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재지 : 제주도
● 높 이 : 1950.1m
● 특 징 : 산림청 추천 100대 명산
남한에서 가장 높은 우리나라 3대 영산의 하나로 산마루에는 분화구인 백록담이 있고 1,800여종의 식물과 울창한 자연림 등 고산식물의 보고이며 국립공원으로 지정(1970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남한의 최고봉으로서 백록담, 탐라계곡, 안덕계곡, 왕관릉, 성판암, 천지연
한라산 1.950 m [국]제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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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은 삼신산의 하나로 옛날부터 우리나라 명산으로 알려져 왔고 제주도 중앙에서 그 줄기는 동서로 뻗어 있으며 남쪽은 급한 반면 북쪽은 완만하고, 동서는 다소 높으면서 평탄하고 광활하다. 한라산은 지질학상 신생대 제4기에 화산분출로 생성된 휴화산으로 대부분 현무암으로 덮여 있는데 산마루에는 분화구였던 백록담이 있으며 고산식물의 보고로서 식물의 종류도 무려 1,800여 종이나 되어 울창한 자연림과 더불어 광대한 초원이 장관을 이룬다.뿐만 아니라 높은 절벽과 깎아지른 듯한 비탈, 그리고 얕은 계곡의 기암괴석 등 빼어난 자연경관과 이 산의 명물로 꼽히는 진달래군락이 또한 아름답다 그밖에 천자만홍에 덮인 가을의 만산홍엽은 빼놓을 수 없는 경관이며, 유독 눈 속에 잠긴 설경의 한라는 절경 중의 절경으로 꼽힌다.제주시에서 한라산 동쪽 중허리를 가로질러 서귀포를 잇는, 총연장 43km의 5·16 도로는 단연 우리나라에서는 으뜸을 자랑하는 관광도로로서 숲속으로 뻗어가며 산천단, 성판악 등 숱한 경관지와 초원 등을 거쳐, 봄의 철쭉, 여름의 정글, 가을의 단풍숲, 겨울의 설원이 계절따라 변화하는 한라산의 장엄하고 수려한 갖가지 절경 속을 창 밖으로 즐기며 지나가노라면 서귀포 해안의 아름다운 풍치가 한눈에 펼쳐진다.한편 한라산 서쪽 중허리를 가로질러 제주에서 중문을 연결하는 1100 도로는 전장37km, 1천1백 고지를 통과하는데 제주도의 식수를 해결하는 젖줄인 어승생 수원지, 한 골짜기가 모자라 왕도 범도 아니 난다는 전설어린 경승지 아흔아홉 골을 지나 원시의 밀림 속을 헤치고 금강산의 만물상에 비길만한 영실 기암 가까이를 스쳐 지나간다
한라산이란 이름은 ‘은하수를 잡아 끌어당길 수 있다는 뜻에서 붙여진 명칭. 그만큼 산이 높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하지만 한라산은 그 높이에 비해 오르내리는 일이 의외로 수월하다. 산행 기점이 대부분 해발 620~1,280m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 같이 쾌적한 날씨에는 산책하듯 가볍게 오를 수 있다. 실제로 한라산 등반 길에 나서다 보면 평상복에 운동화를 신은 산꾼 아닌 산꾼들이 자주 눈에 띈다.사실 산꾼들에게 한라산은 겨울 산행지.국립공원한라산관리사무소는 그동안 겨울철 적설기간(11월부터 다음해 2월)만 한시적으로 백록담 정상을 개방해왔고 나머지 기간에는 7, 8부 능선까지로 산행을 제한해 산꾼들은 겨울에만 한라산을 찾았다. 이른바 눈꽃산행이란 이름으로. 성판악 및 관음사 코스에 한해 정상까지 개방, 이젠 한라산의 사계절을 볼 수 있게 됐다.동행한 한 산꾼은 “눈덮인 한라산만 두 번 올라 산세를 정확히 볼 수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산행으로 그 궁금증이 해소됐다”며 “용진각대피소 주변 산세와 울긋불긋한 단풍, 이끼 낀 탐라계곡의 수려함은 오랫동안 뇌리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산행팀은 길이 평탄한 성판악으로 올라 한라산 북면의 멋진 경관을 볼 수 있는 관음사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다. 현재로선 두 코스를 연계해 백록담에 오르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다.산행은 성판악매표소~사라악약수터~사라대피소~진달래밭대피소~한라산 동능 정상~왕관릉~용진각대피소~삼각봉~개미등~탐라계곡대피소~숯가마터~구린굴~관음사주차장 순. 흔히 9시간에서 길게는 12시간까지 잡는데 이는 눈꽃산행 때 아이젠을 찬 경우가 고려된 것 같다. 보통 산꾼이라면 빨리 걷지 않더라도 8시간대면 가능하다.산행은 해발 750m인 성판악휴게소에서 시작된다. 매표소를 지나면 한 눈에 숲이 깊음을 알 수 있다. 하늘이 거의 보이지 않아 마치 밀림지대를 걷는 기분이다.처음엔 한라산이라는 상징성과 꽝꽝나무 노가리나무 등 평소 못보던 수종이 눈에 띄어 눈동자가 바쁘게 돌아가지만 길의 단조로움과 같은 수종의 반복, 그리고 꽉 막힌 조망 등으로 이내 지루함을 느낀다.1시간30분 정도 뒤면 사라악약수터. 물이 나오는 파이프를 쓰러진 고목 안으로 넣어 제법 운치있게 만들어 놨다.1시간쯤 지났을까. 갑자기 앞이 확 트인다. 바로 진달래밭대피소다. 해발 1,500m. 과거 산행통제땐 여기까지가 허용구간이었다. 건물 옆에 매점이 있어 대부분의 산꾼들이 이 곳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컵라면과 음료수, 커피 등이 다른 국립공원보다 엄청 싸다.이제 정상까지는 2.3㎞. 시간상으로 1시간 안팎. 해발 고도가 높아 키 큰 관목은 점차 줄어들고 구상나무 고사목이 눈길을 끈다. 살아선 기품 있는 모습으로, 죽어서는 오히려 신비스런 자태로 산꾼들을 맞는다.정상에 가까이 갈수록 제주도 동쪽의 조망이 훤히 트이면서 동시에 섬 특유의 매서운 바람도 거세진다. 서귀포시가 저 멀리 보이고, 성산 일출봉과 중산간지대 사이의 수많은 오름들이 실루엣으로 펼쳐져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마침내 정상. 정확히 말하면 한라산 동능 정상. 한반도 남쪽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그토록 고대하던 백록담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신령스러움마저 느껴진다. 그래서 영주산(瀛州山)이란 별칭이 붙었던가.바람이 너무 거세 이내 입이 얼고 손이 소매 속으로 들어간다. 구름걷힌 백록담은 보고 싶은데 도무지 가을바람이라곤 믿어지지 않을 만큼 차고 세다. 일순간 ‘와아’소리가 들린다. 