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살면서 흔히 발목을 삐끗하거나 접질린적이 있을겁니다.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높은 굽을 신었을때, 혹은 미끄러지거나 걸음을 잘못 걸었을 때도 발목이 삘 수 있죠.
실제로 스포츠로 인한 인대 손상 가운데, 발목관절의 외측 인대 손상이 가장 흔합니다. 발목이 삐는 것을 의학용어로 '발목염좌'라고 하는데요, 발목이 심하게 꼬이거나 접질렸을 때 발목관절을 지탱하는 인대들이 손상을 입어 발생하게 됩니다.
상당수의 가벼운 발목염좌는 적절한 붓기 관리와 충분한 휴식으로 치유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대가 완전히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또 무리가 가게되면 관절 내 활액막에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이처럼 초기단계에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발목관절에 불안정성이 남아 염좌가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만성충돌증후군까지 진행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발목염좌의 초기에는 어떻게 관리를 해야할까요?
염좌 후 2주에서 2개월가량이 만성 충돌증후군을 예방하는 골든타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관절 내 활액막염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연부조직 비후의 정도와 상태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선, 가벼운 발목염좌에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얼음 찜질로 붓기 빼기, 다리를 심장보다 높은 곳으로 유지하기 등을 실행하면 도움이 됩니다. 발목인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체중이 실리는 것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병원에 가서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석고로 고정을 하여 인대가 끊어진 부위가 움직이지 않도록 유지하고, 이후 재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만성적인 발목인대 불안정이나 충돌증후군 등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연세한강병원에서는 만성충돌증후군에 대하여 아래와같이 트리플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체외충격파나 주사치료에도 효과를 보지 못한다면,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최우진박사님, 무절개 인대직접봉합술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기존에 발목인대손상에 대해 내시경봉합이라는 이름으로 시행되고 있는 대부분의 수술은 인대 주변의 연부조직을 한꺼번에 당겨서 묶어주는 수술방식인데요, 이렇게하면 관절이 수술전 정상적으로 작동하던 범위보다 제한이 되기때문에 운동능력이 저하됩니다.
그러나, 연세한강만의 무절개 인대직접봉합술은 파열된 인대를 찾아서 기존의 부착부에 직접 봉합해줌으로써 기존의 수술 후 발생하는 관절강직와 운동제한을 예방하는데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무절개로 진행하기 때문에, 절개 수술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관절막 신경손상을 최소화하여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운동선수들에게 매우 적합한 수술방법이며, 수술 후 흉터도 거의 없고 회복도 빠릅니다.
이처럼 발목인대손상이 생겼을 경우에 무절개 인대직접봉합술은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내시경으로 하열된 인대를 정확히 찾아 봉합해야 하는만큼, 결코 쉬운 수술법이 아닙니다.
연세한강병원 최우진박사님은 족부학박사로써 다수의 해외수상경력을 가지고 있고, SCI논문만 30편이상을 쓰셨기때문에 지방에서도 진단과 치료를 위해 찾아오십니다. 발목인대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국내 족부수술을 선도하는 최박사님께 문의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발목인대파열 예방법은?
치료가 필요한 상태가 되기전에 발목인대파열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겠죠? 운동전 충분한 준비 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하여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피로한 상태에서는 운동강도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운동을 통하여 발목 주변 근력을 균형적으로 유지하고, 유연성을 갖도록 하는것도 중요합니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신발 착용도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 발목인대파열과 만성충돌증후군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질환인만큼 평소에 예방하는 습관을 기르고, 발목인대에 무리가 갔을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만성적인 질환으로 발전하지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