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이 종양은 자궁평활근에서 유래되는 양성종양으로 여성에서 발생하는 종양 중에서 가장 흔하다.
35세이상의 여성 중 약 20%가 가지고 있으며 인종상으로는 흑인이 백인보다 많으며 유색인종에서 빈발하는 경향이 있다.
폐경이후 대개 크기가 줄어들면 새로운 근종의 발생은 드문 편이다.
30-40세에 호발하지만 종양이 지속되면 폐경기 후에도 발견된다.
그러나 폐경기 후에 그 크기가 증가하면 근종의 2차성 변성 특히 육종성 변화나, 폐경기후 난소 또는 그 이외의 장기에서 여성호르몬의 분비과다를 의심해야 한다.
이 종양은 가장 흔히 체부에 발생하지만 드물게는 경관, 자궁인대 또는 자궁경부(5%미만)에도 생긴다.
대개 병변은 다발성이고 고립성이며 크기는 현미경적 크기에서부터 매우 큰 거대종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유형에 따른 빈도를 살펴보면 근층내 근종 (80%), 장막하 근종 (15%), 점막하 근종 (5%)의 순서로 빈발한다.
1. 분류
子宮筋腫은 발생부위에 따라서 자궁외층으로부터 "장막하근종 → 근층내근종 → 점막하근종"으로 구분된다.
? 점막하 근종 (Submucous myoma)
자궁내막 하층에 발생한 筋腫으로서 가장 예후가 나쁘다.
? 합병증이 가장 많다
? 작은 크기로도 출혈의 원인이 되기 쉽다
? 육종변성의 위험이 크다
? 감염, 화농, 괴사가 되기 쉽다
? 방사선 치료에 내성이 있다
? 근층내 근종 (intramural myoma)
자궁근층내 깊숙히 위치하는 것으로, 자궁의 크기 자체가 커지므로써 자궁내막의 면적이 증가하고, 따라서 월경량이 증가하게 된다.
자각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 장막하 근종 (subserous myoma)
자궁을 덮고 있는 복막 바로 아래서 발생한다.
근종이 늘어져서 pedicle(莖)을 형성하기도 한다.
자각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 기생성 근종 (parasitic myoma)
자궁혈관보다 대망혈관(omental vessel)으로부터 혈액공급을 많이 받게 되어 자궁근종의 肉莖이 얇아지며, 후에 소멸되어 자궁에서 완전히 분리되면 기생성 근종이 된다.
임신, 난소종양과의 감별이 요구된다.
⑤ 인대내 근종(intraligamentary myoma)
광인대의 두엽사이에 근종이 존재하는 경우로 요관과 장골혈관에 인접한 해부학적 위치로 인해 진단과 수술시 문제된다.
⑥ 육경성 근종 (pedunculated myoma)
莖을 이루면서 자라나 자경경부나 질내로 이탈된 형태로 delivered myoma 라고도 한다.
2. 원인설
子宮筋腫의 원인은 아직도 확실하지 않으며, 단지 여러 가지의 추정설이 있을 뿐이다.
? 유전설
유전인자와 관련된다는 이론으로서, 자궁근종이 흑인 등의 유색인종에서 多發한다는 것은 이러한 이론을 뒷받침한다.
? 호르몬설 (estrogen)
지속적으로 상승된 estrogen이 子宮筋腫의 성장에 관여한다는 이론으로서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근종의 성장이 여성호르몬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
즉 子宮筋腫은 난소의 기능이 왕성할 때 잘 자라고 초경이전이나 폐경기 이후에는 발생이 드물며 특히 폐경기 이후엔 근종의 크기가 감소한다.
또한 난포호르몬이 포함된 경구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에서 근종이 갑자기 커지는 것 등이 그 증거가 되는 것들이다.
그러나 생식연령층의 모든 여성이 estrogen 을 분비하는데 일부여성에서만 근종이 발생하는 점등에 의해 estrogen이 근종발생의 단일인자로는 보이지 않는다.