백록담이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내 구름이 시야를 가로 막는다. 물은 조금 뿐이었고 구름 사이로 까마귀 여러 마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모진 바람 때문에 더이상 지체할 수 없어 북쪽인 관음사 방향으로 하산길을 재촉한다.조금 내려서니 주목과 구상나무 고사목이 많이 서 있다. 장관이다. 30분쯤 뒤엔 왕관릉 이정표가 서 있지만 실제론 볼 수가 없다. 좀 더 내려가야 한다.곧 용진각대피소. 주변 봉우리 전체가 울긋불긋한데다 기암괴석마저 돌출돼 있어 경관이 빼어나다. 대피소 뒤편 봉우리는 젊은 산악인들의 설상훈련 장소로도 유명하다.솥뚜껑처럼 생긴 붕괴위험건물을 지나 탐라계곡 최상부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그제서야 왕관릉이 보인다. 이름처럼 암봉이 마치 왕관을 쏙 빼닮았다. 평소 건천인 탐라계곡은 국내 3대 계곡에 들 정도로 경관이 아름답다. 비가 오면 순식간에 폭포수처럼 계류가 쏟아지는 탐라계곡의 이끼 낀 초록의 자태는 과히 인상적이다.산사면을 비스듬히 트래버스하면 이번엔 개미등. 생긴 모습이 비슷해 붙여진 이름. 길이 좁은데다 길 왼쪽에 바위절벽으로 철조망을 쳐놓았다. 폭설이 내리면 산사태가 가장 빈발하는 곳이다.조금만 더 가면 이번엔 등뒤로 삼각봉. 봉우리를 인위적으로 깎은 듯 삼각형처럼 생겨 신기할 정도다. 잘록한 개미목을 지나면 발밑 등산로에는 나무를 깔아 놓아 관광탐방로를 걷는 기분이다.이후 탐라계곡을 두차례 정도 가로지르면 숯가마터와 구린굴 낭떠러지를 차례로 만난다. 여기서 날머리인 관음사주차장까지는 20분 정도 걸린다
▲ 1코스 어리목 코스 (4.7km, 2:00) (어리목광장⇒윗세오름대피소) 어리목광장(970m) ⇒ 2.4km 사제비동산(사제비약수터, 1424m)⇒ 800m 만세동산(1604m)⇒1.2km 오름약수터(1670m)⇒ 300m 윗세오름대피소(1700m) 한라산 서북쪽 코스로 1994년 7월 이후 정상부근 자연휴식년제 실시로 현재는 해발 1,700고지인 윗세오름 대피소까지만 등산이 가능하다. 거리는 4.7km이고, 소요 시간은 편도 약 2시간이다. 하산은 영실 코스로도 가능하며 식수는 사제비 약수터와 오름 약수터 두 곳에서 구할 수 있다. 졸참나무 숲으로 이어지는 어리목 계곡을 지나 계단으로 된 숲 지대를 1시간쯤 걸으면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사제비 동산이 나온다. 만세 동산으로 이어지는 돌길을 걷다 뒤를 돌아보면 오름들과 수평선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진다. 해발 1,600고지 만세동산을 넘어서면 평지가 시작되고 한참을 걸어가면 백록담 화구벽을 눈앞에 두고 윗세오름 대피소를 만나게 된다. 현재는 이곳까지만 등산이 허용되고 있어 등산객들이 아쉬움을 자아내게 한다.
▲ 2코스 영 실 코스 (3.7km, 1:30) (영실휴게소 ∼ 윗세오름대피소) 영실휴게소(1280m)⇒2.1km 병풍바위(1580m)⇒1.2km 노루샘(1680m)⇒400m 윗세오름대피소(1700m) 한라산 서남쪽 코스로 가장 짧은 등산로이다. 영실기암 (오백나한)의 빼어난 경관은 영주십경 중 일경이며, 10월의 단풍은 장관을 이룬다. 1994년 7월 이후 정상부근의 자연휴식년제 실시로 현재 해발 1,700고지인 윗세오름 대피소까지만 등산이 가능하며 거리는 3.7km, 시간은 편도 1시간 30분 걸린다. 하산은 어리목 코스로 가능하며 식수는 노루샘에서 구할 수 있다. 1100도로에서 영실 진입로 2.5km 지점에 매표소가 있고 시외버스는 여기까지 운행한다. 매표소에서 등산로 입구까지는 약 2.4km, 도보로 45분 정도 소요되는데 도로 폭이 좁고 경사가 심해서 12인 승 이하의 차량과 1톤 이하 화물차량만 통행이 가능하다. 오백나한의 절경을 돌아 구상나무 군락 지대를 지나면 봄에 진달래와 산철쭉이 붉게 물들이는 선작지왓이 보인다.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정상이 눈앞에 다가오지만 현재는 이곳까지만 등산이 허용되고 있어 등산객들이 아쉬움을 남긴 채 발길을 돌려야 한다. ▲ 3코스 성판악 코스 (9.6km, 4:30) (성판악지소 매표소 ∼ 동능 정상) 성판악지소 매표소(750m)⇒3.5km 속밭(잔디밭, 1140m)⇒1.7km 사라악약수터(1150m)⇒ 400m 사라악대피소(1217m)⇒1.7km 진달래밭대피소(1540m)⇒1.8km 공터(1785m)⇒500m 정상(1933m)한라산 동쪽 코스로 경사가 완만하다. 2003년 3월부터 정상 등반이 연중 가능하다. 등산로가 비교적 완만해 정상등산을 하는대부분 사람들이 즐겨 이용하는 등산길이다. 등산로에는 서어나무 등 활엽수가 우거져서 삼림욕하면서 걷기는 좋으나 주변 경관을 감상 할 수 없다. 등산로는 주로 돌길로 되어 있어서 등산화나 운동화를 신어야한다. 5.6km 지점에 사라악 약수터가 있으나 물은 준비하는 것이 좋다. 속밭까지는 등산로가 평탄한 편이고, 사라악부터 진달래까지는 경사가 있다. 해발 1800고지에 분포하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구상나무군락지대를 1시간쯤 걸어가면 동능 급경사가 나온다. 급경사의 계단 길을 20여분 올라가면 한라산 동능 정상이다. ⊙ 성판악 ~ 진달래밭 : 7.3km, 3시간 소요 ⊙ 성판악 ~ 백록담 : 9.6km, 4시간 30분 소요 (겨울철 등반가능) ⊙ 매 점 : 성판악휴게소, 진달래밭대피소 ⊙ 대 피 소 : 사라악대피소(무인), 진달래밭대피소(유인) ▲ 4코스 관음사 코스 (8.7km, 5:00) (관음사야영장 매표소 ∼ 동능 정상) 관음사야영장 매표소(620m)⇒1.5km 구린굴(670m)⇒1.7km 탐라계곡대피소(880m)⇒1.7km 개미목(1400m)⇒1.9km 용진각대피소(용진각 물, 1520m)⇒700m 왕관릉(1666m) ⇒1.2km 동능 정상(1933m)한라산 북쪽 코스로 계곡이 깊고 산세가 웅장하여 한라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으며, 해발 고도 차가 크다. 2003년 3월부터 정상등반이 연중 가능해져서 성판악 코스 이용자들이 하산 코스로 애용되는 길이다. 탐라계곡과 개미등을 지나 웅장한 삼각봉을 돌아 내려가면 용진각 계곡에서 시원한 물로 목을 축일 수 있다. 왕관능 능선을 돌아 1시간 30분 걸어가면 동능 정상으로 이어진다. 등산로 입구까지 대중교통 편이 없으므로 다소 불편하며 제1횡단 도로에서 제2횡단도로로 이어지는 산록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등산로 입구에 관음사 지구 야영장이 있어 1,000여명이 야영객을 동시에 수용 할 수 있다. 이곳은 왕벚나무, 산벚나무, 때죽나무 등 자연생태계를 관찰하면서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다. ⊙ 관음사 ~ 용진각 : 6.8km, 3시간 30분 소요 ⊙ 관음사 ~ 백록담 : 8.7km, 5시간 소요 (겨울철 등반가능)
