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이후 치매 안 걸리려면 '이걸' 먹으세요 또래보다 10년은 더 젊어집니다-시니어일상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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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이후

치매 안 걸리려면 '이걸' 먹으세요

또래보다 10년은 더 젊어집니다-시니어일상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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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이후 치매 안 걸리려면 '이걸' 먹으세요. 또래보다 10년은 더 젊어집니다.

폭증하는 치매환자, 원인은 모두 ‘이것’ 때문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있으면서 서울대학교 초청 교수로 와있는 김의신 박사의 조언에 깊이 공감합니다.

만성염증이 모든 병을 일으키는데요, 치매도 만성염증이 있는 사람이 많이 걸리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난청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1.6배 높다고 합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치매 환자가 엄청나게 늘고 있는 현실입니다.

모든 사람이 최근들어 오래 살게는 되는데요, 몸 퇴화와 함께 뇌세포도 퇴화되고 맙니다. 치매는 뇌세포 퇴화 현상으로 나타납니다.

국립중앙 의료원 보고에 따르면 2026년에는 65세 이상 치매 환자가 100만명을 넘어설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노인 열명중 한명은 치매에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치매 종류는 병리학적으로 30여가지가 되는데요, 치매 1위는 알즈하이머 병입니다. 7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알츠하이머 병은 뇌 속에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등이 쌓이면서 뇌 신경세포가 서서히 죽어가 인지 기능 저하, 언어 행동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미국 대통령을 했던 로날드 레이건이 치매에 걸렸는데, 부인 낸시 레이건이 ‘세상에 몹쓸병이 알츠하이머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로날드 레이건이 대통령한 것을 전혀 기억을 못했다고 하니까요.

그렇게 인간의 자존심을 완전히 망가뜨리는 것이 치매입니다. 자기 자신을 몰라봅니다. 내가 누군가 그리고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바로 옆에 아내나 남편을 몰라보니까요.

치매 2위는 뇌졸중 후유증인 혈관성 치매로 최근 급속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뇌 혈관이 망가지면서 치매 증상이 나타나는 데, 이는 뇌졸중을 예방 관리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치매에 영향을 주는 노화 요인은 두 가지인데요, 첫째는 70%가 생활습관, 둘째는 30%가 유전자입니다. 백세시대의 마지막 30년을 균형 잡힌 삶으로 적정선을 유지하는 게 절대 필요합니다.

톨스토이가 안나카레리나 소설책 첫 마디로 남긴 다음과 같은 말이 의미심장합니다.

‘행복한 가정은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사연으로 불행하다.’

노년이 되면 이를 절대 수긍할 겁니다. 아래 다섯 가지 일이 저마다의 사연이 되어 불행하게도 되고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다섯 가지는 첫째는 몸 건강, 둘째는 정신 건강, 셋째는 돈 문제, 넷째는 인간관계, 다섯째는 일입니다.

다섯 가지 일을 균형 있게 해야겠지요. 치매는 불치병이 아니라, 난치병이라고 합니다. 노력하면 40%는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니까요. 전문가가 추천하는 치매를 줄이는 방법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치매를 줄이는 방법 첫 번째는 혈관 관리, 즉 만성질환 관리인데요. 혈압과 당뇨 그리고 고지혈증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자기 몸에 맞는 처방약을 잘 먹어야 합니다. 여기에 운동은 필수인데요. 노인에게 좋은 운동으로는 빠른 걷기와 스쿼트 그리고 플랭크가 있습니다. 자전거 타기도 좋습니다. 수시로 해야 합니다. 절대 집콕은 금물입니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치매를 줄이는 방법 두 번째는 뇌의 노화 속도를 느리게 하는 것인데요, 이는 몸의 노화속도를 느리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뇌에 독소가 쌓이지 않도록 절주와 금연하고, 건강식을 해야 합니다. 노인에게 동물성 단백질은 필수입니다. 일본에서는 65세가 넘어서 치매에 안 걸리고 싶다면 고기를 씹으라고 합니다. 특히 스트레스 받는 일은 가급적 줄이는 게 좋습니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치매를 줄이는 방법 세 번째는 뇌 기능 자체 개선입니다. 쉽게 말해 머리가 좋아지게 해야 합니다. 뇌 기능을 살리려면 신체 활동을 많이 하고, 머리를 적극적으로 많이 써야합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외국어를 배우고, 악기를 익히는 것은 머리를 쓰는 일입니다.

덧붙여서 사람들과 좋은 만남도 필요합니다. 귀가 잘 안 들리면 상대방 말을 못 알아들어 관계가 불편해지니까 보청기를 조기 착용해야 합니다. 뇌가 쪼그라든다 해도, 치매 유전자를 가지고 있더라도 일을 하면 치매를 먼 거리에 두고 일생을 보내게 됩니다.

오늘 영상 마치겠습니다. 구독은 행복이고 치매를 줄여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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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가 넘어
치매에 안 걸리고 싶다면
'고기를 씹으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