니다.
긍정의 힘으로 유명한 미국 조엘 오스틴 목사님의 어머니는 1981년, 몇 주 밖에 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피골이 상접하고 얼굴이 노랗게 되어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졌지만 큰 소리로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집에 돌아와 젊고 행복했던 시절의 사진을 방안에도, 화장실에도, 부엌에도, 거실에 붙여놓고 바라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자기는 건강하다고 선포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고백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입으로 시인합니다. 하나님은 그가 고백한 대로 병을 씻은 듯이 치유해 주시고 건강한 몸을 주셨습니다.
옛날 ‘까르멜 수도원’의 원장은 ‘맨발의 수도사’로도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어린이들을 가르칠 때 늘 모자를 벗어서 머리를 숙이고 어린이에게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해서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러니까 그가 하는 말이‘지금은 어린아이들이지만 세월이 흐르고 나면 이곳에서도 국무총리도 생기고 장군도 생기고 학자도 생겨나고 위대한 실업가도 생겨날 것이니 존경해 마지않는다’말했습니다. 믿음의 고백을 한 것입니다. 자기 믿음을 입으로 시인한 것입니다. 과연 까르멜 수도원의 원장이 가르친 제자 중에 세계의 영적 기운을 바꿔 놓은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가 태어났습니다. 맨발의 수도사의 믿음의 고백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입니다.
여러분이 기도하고 그것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상상하며 입으로 고백한다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보물창고의 열쇠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곧 여러분이 바라보는 것, 여러분이 입으로 시인하는 것이 실상으로 나타나는 것을 눈으로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물창고는 항상 풍성합니다. 그런데 그 보물창고는 열쇠가 있어야만 열수 있습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은 하나님의 보물창고를 여는 열쇠를 사용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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