⊙ 어리목·영실코스 1100도로 노선버스 이용 교통편(제주시시외버스터미널 기준) 첫차 07:50 막차 16:50 - 80분간격 경유지 제주시 - 노형로터리 - 천왕사입구 - 어리목입구 - 1100고지휴게소 - 영실매표소 - 중문관광단지 소요시간 제주시 - 어리목(40분) 중문 - 어리목(50분) 제주시 - 영실(60분) 중문 - 영실(30분) 어리목 - 영실(20분)
⊙ 성판악코스 5·16도로 노선버스 이용 교통편(제주시시외버스터미널 기준) 첫차 06:00(4~10월), 06:30(동계-11~3월), 막차 21:30 - 15분간격 경유지 제주시 - 산천단검문소 - 성판악 - 수악교 - 남서교 - 법호촌 - 토평동 - 서귀포 소요시간 제주시 - 성판악(30분) 서귀포 - 성판악(40분)
⊙ 관음사코스 정기노선버스 없음 ☞ 찾아가는 방법(소요시간) - 5·16도로 산천단검문소 부근 제1산록도로(제1한라관광도로) 입구에서 관음사 야영장까지 승용차기준 5분, 도보로 45분 소요 - 1100도로의 천왕사 부근 제1산록도로 입구에서 승용차기준 5분, 도보로 50분 소요
대표전화 : (064) 713-9950, 어리목매표소 : 713-9950 영실매표소 : 747-9950 성판악매표소 : 725-9950 관음사매표소 : 756-9950 윗세오름매점 : 743-1950 |
정상사진 | 산행지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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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를 손으로 잡을 수 있을 만큼 높은 산
남한 최고(最高)의 산
한라산은 남한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해발 1950m로서 육지부의 남한 최고봉인 지리산의 1915m보다 35m가 더 높다. 이 35m란 수치는 두 산정에 선 사람들이 비록 서로 얼굴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지근거리에 있다고 해도 시각적으로는 실감하기 어려운 차이다. 그러므로 이들 두 산의 높이 차를 거론하거나 남한에서 최고봉이 어떤 산이냐를 따지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그보다는 1900m대인 산은 몇 개인가를 부각시켜 거론할 만하다.
설악산 대청봉에 63빌딩 세운 격
남한에서 해발 1900m가 넘는 산은 지리산과 한라산뿐이다. 그리고 그 다음이 해발 1700m대로 뚝 떨어져서 1708m인 설악산이다. 한라산과 설악산의 높이 차이는 241m로, 거의 63빌딩(249m), 혹은 남산(250m) 하나만큼이나 차이가 난다. 63빌딩과 남산은 그만한 높이로 오랫동안 서울 최고의 조망대 역할을 해왔다. 이는 지리산과 한라산이 가진 조망의 광대하기가 어떠한가를 단적으로 드러내준다고 할 것이다.
15만 년 전 화산 폭발로 생성
그러나 지리산이 1915m란 높이를 가지게 된 연유와 한라산의 그것은 확연히 다르다. 지리산은 백두대간이란 큰 맥이 높이의 연원이지만 한라산은 화산 폭발이다.
제주도 또한 화산 폭발로 이루어졌다. 이 제주도와 한라산은 언제 어떻게 생성되었을까? 학자들에 의하면 제주도는 약 16만년쯤 전에 일어났던 네번째 화산활동 때 생성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제주도 사람들이 말하는 '오름' 즉, 기생화산은 3만∼5만년 전인 다섯번째 화산활동 때의 작은 폭발 때 형성되었다고 한다. 즉, 지금 제주도의 모습은 다섯번째 화산활동 때 형성되었다고 보면 된다. 이 화산 활동의 결과 제주도는 남북 31km, 동서 73km, 약간 긴 타원형처럼 생긴 1,825㎢ 면적을 갖게 되었다.
세계 최다인 366개의 오름 가져
한라산을 오르거나 제주도를 여행할 때 경주의 거대한 왕릉같이 생긴 크고 작은 둔덕을 자주 보게 된다. 바로 제주도 사람들이 일컫는 '오름'이다. 제주도는 한라산을 정점으로 이렇게 크고 작은 오름이 지천으로 깔려 있다.
현재 제주도의 오름은 366개라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 시칠리섬의 에트나산(3323m)이 260여개의 기생화산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제주도의 오름은 이보다 100여 개나 더 숫자가 많으니, 가히 오름의 천국이라 불러도 이의를 달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제주도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 '오름'
한라산이 제주도의 큰 틀을 갖추게 했다면 기생화산인 오름은 제주도민들의 삶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지니고 있다. 오름은 그들이 태어나서 등을 비빌 삶의 터전이었으며, 죽어서 자신이 묻혀야 할 북망산과 같은 존재다. 즉, 제주의 오름을 빼놓고는 제주 사람들의 삶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제주도는 화산활동으로 생긴 섬이니만큼 제주도 곳곳을 둘러보면 화산활동으로 생긴 여러 지형들을 볼 수 있다. 그 가운데 거대한 가스 폭발로 인해 생성된 한라산 백록담이나 성산 일출봉 같이 생긴 움푹 패인 지형을 제주말로 '굼부리'라 부른다. 그중 물을 품고있는 굼부리는 백록담, 물장오리, 물찻오름 등 6∼7개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그중 어떤 것은 제주도민의 식수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화산 활동의 흔적이 산재한 제주도
한편 용암 속에 있던 상당량의 가스가 팽창, 폭발하면서 만들어진 작은 규모의 동굴을 '궤'라 부른다. 제주도에는 평지궤, 등터진궤, 큰넓궤굴, 곰궤 같은 많은 동굴이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다.
