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9.20. 고구마 잎줄기 따기
드디어 봉사원들 고구마 밭으로 출동 하였다.
박 회장과 총무는 새벽부터 나와 시작 하였고 부지런히 잎줄기를 따 모아 적당한 크기의 단으로 묶는다. 얼마를 받을까? 2천원, 3천 원 하면 시장가격의 반값이니 팔수가 있겠다.
아직 숙달이 되지 않아 묶음의 크기가 모두 달라서 값도 마음대로 불러 볼까? ㅎㅎ
나온 봉사원들은 포도, 빵, 꽈배기, 인절미, 시원한 결명자차 등 간식이 푸짐하게 가지고 왔다. 잎줄기를 모두 묶어보니 102단. 서둘러 지원차량에 실코 여성회관에 장사판을 벌렸다.
솔직히 이웃돕기의 달인인 박 회장의 안면으로 많이들 팔아 주었다.
모두 팔렸으니 값은 고사하고, 함께한 봉사원들의 수고한 첫번째 수확이다.
사랑의 이웃돕기 고구마 가 시작부터 순조롭고 고구마 케기 예고편으로 잎줄기 따기도 잘되었으니
다음에는 고구마 캐기를 하여야 하는데 아시다시피 엄청난 양을 어찌 감당하여야 할지 걱정이 되지 않는다. ㅎㅎ
첫댓글 수확에서 판매까지... 늘 고생이 많으시군요... 더우셨을텐데... 긴팔 옷.. 가을 유행성 병균들 때문에 들판에서는 긴팔 옷 꼭입어야지요..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