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 참가한 전미라 아카데미 어린이들을 위해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전미라-윤종신 부부.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3월 29일 이형택 테니스재단(이사장 이형택)의 주관으로 2014 스포츠토토&이형택 재단 레드볼 월리그(이하 레드볼 월리그) 시즌 두 번째 경기가 서울 내곡동 테니스장에서 열렸다.
'테니스 시작은 레드볼과 함께'라는 모토아래 진행 된 이 대회는 지난 2월 제주 서귀포 대회에 이어 서울 내곡동에서 유소년 20여명과 학부모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12세 이하 챔피언부에서 티모시 박(YISS클럽), 8세 이하 챔피언부에서는 김지원(성리초등학교)이 정상에 오른 가운데 이번 레드볼 월리그 2차대회에는 전미라 아카데미(원장 전미라)에서 6명의 어린 선수들을 출전 시켜 최다 참가상을 받았다.
전미라 원장은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 했는데, 아이들이 매우 즐겁게 플레이를 하고 있어 만족스럽고 아이들에게 동기부여와 테니스의 매력을 알려 줄 수 있는 유익한 대회인 것 같다"면서 "앞으로 기회가 되면 자주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 내곡동 테니스장에서 매월 한 차례씩 열려 테니스 보급에 크게 기여했던 레드볼 월리그는 많은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요청에 따라 올해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레드볼 대회는 매직 테니스를 처음으로 접한 어린이들을 위한 대회로 코트는 일반 코트의 약 1/4크기로도 가능하다. 네트 높이는 80cm 이하고 라켓도 어린이의 손과 힘에 맞게 더 작고 가벼우며 레드볼은 공기압에 일반 테니스공의 25%에 불과해 어린이들이 쉽게 공을 칠 수 있다.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이 심판으로부터 룰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첫댓글 YTA아카데미에서 훈련받는 티모시 박 선수가 1등했네요...
축하축하~~~^^
오~~ 굿 자랑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