이밖에도 세계에서 제일 긴 용암동굴인 만장굴, 구석기인이 살았던 빌레못동굴, 용암동굴에 조개 껍질 가루가 녹아 석순을 형성한 협재굴 등 약 60개 정도의 용암동굴이 제주도 곳곳에 산재해 있다.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지삿개
또 해안가에는 해금강의 총석정 같이 생긴 주상절리 형태의 육각 수직바위들이 많다. 이것은 뜨거운 용암이 차가운 바닷물과 만나 갑자기 식으면서 생성된 것으로, '지삿개', '중문암장'처럼 빼어난 자연풍광을 빚기도 했다.
제주도는 뭍과 달리 난류가 항상 흐르고 있어 한 겨울철에도 영하 5도 이하로는 잘 내려가지 않는 따스한 기후를 지니고 있다. 제주도의 연평균 기온은 영상 15.5도. 연평균 강수량은 1,200mm로, 강수량이 많은 편이다.
이 같은 기후 조건은 온대지방의 식물들이 자라기 좋은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게다가 난류를 타고 온 식물의 씨앗들이 토착화하여 제주도는 뭍과 또 다른 다양한 식물상을 보여준다. 한편 남한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이 있어 난대, 온대, 한대 또는 고산대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랄 근거를 마련해 주었다.
1,8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자라는 제주도
그 결과 '섬 전체가 거대한 식물원'이라는 말을 들을 만큼 제주도에는 1,800여종이나 되는 다양한 식물이 자라게 되었다. 제주도보다 면적이 넓은 지리산의 경우 820종, 설악산이 950종이 자라는 것과 비교해 보면 제주도는 면적에 비해 월등하게 많은 식물이 자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제주도는 뭍과 고립되어 있다보니 제주도에서만 자라는 제주 특산식물들을 볼 수 있다. 탐라황기, 한라구절초, 섬매자나무, 제주달구지풀 등의 특산식물들이 한라산 정상 부근에 자생하고 있다. 지금도 새로운 미기록 종이 생물학자나 생태사진가들에 의해 발견되어 학계에 계속 보고되고 있는데, 머지않아 2,000종이 넘을 거라는 추측이다.
노루가 평화로이 노니는 한라산
이와 달리 제주도의 포유류는 가축을 제외하면 큰 종이 매우 적은 편이다. 제주도의 포유류는 사슴과 1종, 족제비과 1종, 고양이과 2종, 두더지과 1종, 땃쥐과 1종, 다람쥐과 1종, 쥐과 6종, 관박쥐과 1종, 애기박쥐과 10종 등 총 27종(7아종)이 있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어 있다.
그중 가장 큰 포유동물은 노루로, 제주도에서 절멸(한 지역에서 하나의 종의 완전히 사라지는 것)할 상태까지 갔으나 도민들이 노루를 보호, 육성한 끝에 지금은 약 2,000마리가 넘는다고 한다.
제주도는 한대와 온대를 오가는 새들의 중간 기착지로 알려져 있어 뭍의 여느 곳보다 조류의 관찰이 용이한 곳이다. 1999년 3월까지 관찰된 조류는 총 308종으로, 그중 겨울 철새가 93종, 길 잃은 새가 62종, 통과조류가 61종, 여름철새가 51종, 텃새가 41종이 보고됐다.
야생 조류의 천국, 제주도
이 가운데 제주 특산 아종으로는 제주큰오색딱따구리, 제주참새 등이 있으며, 한국 미기록종으로는 검은머리흰따오기, 검은해오라기 등이 발견되었다.
또 한 저어새 황새 등을 35종의 천연기념물 조류를 포함해 58종의 희귀 조류가 보고되었다. 특이하게도 서귀포시 천지연폭포에는 야생 원앙새 가족이 관광객들이 오가는 가운데 물살을 가르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식물상과 희귀 조류가 서식하고 있는 등, 빼어난 자연 환경을 지닌 한라산은 그 가치를 일찌감치 인정받아 1966년 천연보호구역으로 설정되었다.
천연보호구역이 설정된 한라산국립공원
1 970년 국립공원으로 승격한 한라산은 백록담을 중심으로 151.35㎢의 면적을 가지게 되었다. 이 가운데 천연보호구역이 90.931㎢로, 이 구역 안에 있는 동식물들은 특별히 보호, 관리된다.
아름다운 제주가 화산 활동으로 인해 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설화 속에서 제주도를 창조한 이는 설문대할망이다. 설문대할망은 뭍의 신화 속에 등장하는 신들과 달리 거신(巨神)임과 동시에 여신이었다.
설문대할망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만큼 몸집이 아주 큰 데다 힘 또한 장사였다. 할망은 삽으로 흙을 퍼서 한라산을 만든 다음, 치마폭에 흙을 담아 한줌씩 집어던져 지금의 오름들을 만들었다고 한다.
제주도 창조 신화의 주인공 설문대할망
설문대할망은 한라산을 빚은 뒤, 한라산을 베개 삼아 누웠다. 그러나 봉우리가 뾰족해 불편하자 봉우리를 뽑아 던졌는데, 바로 그 봉우리가 지금의 산방산이고 전한다. 봉우리가 뽑힌 자리는 푸른 물이 고이고, 하얀 노루가 노니는 백록담이 되었다.
한라산은 제주 도민의 말에 의하면 '은하수를 손으로 잡을 수 있을 만큼 높은 산'이라는 뜻을 지녔다고 한다. 전설 속의 흰 노루가 한가로이 풀을 띁고 있었던 한라산 정상 부근은 동쪽과 서쪽이 완만한 산록을 이루고, 북쪽과 남서쪽은 깎아지른 벼랑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한라산 남서벽'이라고 부르는 벽은 북한산 백운대 남벽과 설악산 노적봉 남벽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거벽에 속할 만큼, 그 규모나 스케일이 대단히 크다.
