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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맨”Man of Men, 2018
한국영화, 장르:코미디,드라마, 개봉:2019.10.02.
감독,각본:용수, 제작:MANFILM,(주)쇼박스,
주연:설경구,조진웅,
관객:1,238,482명(2019.11.27.기준)
“강정기”(김민석역)가 차주에게 차를 빼달라고 말하며 돌아온다. “강영기”(조진웅역)는 찻값이 두배라서 주차장도 두배로 사용한다면서 핀잔을 준다. 정기는 전세금 날린 것도 모자라 주식까지 손대냐고 대응한다. “구대국”(진선규역)은 영기말만 믿고 회사돈 7억원을 투자했다고 걱정이 태산이다. 영기가 돈은 굴려야 제맛이라지만 대국은 그돈이 회사대표 돈이라는게 문제라고 말하며 주주총회 갈 준비를 서두른다. “난다리, 최기태”(지승현역)가 회사대표 “범도”(허준호역)를 주주총회장으로 인도한다. 주총장에 영기와 대국이 입장하고 “난다리”(지승현역)가 영기의 옷을 보며 비웃는다. 임시주총이 시작되고 범도가 카이저랜드 분양대행을 위해 라이거스 파트너스라는 자회사를 만든다. 범도가 대표후보로 최기태 상무를 단독 추천하는데 영기가 화를 낸다. 요양원 간병인이 “한장수”(설경구역)에게 양복을 입혀 준다. “은하”(김사랑역)가 회사로 전화해 대표가 준비중이니 임원회의를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말한다. 장수는 로펌임원회를 개최하는데 임원들이 경영권을 놓고 분쟁을 한다. 장수가 30분내로 볼일을 봐야 하는데 오줌받을 사람이 있는지 묻는다. 장수가 문제는 자신이 직접 검토후 결정하겠다고 잘라 말한다. 주총후 범도가 라이거스 직원과 함께 술을 마신다. 최대표가 라이거스라고 외치자 직원들이 파이팅을 하고 영기는 말없이 술을 마신다.
은하가 장수의 부동산과 현금자산 모두 기부완료되었고 신규대표 선임건과 보험만 정리하면 끝이라고 말한다. 장수의 보험금은 질병사망시 12억, 재해사망시 27억이다. 은하가 장학재단에 대표의 흉상제작을 하려 한다고 보고하고 장수가 OK사인을 보낸다. 영기와 대국이 판타지아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 대국이 화장실에 간 사이 아가씨가 영기에게 창득이파에게 안되는지 묻는다. 영기가 창득이파가 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룸으로 찾아간다. 창득이파가 갑자기 119에 신고를 하고 영기는 경찰서에 체포 구금된다. 장수가 요양원에서 머리를 한다. 요양원 의사가 연명의료계획서 작성을 위해 녹취를 하는데 장수가 모든 항목을 거부하겠다고 말한다. 영기는 2년간 집행유예, 보호관찰 150시간 사회봉사명령을 받고 출소를 한다. 영기와 대국이 바닷가에서 어묵을 먹으며 대국은 창득이파 두목과 합의를 해서 집행유예가 된 것이라고 말한다. 대국이 주식 이야기를 하자 영기가 조금만 더 기다리면 7억이 70억 된다고 말한다. 요양원 의사가 장수에게 연명의료 결정권은 본인에게 있으니 언제든지 이야기하라고 말하지만 장수는 페라리자동차 모형을 보며 진통제용량을 늘려 끝내자고 말한다. 귀가한 영기가 자동차가 안보이자 정기를 찾는다. 정기가 학원비, 월세가 다 밀려서 차를 팔 수밖에 없었다고 변명한다. 영기는 사회봉사를 위해 요양원을 찾는데 요양원 “원장”(소희정역)이 “장수”를 소개한다. 원장이 장수에게 봉사하러 온 영기를 소개하자 장수가 도장찍어 줄테니 가라고 말한다. 영기가 돌아가려 하자 원장이 사회봉사명령을 거부하는 것인지 묻는다. 잠이든 장수의 얼굴에 모기가 있어서 영기가 모기를 잡으려고 뺨을 때린다. 영기가 못움직이는지 묻고 일본야동과 서양야동을 보여주며 힘내라고 말하는데 장수가 치우라고 고함을 친다. 그때 은하가 문앞에서 영기를 보며 경고를 한다. 은하가 “박변호사”(박진우역)측에서 경영권소송에 관한 내용증명을 보내왔다고 말하며 변호인단 선정하면 바로 팀 편성해 대응하겠다고 말한다. 범도가 영기와 대국을 불러 카이저랜드 건으로 영기가 섭한거 안다고 말하며 난다리를 밀어주면 업장관리와 분양권과 플러스를 주겠다고 말한다. 범도는 명동에 20개를 사용하기 위해 대국에게 캐피탈 자금을 정리해 오라고 말한다. 범도가 영기를 불러 정장 한 벌 사 입어라고 돈을 건넨다. 영기와 대국이 술을 마시며 영기는 범도가 자기앞에서 패션을 논한다면서 욕을 한다. 대국은 원금회수될 때 돈을 빼자고 말하는데 영기는 밥통에 밥이 다 되어 가는데 코드 뽑지말라고 기다리라고 말한다.
