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산주차장 - 0.6 Km - 앵기랑바위 - 2.2 Km - 무시봉 - 1.0 Km - 아미산 - 1.7 Km - 돌탑봉 - 0.4 km - 방가산 - 0.9 Km - 휴양림입장갈림길 - 1.6 Km - 괴산마을갈림길 - 1.6 Km - 임도 - 1.0 Km - 휴양림주차장
오늘 산행거리는 11.0 Km 로 점심시간 포함 5시간 10분 걸렸습니다.
군위 아미산-방가산 구간별 산행 난이도
구 간 |
거 리/시간
(Km)/분 |
산행
지수 |
구간별난이도 |
기
준 |
산행지수급간 |
난이도
등 급 |
아미산주차장 - 무시봉 |
2.8Km/97분 |
28 |
B |
15~25 |
아주힘듬 (A) |
무시봉 - 아미산정상 |
1.0Km/24분 |
41 |
D |
26~30 |
힘듬 (B) |
아미산 - 방가산정상 |
2.1Km/59분 |
35 |
C |
31~35 |
보통 (C) |
방가산-괴산마을삼거리 |
2.5Km/60분 |
41 |
D |
36~45 |
수월함 (D) |
삼거리 - 휴양림주차장 |
2.6Km/45분 |
57 |
E |
46~99 |
아주수월 (E) |
※ 산행지수 = 거리(m)/시간(분)
※ 위의 산행난이도 지수 및 등급은 순전히 산이좋아예가 개인적인 산행 결과를 수량화 해본 것입니다. |
산행 출발지인 경북 군위 고로면 아미산 주차장이구요...
주차장에서 바라보면 앵기랑(무슨 뜻이지..) 바위도 눈에 들어옵니다. 산행은 다리를 건너 보이는 목제계단을 오르게 되지만 ...
이처럼 목제계단 오른쪽의 계곡따라 앵기랑바위쪽으로 비교적 안전하게 오르는 산행길도 있습니다...
하지만 암릉길 산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목제계단을 올라야 하구요...
오르다 뒤돌아 보니 산행 출발점인 주차장이 조망되는데...
암릉길은 다소의 경사는 있지만 그리 험하지는 않았습니다.
암봉을 지날 때는 우회하도록 산행길이 조성되어 있었구요...
앵기랑바위가 바로 앞에 조망되는 지점을 지납니다...
앵기랑바위로 바로 오르는 길도 있는 것 같은데... 현재는 입구에 밧줄을 쳐놓고 통행을 금지하고 있었구요...
해서 우회하는 길따라 나아갔습니다...
여긴 주차장에서 계곡따라 오르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구요...
앵기랑바위를 지날 때는계속 앵기랑바위를 우회하도록 되어 있는데...
보이는 암사면을 오르기 전에...
호기심이 발동하여 앵기랑 바위쪽으로 올라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바위 아래에 앵기랑 바위를 설명하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었구요... 읽어봐도 무슨 뜻인지 모르기는 마찬가지지만... 앵기랑은 애기동자승을 칭한다는 뜻 같기는 하였습니다......
다시 등로로 내려와...
아미산 정상으로 향했습니다...
뒤돌아본 풍경인데...뒤쪽 봉우리가 앵기랑바위이구요...
이렇게 오르다...
또한번 뒤돌아봅니다..... 여기서 보니까 앵기랑 바위가 도깨비 감투 같네요...
아미산 산행에서 산행 즐거움을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1 Km 정도의 암릉길은 여기에서 끝이나고... 이후로는 육산의 숲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오늘 산행에서 대부분의 산행길은 부드러웠으며...
아미산 정상까지는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큰작삭골 삼거리를 지납니다... 여기서는 왼쪽 길로....
부러진 이정표는 아래쪽에 놓여 있는데... 절골삼거리(300m) 쪽으로 나아가면 되구요.....
봉우리를 우회하여 능선에 오른후...
다시 능선따라 산행길은 이어집니다...
절골삼거리입니다...
여기서 무시봉까지는 0.8 Km 남았는데...
작은 오르내림이 반복되면서 산행길은 이어집니다......
아미산은 참나무가 참 많이 식생하고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걷다보니 이른 봄인 지금도 단풍길을 걷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구요...
무시봉에 올랐습니다..... 무시봉은 어떤 사연으로 무시란 이름을 가졌는지 궁금한 생각도 들었지만 알 길이 없고... 인증샷만 담은 후 그냥 발걸음을 옮기는데...