? Meyer의 견해-Cell nest 설
근벽에서 미성숙한 근세포를 관찰 → 미성숙근세포가 estrogen자극이 지속 → 근종으로 발육
3. 병리적 소견
① 육안적 소견
크기가 다양하고 둥근형태의 근종이 한개 또는 다발성으로 존재한다.
조직이 치밀해 주위조직과 가성 피막(pseudocapsule)에 의해 경계가 분명하게 지어지며 주위의 子宮근층보다 약간 돌출된 형태를 띤다.
② 현미경적 소견
방추상의 근육세포가 서로 얽혀 소용돌이 형태를 이루며 분명한 경계피막이 없다.
子宮근층에 가끔 용혈소 heparin을 포함한 비만세포 mast cell 가 발견된다.
4. 임상증상
子宮筋腫이 꼭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자궁암 검진때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통계적으로 볼 때, 약 20-50% 정도에서 임상증상이 발현된다고 보고하고 있다.
? 이물촉지 palpable mass (腫塊의 촉지)
? 이상 子宮출혈 abnormal uerine bleeding (성기출혈)
월경과다증, 월경기간의 연장 (出血多量 塊 不止 不定出血)
? 疼痛 pain
골반압통, 월경통이 主
? 자궁근종에서의 동통유발 기전 : 국소적 괴사를 동반한 순환장애, 육경성 장막하 근종의염전, 장간막이나 장같은 장기들과 유착을 일으키는 염증성 변화, 거대종양의 압박
? 압박감 pressure effect
거대근종(250gm이상)으로 인한 주위조직 압박으로 인한다.
? 방광압박 : 민감성, 빈뇨, 배뇨곤란
? 뇨관압박 : 뇨정체, 수신증
? 직장압박 : 변비, 배변통
? 상복부압박 : 소화장애
? 하대정맥이나 좌골정맥압박 : 하지의 부종 및 정맥류
? 신경간 압박 : 등이나 하지로 퍼지는 통증
? 2차적 증상 (속발성 전신증상)
? 빈혈 : 과다한 월경출혈에 기인한 만성빈혈증
? 호흡장애 : 거대한 자궁근종 → 동정맥간의 shunt(문합)역할 → 호흡곤란
? 속발성 혈소판 증다증 : 월경과다 → 출혈다량 → 혈소판의 과잉생산
? 頭痛, 무기력, 類纖維 心臟 등
5. 이차변성 (속발성변성)
? 원인설
? 자궁근의 증대에 비해서 혈관의 발달이 미치지 못하여 혈액순환장애를 유발
? 난포호르몬(estrogen)의 감소 또는 황체호르몬(progesterone)의 증가
? 종류
· 초자성 변성(hyaline degeneration)
이차변성 중에서 제일 많으며 거의 모든 근종에서 어느 정도의 변화는 볼 수 있다.
발생기전은 근종자체의 혈액공급장애로 발생하며 절개하면 소용돌이 형태는 사라지고 균일하게 보인다.
?b>?낭포성 변성(cystic degeneration)
초자성 변성이 액화하여 투명액 또는 제라틴 물질을 포함한 낭강을 형성하는 임상적으로 임신 또는 난소낭종과 감별진단을 요한다.
· 석회화 변성(calcification)
폐경기 이후의 자궁근종 특히 장막하 근종이 혈액순환장애로 빈혈성괴사가 형성된 후 인산칼슘, 탄산칼슘등이 근종에 침착하여 돌같이 견고해진다.
?b>?감염과 화농(nfection and suppuration)
점막하 근종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변화로서 근종이 자궁내로 돌출하면서 자궁내막이 얇아져서 괴사되어 자궁관으로부터 병원균이 접근하여 감염후 화농성 병변을 일으킨다.
· 괴사(necrosis)
혈액공급의 장애, 심한 감염 또는 육경성 근종의 염전으로 발생한다.