희귀 식물이 자라는 한라산 남서벽
이 벽은 겨울이 오면 한때 전문 산악인들의 해외원정등반 훈련장으로 각광을 박았다. 그러나 한라산국립공원 관리공단 측이 벽에 자생하는 희귀 식물을 보호코자 2002년 2월28일까지 자연휴식년제 구간으로 지정해 놓아 지금은 등반을 할 수 없다.
한라산의 날씨는 누구도 함부로 예측할 수 없다. 한 겨울인 1월에도 100mm가 넘는 폭우로 인해 계곡물이 삽시간에 불어나는가 하면, 하루에도 두어 번씩 날씨의 바뀌는 등 변화가 무쌍하다.
그것은 제주도가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기 때문인데, 이런 기후 때문에 특히 한라산 정상 부근은 운무가 짙게 끼어 있는 날이 많다. 따라서 운무로 인해 길을 잃지 않으려면 지도와 나침반, 방풍 재킷은 반드시 작은 배낭 안에 챙겨야 한다.
관음사 기점 : 관음사∼백록담∼성판악 코스
등산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고, 걷기 수월한 길
안내판은 있으나 걷기 힘든 길
안내판이 부실하고, 걷기 힘든 길
안내판이 거의 없고, 길찾기가 까다로우며 험한 길
안내판이 없고, 길찾기가 매우 어려우며 위험한 길
용진각 대피소에서 바라본 장구목일대.
특징
최정상까지는 오를 수 없지만 2000년 현재 백록담을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코스다. 관음사 코스는 한라산에서 가장 길고 체력소모가 많은 코스로 개미등에서 바라보이는 삼각봉과 왕관릉에서 바라보이는 화구벽이 인상적이다. 성판악 코스는 줄곧 숲이 우거져 지루한 느낌을 주는 코스지만, 완경사로 이어져 신혼부부나 여행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산행 경로
관음사 →용진각대피소 →백록담 →진달래밭대피소→성판악휴게소
거리 : 편도 약 19km
소요시간 :약 10시간
산행 안내
산행기점인 관음사는 제1횡단도로 변의 산천단에서 약 2.5km 떨어져 있는 사찰로, 산행기점인 매표소까지는 산록도로를 따라 1km 더 들어가야 한다. 노선버스를 이용할 경우 산천단에서 하차, 매표소까지 걸어 들어가야 한다.
공원관리소(매표소) →완경사 숲길 따라 구린굴과 표고버섯재배사를 지난 다음 탐라계곡을 건넘 →적십자대피소(매표소에서 1시간 거리) →개미등(탐라계곡과 개미계곡 사이의 능선으로 중간에 계단길도 있음) →개미목(초원지대로 삼각봉 위로 우뚝 솟아 있고, 등뒤로 제주시가 환히 내려다보임)
개미목을 지나면서 산길은 삼각봉 기슭을 끼고 비스듬히 가로지르다 개미등 왼쪽의 탐라계곡 상류로 떨어짐 →탐라계곡 상류(식수를 구할 수 있음)를 건넘 →용진각대피소(무인산장. 적십자대피소에서 약 3시간 소요) → 대피소를 지나면 산길은 지계곡 끼고 이어지다 급경사 계단길로 바뀜(삼각봉과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는 구간) →왕관릉(계단길 끝나면서 나타나는 완경사면) →목도(木道·폭우와 등산인들의 발길에 파헤쳐진 등산로 위에 나무를 깔아놓은 길) 시작 →해발 1900m 안내판 →정상길(나무판에 미끄러지지 않고 소음 나지 않도록 고무판 대놓았음) →정상(용진각대피소에서 약 1시간10분 거리)
정상에서 돌계단 길을 따라 해발 1800m지점까지 내려서면 이후 성판악휴게소까지 거의 기루한 숲길로 이어진다. 정상에서 1시간 거리인 진달래밭대피소는 매점이 운영되는 유인대피소로 간단한 간식거리를 판매한다.
진달래대피소에서 사라대피소까지는 약 40분 거리로, 대피소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이 대피소에서 200m쯤 내려서면 길 오른쪽에 사라샘이 있다. 성판악 코스에서 유일한 식수원이다.
사라샘을 지나면서 숲은 더욱 짙어진다. 중간중간 샛길이 있지만, 길을 잃을 염려가 있으니 들어서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사라대피소에서 성판악휴게소까지는 약 2시간 거리다.
산행중 주의점:적십자대피소 직전의 계곡과 용진각대피소 직전의 탐라계곡 부근은 폭우가 내리면 물이 금세 불어난다. 따라서 용진각대피소에서 폭우를 만났을 경우, 성판악 코스로 하산 길을 잡고,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는 물이 빠지기를 기다렸다 건너는 것이 안전하다.
한라산 정상 부근은 운무가 짙게 끼어 있는 날이 많으므로 지도와 나침반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 또한 궂은 날씨에 대비해 방풍 재킷을 준비해야 하고, 산행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헤드랜턴도 반드시 준비한다.
관음사에서 북벽 정상까지 약 6시간, 북벽 정상에서 성판악 매표소까지 약 4시간 거리로 하루에 산행을 마치려면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한다.
기타:관음사 매표소 부근의 야영장은 한라산국립공원이 유일하게 허용한 캠핑장이다. 텐트 한동당 소형 2500원, 중형 3000원, 대형 4500원씩 받고 있다.