다음날 영기와 대국이 요양원에서 일어나는데 장수가 영기에게 일어나라고 고함을 친다. 대국이 일어나 범도의 전화에 나가고 장수는 영기에게 물을 달라고 말하는데 영기가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자기가 마신다. 영기가 여자와 통화를 하면서 빅셀 바이오 주식을 말하자 장수가 듣고 무엇을 말하려다 멈춘다. 다음날 아침 영기가 대국의 전화를 받고 빅셀 바이오 회사를 찾는다. 대국이 영기에게 공시가 모두 거짓이라고 말하는데 대표전화가 걸려 온다. 양기는 난다리를 찾아가 범도대표가 주기로 한 분양권을 넘기겠다면서 돈을 요구한다. 난다리는 돈을 주는 대신 차 세차를 해 달라고 빈정거린다. 영기는 난다리 책상위 물건을 쓸어내고 밖으로 나와 자동차에 소변을 본다. 영기가 최대 대출한도를 확인하는데 140밖에 안된다. 요양원 원장이 강영기에게 전화해 사회봉사에 나오지 않으면 준법지원센터에 신고하겠다고 말한다. “박철승”(박진우역)이 장수를 찾아와 경치와 공기 좋은 곳에 산다고 말하는데 장수는 가끔 똥파리가 있다면서 별로라고 말한다. 철승은 자신에게 회사경영권을 넘겨 달라고 말하는데 장수는 부탁하려면 음료수라도 사와서 말하라고 거절하자 철승이 고함을 지른다. 그때 영기가 들어와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 마시는데 철승이 나가라고 말한다. 철승이 장수에게 경영권 지키려고 용역부른거냐고 말하는데 영기가 국가의 부름으로 온 것이라고 말한다. 장수가 영기에게 용역, 그 놈 치워 버려라고 말하고 영기는 철승을 밖으로 끌고 나간다. 난다리는 영기가 자기에게 돈 빌릴 사람이 아니라면서 뒤를 파 보라고 지시한다. 장수는 자신의 흉상을 보며 의아해 하자 은하가 수정해서 다시 보여 주겠다고 말한다. 영기가 대국에게 이 상황에서 대표전화를 계속 피하면 의심한다고 적당히 둘러 대라고 말한다. 영기는 흉상을 보며 무엇으로 만든것인지 물으며 만지는데 바닥으로 떨어져 엉망이 되어 버린다. 영기는 80평 펜트하우스에 페라리가 꿈이라고 말하는데 장수는 돈이면 세상을 제대로 살수 있는지 되묻는다. 영기가 인생은 퍼펙트라면서 무이자 7억을 빌려달라고 말하지만 장수는 대꾸 없이 가버린다. 영기는 돈을 빌리기 위해 전화를 하지만 실패하고 장수가 영기에게 흘린거 휴지로 닦으라고 하면서 빅셀 바이오 주식으로 닦으면 되겠다고 말한다. 그 사람들은 영기같은 호구 돈빼먹는 기업사냥군이라고 귀뜸하자 영기는 망연자실한다. 장수가 영기에게 주식이야기 안한 대가로 사망보험금은 영기에게 주겠다고 말하며 죽기전에 해야할 일을 도와 달라고 말한다. 영기가 보험금이 얼마냐고 묻자 장수는 이렇게 살다 죽으면 12억, 사고로 죽으면 27억이라고 말한다. 영기는 장수의 보험금에 귀를 쫑긋하며 귀를 기울인다.