괴사성 근종은 그 내부에서부터 검붉은 출혈성 색채를 띤다.
심한 통증으로 급성 복부증(acute abdomen)의 진단하에 응급개복수술을 요할 때가 있다.
· 지방변성(fatty degeneration)
매우 드물기는 하나 진행된 초자변성에서 발생될 수 있다.
· 육종성변성(sarcomatous degeneration)
발생빈도는 낮으나 (0.1-0.6%) 근종이 갑자기 커지거나 특히 폐경기 이후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던 여성이 자궁출혈을 동반하면 육종성 변성을 의심해야 한다.
? 빈도
폐경이후에 잘 발생하므로 폐경이후에 갑자기 커지는 경우에는 이차변성을 의심해야 한다. 또한 폐경이후에 새롭게 생기는 근종은 예후가 나쁘다고 볼 수 있다.
6. 진단
① 병력
증상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나 부정자궁출혈, 월경과다와 하복부불쾌감, 팽만감을 호소한다.
하복부에서 단단하고 불규칙한 결절성 종괴가 촉지될 때 자궁근종을 추정할 수 있다.
?복부촉지
하복부에서 단단하고 불규칙한 결절성 종괴가 촉지될 때 자궁근종을 추정할 수 있다.
③ 양수골반진찰
자궁근종은 방광과 같이 비어있는 상태에서 양수골반진찰로 용이하게 촉지될 수 있다.
④ 자궁내막소파
자궁근종 중에서 점막하 근종은 자궁내에서 발생하므로 자궁자체의 외형적 크기는 크게 변함이 없으나 자궁내 출혈이 많게 된다.
이때는 자궁내 진단적 소파술로 확인될 수 있으며 그 외 불완전유산, 폴립, 자궁선암, 기능성 자궁출혈 등과 감별진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⑤ X-선 검사
커다란 근종은 단순복부촬영상 연조직종괴로 보이며 가끔 종양내에 석회침착을 볼 수 있다.
⑥ 특수검사
㈀ 자궁경검사, 자궁난관조영법; 점막하 근종에 유효하다.
㈁ 초음파 검사; 모든 골반내종양을 찾아내고 서로 감별진단하는 데 사용한다.
㈂ 복강경 검사; 복강내 종양을 보기 위해서 복강경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흔하지 않으나, 종양의 정확한 원천을 알기 위해서 가끔 시술한다.
⑦ 감별진단
근종은 자궁선근증, 임신, 자궁기형, 골반종양, 골반염, 이소성 골반내 신장, 방광팽만증과 감별하여야 한다.
7. 근종과 임신
① 임신에 대한 근종의 영향
? 임신전 : 불임
? 임신제1기 : 유산율 증가
? 임신제2기 : 근종의 급격한 비대로 인한 동통, 압통, 발열, 적색변성(비대해진 자궁 및 근종에 대한 혈액공급의 저하로 인한 산소결핍)
? 임신제3기 : 조산, 태반조기박리증, 전치태반
? 분만 : 자궁무력증, 출혈, 산도의 기계적 폐쇄로 인한 난산
? 질식분만후 : 이완성 자궁출혈, 산욕기 감염
② 임신중 근종이 커지는 이유
·호르몬 효과: 특히 에스트로겐의 증가에 기인함
·혈류공급의 증가
③ 근종절제후 姙娠이 되는 빈도: 40-50%로 비교적 높다.
8. 치료
자궁근종에 대한 치료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나, 근본적인 방법이 수술이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수술을 기피하는 경향이 늘고 있어, 보존적치료나 약물요법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원칙은 환자연령, 산과력, 가족환경, 임상증상의 경중에 따라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① 장기적인 검진에 의한 기대요법(expectant treatment)
검진상 증상이 없고 작은 근종이 발견되면 6개월마다 정기적 진단을 해서 근종의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특히 폐경기 전.후의 무증상자궁근종은 대개 크기가 감소되나 반대로 급작스런 성장은 자궁근종의 육종성 변화나 다른 2차변성이 의심되므로 개복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자궁이 임신 3개월 크기 이하, 비대칭적인 경우에 대개 시행된다.
