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의 자연요법
자연요법
① 변비로 인한 숙변정체가 원인이므로, 붕어운동과 된장찜질/자연의학 관장법을 실천합니다.
② 생수를 하루에 3ℓ 이상 마시고, 감잎차를 차 대신 자주 마십니다.
③ 할 수만 있다면 자연건강식이요법(자연건강법에 의한 단식)을 합니다. 절대 생수단식이나 한 가지 음식만 먹고 하는 단식을 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영양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단식을 해야 합니다. 자세한 것은 <세상에서 가장 쉽고 안전한 변비/다이어트 요법>을 보시면 됩니다.
④ 자연건강식이요법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생채식으로 넘어갑니다.
⑤ 풍욕, 냉온욕을 비롯한 자연건강법을 실천하고, 발작이 오려고 하면 발작 전에 미리 모관운동을 하면 발작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민간요법
① 천마: 뇌출혈로 뇌수술을 해서 정신 이상이 되었거나 간질이 온 사람/척추수술로 몸이 마비된 사람/교통사고로 몸이 마비된 사람/중풍 후유증으로 몸을 잘 움직이지 못하고 말을 잘 못하는 사람 등도 천마 생즙이나 천마로 담근 술을 꾸준히 먹게 되면 신비한 효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② 복수초: 복수초에는 독이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써야 합니다. 전초를 캐서 말린 것을 약으로 쓰는데,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지 말아야 합니다. 말린 것을 하루 한번에 0.6~1.5g을 은은한 불로 오래 달여서 그 물만 마십니다.
③ 찔레버섯: 찔레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찔레버섯은 어린이 기침/경기/간질에 최고의 묘약이며 항암효과도 뛰어납니다. 찔레나무 뿌리에 붙어 땅 속에서 자라므로 찾아내기가 어려운 것이 단점입니다.
찔레나무 버섯은 달여서 복용하면 흙냄새가 조금 날 뿐 별 맛이 없는데, 이를 복용하면 간질을 고칠 수가 있습니다. 찔레버섯 10~15g을 한 시간쯤 달여서 그 물을 하루 세 번 나누어 복용합니다.
④ 녹나무: 녹나무에 들어 있는 향기 성분은 캄파/사프롤/찌네올 등의 정유입니다. 정유 성분은 녹나무 목질과 잎/열매에 1%쯤 들어 있습니다. 정유는 나무줄기를 토막내어 수증기로 증류하여 얻는데 이렇게 해서 얻은 정유를 '장뇌'라고 부릅니다.
장뇌는 향료로 매우 귀중하게 쓰입니다. 살충제/방부제/인조향료의 원료/비누향료/구충제 등으로 널리 쓰이고 약용으로도 매우 중요합니다. 신경쇠약/간질/방광염/신우신염 등에 치료약으로 쓰고 흥분제나 강심제로도 널리 씁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장뇌를 매우 귀중히 여겨 우리나라의 인삼처럼 국가 전매품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녹나무 잎차를 늘 마시면 심장이 튼튼해지고 배 속의 기생충이 없어지며 감기/두통/불면증 등이 잘 낫는다고 합니다.
⑤ 조릿대: 조릿대 잎은 간의 열을 풀어주어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합니다. 불면증이나 신경쇠약에도 조릿대 잎차를 늘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⑥ 동백나무 겨우살이: 동백나무 겨우살이를 그늘에서 말려 하루에 10~30g씩을 차로 달여 마시면 실로 만병통치약이라 할 만큼 온갖 난치병에 잘 듣습니다.
⑦ 무궁화: 무궁화 뿌리는 간질에 특효가 있습니다. 무궁화 뿌리를 캐서 그늘에서 잘 말려서 하루 한 냥(37.5g)씩 달여서 세 번에 나누어 마십니다. 반드시 흰 꽃이 피는 것을 약으로 써야 합니다. 6개월이고 1년이고 꾸준히 마시면 간질이 치료될 뿐만 아니라 고질 위장병도 낫습니다.
⑧ 비쑥: 단오무렵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서 하루 15~20g을 달여서 마시거나, 가루 내어 알약을 만들어 복용합니다. 오래 고아서 조청을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⑨ 여로: 여로는 독성이 세므로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됩니다. 매우 적은 양을 달여서 먹거나 뿌리를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알약을 만들거나 캡슐에 넣어 먹습니다. 여로는 많이 먹으면 목숨을 잃게 하는 독약이지만 잘 활용하면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습니다.
0.3~0.6g을 성인의 1회 복용량으로 잡으면 무리가 없습니다.
여로와 닮은 식물인 박새도 꼭 같은 용도로 약에 씁니다.
여로가 간질/정신병/늑막염/속앓이 등을 고치는 것은 강한 최토작용 덕분입니다. 간질이나 정신병은 위벽에 끈적끈적한 가래 같은 담이 붙어 있어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로가 이 담을 깨끗하게 토해 내게 하므로 병이 낫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