대국이 장수에 대한 조사결과를 영기에게 넘긴다. 대국은 장수가 서울지검 검사를 사임하고 부산에서 개업해 연매출 500억이라고 말하며 돈만 주면 살인사건도 뒤집는 독사같은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영기는 금줄이라고 말하지만 대국은 영기에게 정신줄이나 잡으라고 경고한다. 은하는 장수에게 영기를 수익자로 하는 이유가 협박당한 것인지 묻는다. 장수는 보험금 깡패에게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남아 있는 시간에게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영기가 인감증명서를 주며 정리를 서두르자 장수는 수익자 변경시점은 자신이 정한다고 말한다. 장수는 자신이 작성한 버킷리스트를 보여주며 야구장, 수영장 가기를 보여주며 그것부터 함께 하자고 말한다. 영기는 롯데팬, 장수는 넥센팬이다. 사직 야구장 롯데팬 좌석에서 장수는 넥센 타자의 안타에 환호성을 지른다. 영기는 수영장에서 대국에게 전화해 야구장에서 맞아 죽을뻔 했다고 말하며 바나나 우유를 장수에게 먹인다. 장수가 딸이 바나나 우유를 좋아했다고 말하자 영기가 딸이 어디있는지 묻고 장수는 엄마와 있을 것이라고 답한다. 영기가 장수가 돈벌어 바람피우다 이혼당하고 양육권도 빼앗겼을 것이라고 빈정거린다. 그때 몸에 문신을 한 덩치가 수영장에 들어와 물장구를 치면서 놀자 영기가 수세미로 문신을 지워주겠다면서 나가서 놀아라고 말한다. 수영장을 나온 영기는 장수를 문신샵으로 데려가 “진빼이”라는 문신을 새긴다. 영기는 마트에서 장수를 카트에 태운 채로 의대 진학 준비중인 동생과 통화를 하며 물건을 고른다. 장수는 호랑이 띠, 영기는 용띠라고 서로 소개하고 친구하면 된다고 말한다. 영기는 복지사업에 관한 것이라고 보험금에 관심을 가진다. 장수는 복지사업이 영기 혼자 27억 꿀꺽하는 것이냐고 말하며 안아프게 잘 할수 있는지 묻는다. 장수는 1+1로 영기도 한 칼 먹어야 한다고 말한다. 영기와 장수가 비슷한 스타일의 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한다. 영기와 장수가 나이트클럽을 향하는데 기도들이 입구를 막아선다. 기도가 온천장 나이트로 가라고 말하는데 장수가 장애인차별금지법24조2항, 장애인 차별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의 벌금형이라고 말하며 입장을 한다. 범도가 영업장을 찾아와 강이사를 찾지만 보이지 않는다. 바닷가 포장마차에서 영기와 장수가 소주를 마신다. 영기는 어릴 때 아버지가 원양어선을 탔고 자신도 선장이 꿈이었지만 동생이 태어난지 일주일만에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말한다. 영기는 매일 술먹고 와서 때리고 옆집 사람과 싸우는 엄마를 죽이는 것이 두 번째 꿈이었다고 말한다. 공부보다 주먹질이 자연스러워서 깡패가 되었다고 회상한다. 그후 엄마는 공장에서 일하다 뇌출혈로 죽었는데 화장끝내고 유품으로 3천원과 사진 한 장이 전부라 납골당에 모실 돈이 없어서 황령산에 뿌렸다고 말한다. 영기는 똥묻은 돈이라도 많이 벌어서 동생과 함께 퍼펙트하게 사는 것이 세 번째 꿈이라고 말한다.