② 방사선 치료(radiotherapy)
방사선 치료는 수술을 하기에는 내과적, 마취과적 위험이 있는 환자로서 출혈이 심한 경우 방사선에 의한 난소거세로 출혈을 막고 폐경에 의한 자궁의 위축을 이루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러나 이용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③ 호르몬 요법(hormone therapy)
호르몬요법은 일반적으로 출혈을 예방하기 위한 일시적인 치료방법으로서 수술을 준비하기 위한 내과적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의 지연방법이다.
남성호르몬을 한 달에 300mg을 넘지 않게 사용한다.
?종류 : progesterone, LHRH(Lutenizing hr. releasing hr.)agonist, 항estrogen제제, progesterone 제제, GnRH (Gonadotropin-releasing hr.) agonist
?효능 : 근종의 크기는 줄일 수 있으나 완치가 안 된다.
대개 약물 복용중에는 크기가 줄어드나, 약물을 끊은 후 3개월정도 지나면 다시 성장한다.
따라서 수술전에 사용하여, 수술을 용이하게 하고 수술전후의 출혈을 줄이는 목적으로 사용한다.
④ 외과적 치료
? 자궁내막소파술(D&C)
비정상적 출혈을 동반하고 있는 비임신 상태의 자궁근종을 가진 환자는 다른 질환 특히 암을 동반하고 있는지 세포진 검사와 분할 소파술을 시행해야 한다.
· 근종절제술(myomectomy)
근종절제술은 생식능력을 유지해야 할 젊은 여성들에게 시술하는 방법으로 시술전 남편의 임신 능력, 자궁난관조영술, 자궁내막 및 세포진검사를 시행하여 이상유무를 안 후에 시술해야 한다.
수술후 약 40%에서 임신이 되며 제거후 자궁벽이 약해지거나 또는 근종을 재형성 할 수 있는 단점도 있다.
? 자궁 절제술
가장 좋은 원칙적 치료 방법이지만, 아기를 원하는 경우나 정신적 문제가 있는 경우는 삼가야 한다.
임신을 고려하지 않고 다발성인 경우에 시행된다.
환자의 연령과 난소의 상태 등에 따라 다르나 특이한 사항이 없는 한 난소를 남겨두는 것이 요즘 경향이다.
자궁근종의 크기가 상당히 크고 환자자신이 자각증상으로 인해 수술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상당수의 환자들이 수술후 여성성의 상실감과 불안 등의 정신적인 문제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술에 대해 적절히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의사의 노력이 필요하며 아울러 남편이나 가족의 환자에 대한 이해노력이 특히 요구된다.
☞ 적응증 - 자궁의 크기가 임신 12주 크기 이상일 때,
월경과다를 동반한 점막하 근종,
불임과 습관성 유산의 원인일 때,
방광 및 직장의 압박증상이 있을 때,
다른 골반질환(골반염 자궁내막증)이 있을 때,
근종이 급속히 자랄 때,
인대내 근종이거나 육경성 근종인 경우,
암에 대한 공포가 있을 때,
육종성 변성일 때 시행한다.
자궁근종에 대한 한의학적 고찰
1. 한의학에서의 子宮筋腫의 범주
복강내의 장기 및 기관에 발생하는 有形的인 病變을 積聚라고 하는데 積과 聚는 각기 고유한 차이가 있다.
積은 원래 跡과 같은 뜻으로 痰血과 같은 고형성분이 鬱積하여 일정한 형태의 병변을 형성함을 말하고 聚는 緖와 같은 뜻으로 氣와 같은 무형성분이 聚集되어 유형적인 병변을 초래하기는 하나 聚散이 不常함을 말한다.