명소
산굼부리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지정된 산굼부리는 일반적인 제주의 기생화산과는 달리 밑에서 폭발하여 암석이 날아가 버린 뒤, 평평한 지면의 땅이 움푹 꺼져 생성된 폭렬공 기생화산이다. 분화구 안에는 직접 들어갈 수 없는 대신 분화구 주변에 설치해 놓은 전망경을 통해 산굼부리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산굼부리에는 420여종의 희귀한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봄철이면 분화구가에 보라색 수국이, 가을에는 하늘거리는 억새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나 신혼 부부의 촬영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의 일반 등산로
관음사∼백록담∼성판악 코스
한라산 지도·산행 코스 |
산행지도·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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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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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록담코스
성판악코스(8시간) 성판악입구 -(1시간20분)- 속밭 -(40분)- 사라무인대피소 -(1시간)- 진달래대피소 -(1시간30분)- 백록담 -(50분)-용진각대피소 -(1시간50분)- 탐라계곡대피소 -(1시간)- 관음사안내소 관음사코스(9시간) 관음사안내소 -(5시간)- 백록담 -(4시간)-성판악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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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윗세오름코스
어리목코스 (4시간) 어리목 -(1시간)- 사제비동산 -(30분)- 만세동산 -(30분)- 윗세오름 -(30분)- 병풍바위 -(1시간)- 영실휴게소 -(30분)-탐방지원센터
영실코스 (4시간) 1100 도로 -(15분)- 영실안내소 -(45분) -영실휴게실 -(1시간)- 병풍바위 -(30분)-위세오름 -(50분)- 사제비동산 -(50분)- 어리목 일반 버스로 가면 1,100m 도로에서 내려 매표소까지 15분, 영실휴게소까지 1시간을 도로따라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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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국립공원 등산허용 안내 | | 구 분 | 코스별 | 통제장소 | 동절기 (11,12,1,2월) | 춘추절기 (3,4,9,10월) | 하절기 (5,6,7,8월) | 입산 | 성판악 | 진달래밭 | 12:00 | 12:30 | 13:00 | 어리목 | 매표소 | 12:00 | 14:00 | 15:00 | 영실 | 통제소 | 12:00 | 14:00 | 15:00 | 관음사 | 매표소 | 09:00 | 09:30 | 10:00 | 어승생악 | 〃 | 16:00 | 16:30 | 17:00 | 하산 | 동능정상 | 13:30 | 14:00 | 14:30 | 웻세오름 | 14:00 | 15:00 | 16:00 |
※ 당일 등산을 원칙으로 하며, 일몰전에 하산이 완료될 수 있도록 계절별로 입산시간 통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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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문의> 제주특별자치도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대표전화 : (064) 713-9950, (064)713-9951 팩스 : (064) 747-5977 이메일 : xchg010@ejeju.net 어리목매표소 : (064) 713-9950 영실매표소 : (064) 747-9950 성판악매표소 : (064) 725-9950 관음사매표소 : (064) 756-9950 윗세오름매점 : (064) 743-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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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성판악→진달래밭(7.3㎞)→정상(동능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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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동쪽 코스로 경사가 완만하다. 2003년 3월부터 정상 등반이 연중 가능하다. 등산로가 비교적 완만해 정상등반을 하는 코스로 대부분 사람들이 즐겨 이용하는 등산길이다.
등산로에는 서어나무 등 활엽수가 우거져서 삼림욕하면서 걷기에 더없이 좋은 코스이다. 등산로는 주로 돌길로 되어 있어서 등산화나 운동화를 신어야 한다. 5.6km 지점에 사라악 약수터가 있으나 물은 준비하는 것이 좋다. 속밭까지는 등산로가 평탄한 편이고, 사라악부터 진달래밭까지는 경사가 있다.
해발 1800고지에 분포하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구상나무군락지대를 1시간쯤 걸어가면 동능 급경사가 나온다. 급경사의 계단 길을 20여분 올라가면 한라산 동능 정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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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판악 ~ 진달래밭 | : | 7.3km, 3시간 소요 | ⊙ 성판악 ~ 백록담 | : | 9.6km, 4시간 30분 소요 | ⊙ 매 점 | : | 성판악휴게소, 진달래밭대피소 | ⊙ 대 피 소 | : | 사라악대피소(무인), 진달래밭대피소(유인) | ⊙ 교 통 | : |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귀포 방면(516도로) 시외버스를 타고 40분쯤 가면 성판악휴게소가 나타난다. | ⊙ 문 의 처 | : | 064)725-9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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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소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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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1,950m의 화산인 한라산은 백두산, 금강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영산으로 꼽힌다. '한라'라는 이름은 하늘의 은하수를 잡아당길 만큼 높다 해서 붙여진 것이다. 제주의 옛 이름을 따서 영주산으로 불리기도 하고, 정상이 둥글게 패여 있어 두무산이나 무두산 혹은 원산이라고 부르기도 하나. 화산체는 주로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의 정상부에 둘레 약 3km, 직경 약 500m의 화구호인 백록담이 있고 산록부에는 360여개의 측화산이 있다. 겨울철에 해발 1,300m ~ 500m에 이르는 지역에서의 수빙현상과 1,300m 이상의 구상 나무숲, 백록담, 곰보바위등의 빙판과 탐라계곡등의 빙폭은 장관을 이룬다. 난대, 온대, 한대의 기후대가 공존하여 식물의 분포대가 명확하기가 세계적으로 유명하여 식물의 보고를 이루고 있다. 1970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전면적이 천연보호지역이다. 등산은 관리소측의 입산규정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는데 현재 한라산내에서는 당일 산행만 가능하고 계절별로 입산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사전에 관리소측에 문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돌, 바람, 여자가 많아 삼다도라고도 하는 제주도는 고려때 몽고족에 대항한 삼별초가 최후를 마쳤던 곳이며, 일제 말기에는 일본군이 태평양 전쟁을 치르기 위하여 요새로 삼았던 곳이기도 하다. 홍길동이 세운 이상국가 '율도국'의 모델이자 소설'배비장전'의 배경이 되는 섬이다.
|위치 : 제주시에서 버스 이용
|교통편 제주도 제주시, 북제주군, 남제주군 |
성판악 휴게소를 출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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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후 약15분후에 해발800m의 안내표시석을 통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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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산죽의 군락지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돌이 묻혀있는 오름길과 나무가 깔린 계단을 통과하여 좌우측으로 키작은 산죽이 우거진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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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벌지대를 통과합니다 ↓
첫번째의 샘터에 도착했습니다↓
사라악 약수입니다 ↓
11:07 사라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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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대피소를 지나 오르막길로 이어져 구상나무 군락지를 안내하는 안내판에 도착합니다 ↓
오르막길을 올라서 완만한 능선길로 전환되어 백록담이 조망되었습니다 ↓