무시봉에서 아미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산행길도 참나무 숲길의 연속이었습니다...
여름에는 조망이 거의 나오지 않는 길이겠지만.. 대신 시원한 바람과 함께 짙은 녹음의 숲길 걷기가 너무나 좋을 것 같은 길이구요...
가랑잎과 얘기를 나누면서 걷다보니....
어느듯 아미산 정상이 가까워졌습니다...
뒤쪽으로 희미하게 나타나는 봉우리는 방가산 정상이구요...
아미산 정상에서 방가산 정상까지는 2.1 Km....
하지만 산행길 중반부에 지나는 이 등로는 오르내림이 큰 봉우리를 몇차례 지나게 되어 길은 부드럽지만 체력적으로는 힘든 구간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미산 정상에서 한참을 내려서다 오른 봉우리에는 밭미골삼거라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보통 아미산 원점회귀 산행을 할 시는 이곳 삼거리에서 병풍암으로 내려서지만.... 저희들은 종주산행이라 방가산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또 다시 안부로 내려서는 방가산 가는길....
또 하나의 봉우리로 올라서는데...
756봉이구요.... 이곳에서 점심시간을 가진 후...
방가산으로 향합니다...
굿골 삼거리를 지나고서부턴 ...
다소 거친 내림길이 나타나구요....
방가산도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아미산에서 바라보면 2 개의 봉우리가 보이는데... 오른쪽의 봉우리가 방가산 정상입니다...
급경사 거친 내림길을 내려선 후...
다시 숨을 몰아 쉬며...
또 하나의 봉우리에 오르는데...
돌탑봉에 올랐네요...여기서 방가산 정상까지는 400m 남았구요...
돌탑봉에서 내려서다...
다시 조금 오르면...
방가산 정상입니다... 방가~~방가~~~오늘의 날머리인 장곡휴양림 주차장까지는 5.1 Km 남았네요... 그 중 1.0 Km 는 임도를 걷게되구요...
다시 방가산 정상에서 내려서다 보면 ...
능선길 오른쪽으로 포장도로가 조망되는데 순흥사가 위치한 분재골이 아닌가 생각되며....
다시 조금 더 내려서면 삼거리를 지나게 됩니다... 대부분의 산행지도에는 이 곳에서 장곡휴양림 주차장으로 바로 내려서도록 산행로를 표시하고 있지만...
막상 이곳에서는 산행로를 막아놓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렇구요...
해서... 파란 점선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안내에 따라 휴양림주차장으로 내려서더라도...이제 남은 거리는 이렇게 내리막 길만 걷게 되겠지 생각하면서.... 설마 보이는 저 봉우리로 올라서는 불상사는 없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아뿔사 설마가 현실로 다가온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날머리인 휴양림주차장이 저 아래로 보이지만...
산행길은 주차장과는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었구요...
임도 끝점이 있는 지점을 지나게 되었는데...
산행 후 생각해 보니 임도따라 내려서도 되었는 것을... 산대장의 시그널따라 걷다보니... 다시 능선으로 치고 오르게 되었습니다... 산행 후반부에 나타나는 오름길은 정말 힘든데....
뒤돌아본 방가산 정상이구요...
아직도 주차장까지는 3 Km 남짓 남았네요...
또 다시 저 봉우리를 올라야하나 했는데...
다행히도 산행길은 산허리를 지나...
휴양림관리사무소쪽으로... 이곳의 위치는 방가산입구(3)이라 이름 붙여져 있구요... 임도까지는 1.6 Km 남았습니다...
이제는 방가산 정상도 한참 멀어졌고...
산길을 이렇게 걸어왔네요...
끝없이 이어지는 참나무 숲길...
異種間의 사랑나무도 보면서 하산하는데...
하산완료 시각을 맞추기 위해... 쉼터는 그냥 통과하고...
이제 임도까지는 200여 m 남았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임도따라 내려섰구요...
저 아래로 휴양림주차장이 조망되기 시작하고...
휴양림관리사무소쪽으로...
장곡 휴양림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종료하는데... 아미산(737m), 방가산(755m) 등 높지 않은 산행길이었지만 종주 능선길은 많은 오르내림이 반복되다보니 체력적으로 힘든 산행길이었지 않나 생각이 들었구요...
대충 세어봐도 오늘 산행은 7 봉우리를 오르내림했는데(작은 오르내림은 수없이 많구요)... 아미산에서 주차장까지는 안부까지 오르내림이 커 더더욱 힘든 산행길이었지 않나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