넓은 의미의 積聚는 그 성상 및 형태에 따라 ?禮, ?癖 또는 ?塊, 覃蠱 등으로 분류하는데 積 ? ?은 同質의 병으로 陰에 속하고 聚 禮 癖은 陽에 속한다.
그 중 ?禮, 腸覃, 石禮, 血蠱는 여성의 성기 및 그 주위에 발생하는 양성 및 악성종양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서 양성종양인 자궁근종과 난소낭종, 악성종양인 자궁암과 난소암, 그리고 자궁육종 등이 이에 해당한다.
子宮筋腫을 韓醫學的으로 볼 때, 넓게는 ?禮에 속하고 보다 구체적으로는 石禮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으며 때에 따라서 崩漏, 帶下의 범주에도 속한다.
明代 張介賓의 <景岳全書>에 보면 "瘀血留滯作症 惟婦人有之 其證 或有經期 或有産後 凡內傷生冷 或 外受風冷 或愛怒傷肝 氣逆而血留 或憂思傷脾 氣虛而血滯 或積勞衰弱 氣弱而不行"라고 하여 氣滯血瘀가 ?禮의 직접적인 原因이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2. 子宮筋腫의 병인병기
子宮筋腫은 觸診시 有形의 腫塊로서 症狀으로 月經量이 많고 腹痛이 수반되며 舌質은 紫暗혹은 瘀斑이 있는 것으로 보아 본래 血瘀에 속한다.
瘀血의 형성원인은 다양하여 先天稟賦不足이나 평소 억울된 감정이 많은 사람 혹은 평소 비위가 허하고 기혈이 약한 사람이 생식연령에 이르러 정신이나 육체의 부담이 심해지거나 산후나 月經 등의 虛瘀하기 쉬운 시기에 인체의 저항력이 약해져 이것이 상당기간 지속되면 子宮에 血瘀 氣滯 痰瘀 등이 結聚되어 子宮筋腫을 이루게 된다.
임상적으로는 氣滯血瘀 氣虛血瘀 痰瘀互結 寒凝血瘀 陰虛肝旺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子宮筋腫의 形成은 결국 正氣虛弱과 血氣失調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며 氣滯血瘀, 痰濕瘀阻 등 原因이 結聚하여 發生한다.
① 氣滯血瘀
평소 抑鬱된 사람이 정신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일을 만나거나 經孕産乳등으로 인해 陰血이 傷하게 되면 肝木이 失養하여 七情이 動하게되어 肝氣가 쉽게 鬱結되고 肝의 疏泄기능이 失常된다.
氣滯하면 血瘀하고 氣聚하면 血凝하여 이것이 胞宮에 蓄積되어 오래되면 子宮筋腫이 된다.
② 氣虛血瘀
先天稟賻不足하거나 脾胃가 虛하거나 氣血이 弱한 사람이 정신적이거나 육체적인 노동이 과다하거나 經孕産乳 등으로 氣血을 耗傷하거나 혹 憂思, 飮食不節등으로 인해 脾胃가 손상을 받으면 氣血이 不足해지고 氣虛하면 血行이 저체되어 이것이 오래되면 瘀血되어 胞宮에 停積하게 된다.
張景岳이 말한 '或 憂思傷脾 氣虛而滯 或 積勞積弱 氣弱而不行 總 由血動之時 餘血未淨 而一有所逆 則留滯日積而 漸以成?矣'라 한 것이 이에 해당한다.
③ 痰瘀互結
본래 肥滿하고 痰濕이 壅滯된 사람이 憂思過度하거나 飮食不節하여 傷脾하면 運化가 障碍되어 水穀精微가 痰濁이 되어 이것이 胞宮에 머물러 血과 博結하면 ?이 된다.