11:40 진달래밭 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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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담으로 오르는 능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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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담으로 나무계단이 시작됩니다 ↓
나무계단에서 북제주군 조천읍 방향으로 조망했습니다 ↓
남제주군의 남원읍 방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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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올려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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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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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담의 남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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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담의 중심부입니다 ↓
백록담의 북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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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정상을 출발했습니다
정상에서 중식을 마치고 관음사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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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에 북쪽벽을 조망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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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각 대피소로 내려가며 왕관릉 입구에서 조망한 장구목 오름길입니다 ↓
1813m의 장구목 오름입니다 ↓
왕관릉의 뒷모습입니다 ↓
14:52 태풍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어 화장실만 남아있는 용진각 대피소에 도착한후
뒷편으로 조망되는 왕관릉을 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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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의 삼각봉 아래에 위치한 바위 모습입니다 ↓
1695m의 삼각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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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9 구린굴에 도착했습니다 ↓
구린굴 안내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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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주차장에서 오를때의 안내판입니다 ↓
17:00 구린굴과 좌측의 깊은 계곡을 지나 관음사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는것으로 한라산의 등반을 모두마치고 근처 식당에서 시원한 막걸리로 하산주를 한후 버스로 이동하여 인천행
여객선에 승선후 장시간의 선상여행을 시작합니다
관음사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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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의 별미
갈치호박국 전문
유리네(신제주) 064-748-0890
고향포구(제주시) 064-746-9181
산지로(제주시) 064-747-5638
돌하르방(제주시) 064-752-7580
도라지(제주시) 064-722-3142
물항(제주시) 064-753-2731
한라식당(제주시) 064-751-8301
장춘(제주시) 064-742-8556
한을(제주시) 064-744-2701
송화촌(서귀포시) 064-733-7102
하정식당(서귀포시) 064-762-1001
이여도(서귀포시) 064-763-4201
대궁식당(서귀포시) 064-763-0665
신토불이(서귀포시) 064-762-7775
게우젖 전문
고향포구(제주시) 064-746-9181
꿩메밀국수 전문
신선백미(제주시) 064-746-4701
밀촌(제주시) 064-726-3244
대유랜드(서귀포시) 064-738-0500
원덕성원(서귀포시) 064-762-2402
반석꿩식당(서귀포시) 064-733-0936
정의골(남제주) 064-787-0934
돌집(남제주) 064-787-3222
낭밭식당(남제주) 064-787-0414
옥돔구이 전문
상아식당(서귀포시) 064-732-9270
삼보식당(서귀포시) 064-763-3620
진주식당(서귀포시) 064-762-5158
야자수(북제주) 064-796-0001
보건식당(제주시) 064-753-9521
한을(제주시) 064-744-2701
어장군(제주시) 064-744-2258
비경회관(제주시) 064-746-2255
도라지(제주시) 064-722-3142
한라식당(제주시) 064-758-8301
장춘(제주시) 064-742-8556
물항뚝배기(서귀포시) 064-733-6544
달래식당(서귀포시) 064-762-8523
차귀횟집(북제주) 064-773-1114
함덕별장(북제주) 064-783-8061
성산포미락(북제주) 064-782-2373
미고도(남제주) 064-794-9102
화성정식당(남제주) 064-794-9743
형제식당(남제주) 064-794-0094
자리물회 전문
고향포구(제주시) 064-746-9181
항구식당(남제주) 064-794-2254
해녀식당(남제주) 064-794-3597
도라지(제주시) 064-722-3142
탐라정(제주시) 064-758-3455
한라식당(제주시) 064-751-8301
산지로(제주시) 064-747-1889
유리네식당(제주시) 064-748-0890
속초식당(제주시) 064-722-5350
직구섬횟집(서귀포시) 064-763-5233
어진이네 집(서귀포시) 064-732-7442
금호식당(서귀포시) 064-732-7573
식도향식당(서귀포시) 064-762-6056
돼지새끼회 전문
오르막집(서귀포시) 064-762-6504
몸국 전문
고향포구(제주시) 064-746-9181
유리네(신제주) 064-748-0890
바우식당(제주시) 064-757-0254
현이식당(제주시) 064-757-4746
신토불이(서귀포시) 064-762-7775
빙떡 전문
산굼부리식당
빙떡(남제주) 064-783-9900
괸당네식당(남제주) 064-787-1055
성게국 전문
고향포구(제주시) 064-746-9181
중앙식당(북제주) 064-749-9167
유리네(신제주) 064-748-0890
산지로(제주시) 064-747-5638
보건식당(제주시) 064-753-9521
장춘(제주시) 064-742-8556
대우정(제주시) 064-757-9662
만석골(제주시) 064-744-3009
삼보식당(서귀포시) 064-762-3620
진주식당(서귀포시) 064-762-5158
달래식당(서귀포시) 064-762-8523
해녀식당(남제주) 064-794-3597
소라물회 전문
탐라정(제주시) 064-758-3455
산지로(제주시) 064-747-1889
큰돌섬식당(제주시) 064-744-9889
도라지(제주시) 064-722-3142
어진이네 집(서귀포시) 064-732-7442
우도횟집(북제주) 064-783-0508
씨름왕 횟집(북제주) 064-796-7122
종달잠수촌(북제주) 064-783-3033
백록회관(북제주) 064-782-8001
전복죽 전문
고향포구(제주시) 064-746-9181
섭지해녀집(북제주) 064-782-0672
시흥해녀집(북제주) 064-782-9230
해녀의 집(북제주) 064-784-0116
오조해녀집(북제주) 064-784-0216
성산포할망(제주시) 064-725-1525
비경회관(제주시) 064-746-2255
소라의 성(서귀포시) 064-762-2125
큰돌섬식당(제주시) 064-744-9889
영빈식당(서귀포시) 064-763-3488
송화촌(서귀포시) 064-733-7102
동해식당(서귀포시) 064-733-5921
종달잠수촌(북제주) 064-783-3033
해물뚝배기 전문
고향포구(제주시) 064-746-9181
미고도(남제주) 064-794-9102
돌하르방(제주시) 064-752-7580
대우정(제주시) 064-757-9662
삼보식당(서귀포시) 064-763-3620
보건식당(제주시) 064-753-9521
한영뚝배기(제주시) 064-746-0832
서울뚝배기(제주시) 064-747-4568
소라의 성(서귀포시) 064-733-6544
진주식당(서귀포시) 064-762-5158
물항뚝배기(서귀포시) 064-733-6544
이여도(서귀포시) 064-763-4201
수희식당(서귀포시) 064-762-0777
선우식당(서귀포시) 064-733-3785
성산포미락(북제주) 064-782-2373
백록회관(북제주) 064-782-8001
해촌(북제주) 064-782-4524
우리봉식당(북제주) 064-782-0032
| 황홀하고 이국적인 자태가 일품인 윗세오름 일대 한라산가세요? 아닙니다. 윗세오름갑니다. 계절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한라산의 풍광을 카메라에 담고자 한다면 찾아야 할 곳은 ‘윗세오름’입니다. 70년대~80년대 후반까지 서북벽으로 백록담에 오르는 대표적인 코스였던 ‘어리목코스’와 ‘영실코스’, 이 두군데 코스의 길목에 윗세오름이 있습니다. 생태계 파괴로 인하여 부득이 1986년부터 ‘자연휴식년제’를 시행중이라 윗세오름을 종점으로 더 이상 백록담으로의 등산은 어렵지만 한번 찾은 이는 영원히 잊지 못하는 풍경을 간직하고 있어서 한라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은 지 오래입니다.
