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낭떠러지에서 친구인 비르크를 위하여 반대편 보르카 일당 쪽으로 건너 뛴 로냐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친구의 우정을 지켜 주어서 마음에 든다.
-가족을 배신해서 마음에 들지 않아.. 친구보다 가족이 더 중요해.. 나쁜 행동이야
↳ 로냐와 비르크는 부모 때문에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원수 사이가 되었다. 나라면 어떻게 행동할까?
-로냐처럼 부모님 몰래 친하게 지내면 돼
-로냐와 비르크가 불쌍해..
-부모님께 말하지 않고 몰래 친하게 지내..
-로냐와 비르크처럼 함께 가출해
↳진행자 : 로냐는 비르크를 위해 지옥의 낭떠러지 건너편 보르카쪽으로 뛰었으나 그 행동을 할 때 아버지를 배신할 마음은 전혀 없었다.
p.204 읽기- 울고 있는 마티스가 나타난 로냐의 꿈에서 아버지가 보고 싶고 그리워하는 로냐의 마음이 나타난다. 그러나 겉으로는 밉고 섭섭하기도 하다.
↳곰굴로의 가출은 로냐와 비르크에게 힘든 것만은 아니었다. 무엇이 그들을 행복하게 했을까?
-여름이 주는 계절의 즐거움, 자유, 친구와 둘이 함께 있는 것
↳숲의 매력?
-위험하고 어두워
-비트로나, 회색난쟁이 등 이상한 생명체를 볼 수 있다.
-자유를 선물함
-악당, 야수가 있어서..
-살 수 있는 거처(동굴)를 주고, 먹을 것을 주고, 결국 부모님과 연결고리가 되어줌
↳봄에서 겨울이 오기 전까지의 곰굴 생활 후 두 친구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가족이 그리워져.. 부모님의 소중함 느껴..
-서로 돕고 더 친하게 되었다. 둘 사이가 좋아짐
-혼자서 살 수 있는 힘이 생겨..
↳p.245:1~6줄 읽기-로냐는 왜 고민했을까?
(‘숲은 왜 여름만 계속되지는 않는 걸까, 그리고 난 왜 행복하지만은 않은 걸까?’)
-부모님 생각이 나서.. 외로워서..
-겨울에는 못 노니까.. 집으로 가야 하기도 하고..
-행복하기만 하면 지루해
-가족이 계속 그리워져..
↳진행자 : 이와 같은 고민을 ‘사색’이라 알려 주고 한자의 뜻을 소개하며 ‘스스로 크는 과정’이라 소개
↳곰굴의 로냐에게는 작은 클립펜, 엄마, 아빠가 찾아오지만 비르크에게는 누구도 찾아오지 않았다. 비르크의 심정이 어땠을까?
-외롭고 나는 소중하지 않아..
-우리 엄마는 나를 좋아하지 않아.. 슬퍼.. 쓸쓸해..
↳곰굴에 로냐의 아빠인 마티스가 먼저 찾아와 화해를 청했다. 마티스에게 한 마디 해보자.
-“내가 이겼다!”
-“잘~ 했어!”
-“Good job!”
↳마티스는 어떤 마음으로 로냐에게 져 주었을까?
-딸이 보고 싶어서..
-아내 말을 잘 들으니까..
↳P.297 비르크가 산적이 되지 않겠다고 맹세한 후 탄식하는 보르카에 마티스가 위로하는 이야기 읽기
(“난 저런 말에 익숙해졌다네~ 허긴 쉬운 일은 아니야!” 이런 말을 하는 마티스의 심정이 어떨까?)
-쓸쓸하다..
-불쌍해..
-그래도 딸이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
↳마티스와 보르카가 자식들이 산적이 되길 원하였지만 로냐와 비르크는 산적이 되지 않기로 결정하는데 이들처럼 부모가 원하는 삶과 내가 원하는 삶이 다를 때 나는 어떻게 할까?
-부모님을 잘 설득해..