④ 寒凝血滯
본래 陽虛한 사람이 月經이나 産後에 血室이 열린 상태에서 찬 것을 마시거나 風寒을 감수하여 寒氣가 인체를 침범하거나 脾腎陽虛하여 陰寒이 內生하면 寒邪凝澁하여 瘀血이 생기게 되며 이것이 오래되면 ?禮가 된다.
<內經>에 ' 寒氣客于子門 子門閉塞' 하여 ' 氣不得通 惡血當瀉不瀉 ?而留止'하여 石禮가 된다고 한 것이 이에 해당한다.
⑤ 陰虛肝旺
본래 陰血이 不足한 사람이 經産으로 인해 더욱 許해지면 肝이 失養한 데다가 情志로 인해 肝氣의 條達이 失調되면 瘀滯가 생기게 되고 이것이 오래되면 子宮筋腫이 되며 子宮筋腫은 月經量이 많으므로 이로 인해 陰血이 더욱 부족해지게 되고 瘀滯가 더욱 더 굳어진다.
3. 치료의 대강
新病으로 체력이 비교적 좋은 환자는 攻法과 破瘀法을 쓰고, 久病으로 체력이 약한 환자는 攻法과 破瘀法을 兼하되 或은 先攻後補하되 證에 맞춰서 치료한다.
일반적으로 상당한 시간이 경과된 후 만성화되어서 오므로 대개 補法을 위주로 하고 攻法을 겸하는 경우가 많다.
虛症에 攻法을 쓰게 되면 子宮筋腫이 오히려 커진다.
평상시에 출혈이 없을 때는 治本을 爲主로 하고 月經期間에 出血이 많을 때는 治標를 爲主로 하는데 일단 止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子宮筋腫의 치료는 衰其大半而止의 원칙에 따라 猛攻 峻伐이 지나쳐서 正氣를 損傷시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子宮筋腫은 초기에 발견하여 治療를 받으러 오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臨床的으로는 氣血雙補를 위주로 하고 淸肝解鬱, 消腫散結하는 治法을 使用하게 된다.
그러나 거대 子宮筋腫인 경우는 破瘀法을 强하게 쓸 수도 있다.
또 가장 흔히 나타나는 症狀이 빈혈이므로 補氣를 통한 止血과 補血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요약하면 크게 血瘀와 氣血虛의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血瘀型 : 下腹積塊堅牢 固定不移
?主證: 月經正常 或 延長, 經量增多, 經痛, 白帶下增多, 舌苔正常 或有紫點, 脈弦澁
?證治: 破血消堅 化瘀止血
?治方: 桂枝茯?丸加減, 加味歸朮破?湯, 少腹逐瘀湯, 膈下逐瘀湯
? 氣血虛型
?主證: 突然血崩 或長期淋離不斷, 血色淡質淸, 面白, 舌淡苔白, 脈細虛大
?證治: 補氣攝血 養血 行血 化瘀, 先補後瀉
?治方: (先服)十全大補湯 (後服)少化堅湯 (夏枯草 ?角刺 香附子 炒蒲黃 昆布 海藻 艾葉 紅花)
4. 기타요법
① 침구치료
⑴ 호침요법
㈀ 氣滯血瘀: 氣海, 氣衝, 三陰交, 合谷를 主穴로 하여 瘀血이 약간 심한 경우 血海, 次店, 隔兪, 石門, 腹痛이 심한 경우 地機, 化熱이 심한 경우 然谷, 行間을 加하여 취혈한다.
㈁ 氣血兩虛: 關元, 足三里, 三陰交, 隱白, 脾兪, 胃兪등의 脾胃經의 穴位를 主穴로 하여 氣短, 乏力, 頭暈 , 目眩한 경우 百會 ?中을 加하고 蒼白, 心悸, 失眠한 경우 膈兪를 加하여 치료한다.
⑵ 화침요법
關元, 中極, 水道, 歸來등의 穴位에 單刺한다.
