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style="font-size: 11pt;">자신의 왼손이 사라지고 없다는 아내의 주장.</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화자의 눈에는 분명히 보이는 왼손이 그녀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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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1pt;">고등학교 때부터 왼손잡이가 되고자 열망.</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아내는 치기공사, 경력 칠 년 차인 나름 숙련공.</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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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1pt;">* 왼손(고유성, 정체성 등)의 상실과 회복을 꿈꾸는 자아로 읽히지만, 그 절심함이나 절박함이 약하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 개연성도 부족하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 왜 이 소설을 작가는 자신의 대표작이라고 했을까?</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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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1pt;">(2015년 2월 24일)</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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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앗, 선생님도 간혹 저처럼 연도를 십년 늦추거나, 아님 90년을 앞당기는 타임머신을 쓰시는군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