하늘과 맞 닿을 것 같은 위용을 뽐내고 있는 백록담 서벽
파란 하늘에 펼쳐진 운무의 연기가 동화속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만세동산 부근에서 바라 본 제주시내의 모습이다. 멀리 오른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어승생악이다. ‘윗세오름’ 또는 ‘웃세오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크고 작은 봉우리 세 개가 나란히 있어 ‘세오름’, ‘웃세오름’이라고 합니다. 가장 위쪽에 큰봉우리을 ‘붉은오름’ 또는 ‘큰윗세’라고 하고 가운데 봉우리를 ‘누운오름’ 또는 ‘샛윗세’라고 하며, 작은 봉우리를 ‘족은오름’ 또는 ‘족은윗세’라 합니다. 한라산(해발1950m) 아래로 제주도에 368개의 오름이 있는데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오름인 ‘웃방애오름(해발1748m)’ 다음으로 높은 곳에 있는 오름이 바로 ‘윗세오름(해발1740m)’입니다.
새롭게 단장한 윗세오름대피소의 모습과 뒤로 보이는 윗세오름의 모습 올해 11월에 새로이 단장한 윗세오름 대피소는 어리목코스와 영실코스의 종점이며, 세오름의 큰봉우리와 둘째봉우리 사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맑은날 이 곳 윗세오름에 서면 동쪽으로는 한라산의 거대한 화구벽이 기괴하고 웅장한 모습으로 버티고 서 있고 서북방향으로 길다랗게 누운 ‘장구목’의 아름다운 자태가 일품입니다. 띠끌 없이 맑은 날에는 ‘추자도’는 물론이요 완도의 ‘보길도’ 까지도 조망이 가능합니다.
영실코스를 이용하여 하산하는 등반객들이다. 윗세오름대피소에서 바라 본 모습이다.
철쭉이 개화하는 봄이면 사방이 분홍빛깔로 장관을 이루기도 하지만 누가 머래도 이곳 윗세의 절경은 한겨울 눈덮인 설경이 으뜸이라 할 것입니다. 특히 어리목코스로 오르다 보면 숲이 끝나는 지점에서 ‘사재비 동산’을 만날 수 있는데, 그 사재비 동산에서 이 곳 윗세오름 까지의 눈 덮힌 풍경은 가히 국내 최고라고 해도 무리가 아닐 것입니다. 가슴 시리도록 겨울 추억을 안겨 주는 곳. 바로, 겨울의 ‘윗세오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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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꽃인 상고대는 사전에 '나무나 풀에 내려 눈같이 된 서리'라고 나와 있다.과학적으로는 급격하게 떨어진 기온차로 공기 중의 수분이 갑자기 얼어붙어 나무 등에 엉겨붙은 것을 말한다. 수빙(樹氷) 또는 수상(樹霜)이라고도 하고 안개가 얼어붙는다는 뜻에서 무빙(霧氷)이라고도 한다. 단순히 눈이 쌓여 만들어진 설화와 눈이 얼어 얼음 알갱이로 반짝거리는 빙화와는 생성과정이 약간 다르다. 상고대는 또 아무 때나 그냥 간다고 해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온·습도 등 기상조건이 맞아야 그 현상을 목격할 수 있다.이론적으로 기온이 영하 6도이하에서 습도가 90% 정도일 때 상고대가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따라서 안개가 잦은 지역이거나 습한 날씨가 밤사이 갑자기 추워질 때 많이 생긴다고 보면 된다. 상고대가 내리는 시기는 늦가을에서 초겨울 사이, 그리고 이른 봄에 안개가 많고 기온차가 심한 해발 1,500m 안팎의 고산지대에서 주로 발생한다. 상고대가 좋은 산은 한라산 외에도 덕유산과 오대산이 있다.
제주 용천동굴(龍泉洞窟)공개
[지난 6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
소재지 : 제주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1837-2 등
크기 : 길이 2.5㎞, 너비 3~10m, 천장높이 1~25m
당시 2005년 5월 11일 전신주 교체 작업을 하다 우연히 발견된
세계 최대 규모의 [위(僞) 석회동굴(pseudo limetone cave)]이다
같은 달 16일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로 가지정된 데 이어,
25일에는 천연기념물로 가지정되었다
전체 길이는 2.5㎞, 너비는 3~10m, 천장높이는 1~25m이다
또한, 지난 6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이번에 공개 되었다
동굴 입구에서 바다 쪽으로 약 2㎞ 구간에
갖가지 용암 생성물과 석회 생성물이
신비스러운 모습으로 펼쳐져 있다
속이 빈 검은색 롤케이크 같은 140m의 용암 두루마리와
화산 폭발 당시 용암의 흐름을
짐작하게 하는 3단 용암폭포,
평평하게 잘 다듬어진 용암 선반 같은
다양한 용암 생성물이 이어지고 있다
동굴 천장의 하얀 빨대 같은 종유관,
바닥의 황금빛 석순, 석주, 동굴산호,
동굴진주 같은 탄산염 생성물도
곳곳에서 자라고 있다
용천동굴은 지금으로부터 약 40만 년 ? ?주변 기생화산인
[거문오름]이 폭발하면서 분출된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다
이어 동굴의 끝 부분에 다다르자 에메랄드빛
맑은 물이 가득 찬 널따란 호수가 나타났다
[천년의 호수]라고 명명된 이 호수는
폭 7~15m, 길이 200m, 수심 6~15m 규모로
영국과 호주 등 외국의 동굴 전문가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은 용천동굴의 백미다
용천동굴과 1㎞ 거리에 있는 당처물동굴 역시 환상의 세계다
길이 110m, 폭 5.5~18.4m, 높이
0.3~2.7m 규모의 작은 동굴이다
하지만 이 동굴엔 땅 위를 덮고 있는 패사(貝沙)층의
탄산염 성분이 빗물에 의해 유입
석회동굴에서만 볼 수 있는 종유관.석순.석주.종유석.
동굴산호가 화려하게 등장한다
마치 공상과학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당처물동굴(당처물洞窟)공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
천연기념물 제384호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1457외 4필
용천동굴과 1㎞ 거리에 있는 당처물동굴 역시 환상의 세계다
길이 110m, 폭 5.5~18.4m, 높이 0.3~2.7m 규모의 작은 동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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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9일) 한라산 산행일정 및 개인필수품 공지
주말이라 10분일찍 출발예정
(**출발시간보다 10분일찍 도착 필수)
의왕농수산물 18시
중앙역 신협앞 18시 50분
상록수영동약국 19시
산행시 개인준비물 참고
신분증 방풍자켓 장갑 스틱 우비
개인세면도구 (멀미 진통제 )
개인간식(초콜렛 영양갱 과자) 음료및 개인기호식품
8일 한라산 등반후 석식
회정식 4인기준 100.000원
9일 목포항 도착후 석식
고등어조림 1인 8000원
어제 모임때 추가요금(회정식)
1인 20.000원
한라산신청하신
지인분들한테 꼭꼭 전달부탁드림니다
문의사항은 대장정성수로
손전화 010 -5246 -6749
연락바랍니다
수고많이하셨어요
한라에서도 멋진 동영상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