⑶ 이침
子宮, 內分泌, 交感, 肝, 腎
⑷ <中醫婦科治療手冊>에 제시된 針灸치료
㈀ 氣滯 : 肝兪 陰陵泉 天樞 內關 (瀉)
耳針 - 肝 皮質下 盆腔
㈁ 血瘀 : 內關 尺澤 中極 三陰交 (瀉)
耳針 - 子宮 交感 盆腔 內分泌
㈂ 痰濕 : 脾兪 足三里 中脘 (補)
耳針 - 脾胃 盆腔 交感
(4) 약침요법
귀출파징탕 약침, 적기본방 약침을 응용한다.
② 食餌療法
⑴ 자궁근종이 있는 환자는 쇠고기, 닭고기, 우유등 성장호르몬이 들어 있는 식품을 주의해야 한다.
⑵ 커피나 카페인이 든 음료수, 피임약, 튀긴 음식도 子宮근종의 성장에 영향을 주므로 주의해야 한다.
⑶ 섬유질이 적은 음식을 먹으면 便秘로 因하여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增加하여 子宮근종 환자에 있어서는 문제가 되므로 주의한다.
⑷ 정신적으로 억울되거나 생활중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주의시키고 필요하다면 심리요법이나 藥物치료를 병행한다.
⑸ 子宮筋腫으로 인해 빈혈이 나타나는 경우 식사 등을 통한 영양공급에 주의하여야 하며 특히 단백질이 충분한 음식을 섭취하도록 지도해야 하고 외음부를 청결히 하여 감염을 예방하여야 한다.
③ 추나안마
㈀ 氣滯血瘀: 氣海 中極 八店 合谷 三陰交 血海등의 穴位를 선택하되 任脈의 穴은 복부로 麻脹感이 방산되게 안마한다.
㈁ 氣血兩虛: 關元 氣海 天樞 脾兪 胃兪 三陰交 足三里 등의 穴位를 선택하되 督脈의 穴은 膀胱경과 함께 按摩하여 시행한다.
④ 외용약
大黃100g 香附 200g에 식초를 加하여 炒한 뒤 芒硝 100g을 가한 것을 복부에 도포하여 治療하며 내복약을 겸하여 治療한다.
⑤ 관장법
熱象이 있는 경우 紅藤液을 사용하여, 熱象이 없는 경우 桂笭液 100㎖를 사용하여 1일 1회의 관장을 시행한다.
⑥ 씨앗요법
三焦風瀉方 三焦濕瀉方 (메밀씨 밀씨 결명자 회양목씨)
자궁근종
☎ 전혀 불편감 없이 지내다가 정기검진에서 초음파를 통해 자궁혹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혹은 무엇을 말합니까?
자궁혹은 주로 자궁근종을 말하는 것으로, 대개는 30세 이후 20-25%의 여성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근종은 자궁근육조직의 일부가 이상발육으로 딱딱해진 덩어리로 한 개일 수도 있고 여러 개가 있을 수도 있는데요, 이 혹은 대부분 양성이라 혹 자체가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1000명중 1명은 암으로 발전하기도 하고, 사람에 따라선 피임약을 복용하거나 임신했을 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의 분비가 늘어나면서 혹의 크기가 커져서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 요즈음은 초음파가 발달되어 증상이 없는 자궁근종도 조기에 발견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자궁근종은 어떤 원인에 의해 발생됩니까?
정확한 원인은 현재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대부분의 근종이 여성호르몬의 작용이 활발한 시기에 발생하며, 10대나 50세 이상에서는 거의 볼 수 없으므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과 관계가 밀접합니다. 자궁근종은 직경이 1㎝보다 적은 크기로부터 임신 5~6개월 크기의 커다란 크기까지 다양한 크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 자궁근종이 발생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납니까?