-나의 뜻대로 살 거야
로냐가 비르크처럼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기 위해선 단단해질 수 있는 경험이 필요하다. 머리로 생각하는 만큼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제 중학생이 될 아이들이다. 수 없이 부딪힐 일인데 로냐와 비르크가 우리 아이들 마음속에 살아있었으면 좋겠다.
○글쓰기
"친구들에게‘산적의 딸 로냐’를 소개해 볼까? 친구들이 나의 글을 보고 ‘산적의 딸 로냐’를 읽고 싶은 마음이 들만큼 말이야~"
-이 책은 ‘산적의 딸 로냐’라는 책이야. 내가 이 책에 대해 너희들한테 소개할게. 로냐에게는 하나뿐인 소중한 친구가 있었어. 로냐와 비르크는 아주 특별한 나이야. 로냐와 비르크의 아버지는 산적이야. 그것도 서로 힘겨루기를 하는 산적패의 우두머리였지. 그러니 로냐와 비르카가 왜 서로 마음대로 만나지도 못하는지 알겠지? 둘은 마음대로 만나지도 못했어. 그러니 두 아이가 서로를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했겠니?
-친구야~ 이 책을 읽어보렴. 이 책은 가출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게 될 거야. 그러니까 이 책을 읽어보렴.
-콩콩콩 가만히 귀 기울여보렴. 어때? 들리지? 아마도 용감하게 절벽타기 연습을 하는 모양이야ㅣ 로냐는 힘들고 무시무시한 절벽타기를 하는 모양이야. 내가 너희들에게 로냐를 소개할게.
너희들은 로냐를 부러워 할지 몰라. 삐삐처럼 학교를 안다니거든. 하지만 로냐에게도 걱정은 많아. 배워야 할 일이 많아. 그것은 절벽타기와 같은 아주 위험한 일이야. 또 숲에는 위험한 것들이 많아. 자기 맘대로 할 수 업서. 하지만 결국에 어떻게 될 지 궁금하지. 궁금함 사서 읽어봐.
-이 책은 아이들의 우정에 대한 책이다. 주인공 로냐는 다른 패거리인 비르크와 친구가 된다. 그런데 아이들끼리 가출한 것은 우리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다. 산적은 나쁜 일인데 이 책은 산적 잡는 병사가 나쁘다고 쓰여 있어서 역시 나쁜 놈들은 자기밖에 모른다. 아이들이 산적이 안 되겠다고 하니 안심이 된다. 암튼 로냐는 가출을 했는데 어떻게 될까? 알아서 사서 보렴. 난 말해주지 않을 거야.
-00에게
00야, ‘산적의 딸 로냐’를 읽어봐, 이 책은 로냐의 생활에 대하여 나오고 있어. 숲에는 여러 가지 재미 있는 동물들이 나와, 그리고 틀린 그림도 찾을 수 있어. 나도 처음에 읽을 때 별로인 것 같았는데 나중에는 정말 멋진 책이었어. 너는 이 책을 읽으면 정말 재미있어 할 거야. 잘 있어.
-hi루~ 우리반 친궁!!
내가 너에게 ‘산적의 딸 로냐’를 소개할게. 이 책은 로냐라는 아이가 아버지 말을 듣지 않고 가족의 원수인 친구 비르크와 가출을 해서 많은 것을 느끼는 거야. ㅋ! 그 중 제일 먼저 나는 가족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어. 너희들도 이 책을 일고 느낌을 표현해봐~
(진행: 김형애 . 기록: 김소미)
“ 겨울 여행” 3 산적의 딸 로냐 - 13.1.19.hwp
첫댓글 같은 날 학부모토론도 진행 될 예정이었으나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이 많이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많이 아쉽지만 아이들과 재미나게 책이야기 나눈 것으로 위안을^^
바쁜 아이들이 언제 책을 읽는지 궁금해서 물었더니 한 친구가 자기 전 읽는다고 답을 하였어요
어찌나 기특하고 고마운지요
어른들도 하기 어려운 책읽기를 어른들보다 더 바쁜 아이들이 매 주 하고 있다는 것
감동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