대부분의 자궁근종은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보면, 월경량이 많아지거나 월경기간이 길어지고 월경통을 심하게 호소합니다. 그 이유는 자궁근종이 자궁근육의 수축을 방해하고 자궁내막의 표면적을 넓게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복부에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이물감, 팽만감이 나타나고 자궁의 혈액 순환이 나빠져서 하복부에 통증이나 요통 등이 발생합니다. 근종의 크기가 클 경우는 하지 부종이나 정맥류, 압박감으로 인한 빈뇨, 배뇨곤란, 변비, 배변통 등이 나타납니다. 월경량이 많아져 생기는 2차적 증상으로 전신허약, 무기력, 가슴 두근거림, 두통을 동반하는 빈혈과 호흡장애를 호소합니다. 합병증으로는 불임, 조산, 사산, 유산될수 있습니다.
☎ 자궁근종이 의심되면 무슨 검사를 해야 합니까?
월경과다, 비정상적인 자궁출혈, 하복부에 이물감, 팽만감이 있는 등의 자궁근종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초음파, 복강경검사, 자궁경 검사, 자궁내막 소파술 등을 이용하여 진단합니다.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여성에게도 자궁근종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초음파 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한다면 자궁절제 수준까지 가지 않을 것입니다.
☎ 자궁근종은 반드시 수술해야만 합니까?
자궁근종이 일단 발견되면 정기검진을 통해 혹의 크기나 수, 위치 등을 세밀히 관찰한 후에 수술하는 경우와 혹의 크기를 줄이는 약물치료법이 사용됩니다. 수술요법으로는 자궁근종절제술 (근종뿌리만 절제하는 수술)과 자궁적출술(자궁을 전체 들어내는 수술)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자궁적출술이 사용됩니다.
폐경기 전후의 여성 중에서 자궁근종의 크기가 임신 12주 크기보다 작을 때, 방광이나 직장을 압박하는 증상이 없을 때 등과 같이 수술적응증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1차적으로 약 3개월간의 한방 약물투여 후 경과를 보아 수술요법을 사용할 것인지의 여부를 결정합니다.
한방에서는 여성의 성기와 그 주위에 발생되는 종양질환을 징하라고 하여, 각각의 원인에 따라 기체혈어(氣滯血瘀), 음허화왕(陰虛火旺), 간울비허(肝鬱脾虛), 담습(痰濕) 등으로 분류하여 이에 맞는 처방을 구성하여 치료합니다.
30세 이상의 여성은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며, 특히 월경량이 많거나 하복부에 덩어리가 있는 여성은 꼭 검진을 받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월경량이 많은 사람은 침대에 머리를 높게 하고 발을 낮게하여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정신적인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음식은 어류, 육류, 단백류, 우유, 채소, 해조류 등으로 하며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삼가야 합니다.
임신 중에 자궁근종이 발견되면 근종에 대한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있거나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면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 한 임신이 유지되도록 안정시키는 차원, 즉 안태(安胎)시키는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자궁근종이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다른 문제를 우선 생각해보고 다른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불임인 경우, 근종이 그 원인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고 이럴 때는 근종만 제거하면 임신이 되기도 합니다.
자궁근종은 양성종양으로 단순한 혹이지 암은 아니기 때문에 자궁근종으로 일상생활에서 불편감이 없는 경우는 수술을 반드시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40대 중반에 자궁근종을 발견한 경우에는 에스트로젠치가 낮아지는 폐경를 기다리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자궁근종의 크기가 다소 줄어드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월경 과다출혈로 빈혈이 심하고 근종으로 인한 압박증상이 심할 때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자궁근종의 크기나 위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궁을 들어낸 여성은 의학적으로는 신체상 큰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자궁을 들어낸 후 웬지 허리에 힘이 없고 조금만 일을 해도 피로가 느껴진다거나 허전하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이 있는데요, 이런 경우를 빈궁마마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심리적인 위축감이나 신체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가족간의 따뜻한 배려와 정상적인 체력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효과적입니다.
첫댓글 정보 고맙습니다
많은 참고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