돌아온 장수는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정리하며 “석현”(윤상화역)의 사진을 바라본다. 영기는 범도의 사무실에 불려가 즉석복권을 긁는다. 꽝이 나오면 죽는다는 말에 첫줄은 꽝, 둘째줄에서 오백원이 나온다. 범도가 영기는 지금 밥그릇은 안지키고 무얼하고 다니는지 묻는데 영기는 사회봉사시간 채우느라 바쁘다고 말한다. 영기와 장수가 케이블카를 타고 영기가 장수에게 사정이 생겼다면서 보름안에 깔끔하게 마무리 하자고 어차피 죽을거 빨리 간다고 나쁠 것이 없다고 말한다. 영기는 투스카니를 끌고 나타나는데 장수는 스포츠카를 원한다면서 되돌아 가버린다. 그러자 영기가 페라리를 갖고 나타나 장수와 함께 출발한다. 영기는 천만포인트 종이쿠폰에 불을 붙인후 담배를 문다. 장수는 자신의 드림카는 클래식카인데 시한부 선고받은 날 네덜란드에서 구했다고 말한다. 영기가 담배는 남자의 한숨을 숨기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며 장수에게 피워 보라고 하자 장수가 한 입 물고 기침을 한다. 영기는 담배든 뭐든 제때 뱉어야지 오래 담아두면 탈만 나는 것이라고 말한후 차 반납해야 한다고 레카에 싣고 장수가 운전석에 앉은채 되돌아 간다. 영기는 장수의 버킷리스트에서 집 구하기, 셋이서 함께 하기를 바라보며 집은 왜 구하려는지 묻는다. 영기가 사진을 내밀자 장수가 자신이 죽기전에 꼭 봐야 할 사람이라고 말한다. 장수가 영기에게 사람을 찾아달라고 부탁하면서 기침을 하는데 피를 토한다. 영기는 대국에게 사람을 찾으라고 부탁한다. 은하가 영기에게 장수가 급성폐렴에 걸렸다면서 사회봉사가 끝나면 더 이상 볼일 없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영기는 자신은 보험금만 찾으면 된다고 말하는데 은하는 그 돈은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가야 한다고 말하며 대표가 영기같은 사람과 어울리는 것 자체가 불쾌하다고 토로한다.
영기와 정기가 함께 술을 마신다. 영기는 정기가 의사가 되었을 때 형이 부끄럽지 않은지 묻는데 정기가 부끄럽다고 말하며 맨날 술냄새, 피냄새, 술집누나들 향수냄새를 맡으며 살아온 지난날을 끔찍하게 생각한다. 정기는 이제 형이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는데 영기는 못들은척 잠자는 연기를 한다. 잠이든 장수가 꿈을 꾼다. 꿈에서 “지은”(옥예린역)이 아빠를 또 기다려야 하는지 묻고 있다. 장수는 내일 꼭 수영을 함께 하자고 말한다. 지은이 바나나우유도 먹는 것인지 묻고 영기는 꿈속의 자신에게 가라고 말한다. 대국은 64년생 허석현이 작년까지 교도소에 있다가 지금은 영도에서 막노동을 한다고 말한다. 대국이 사건에 대해 영기에게 설명을 한다. 석현의 부인이 죽은 후 외동딸을 홀로 양육했다. 석현의 딸이 어느날 양아치에게 당했는데 아버지가 중견기업 회장으로 대형로펌을 이용해 재판을 돈으로 막아 버렸다. 분노한 석현이 회사택시로 변호사 차를 들이 받았는데 변호사는 전신마비가 되고 뒷좌석의 아내와 딸은 즉사해 버렸다. 대국은 영기를 이용해 복수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한다. 영기가 석현의 자료를 갖고 장수를 찾는다. 영기는 자기가 돈좋아 한다고 궁해 보였는지 물으며 여기에 자기보다 돈 더 좋아하는 놈이 있는데 딸 가진 놈이 그런 쓰레기를 변호했다고 빈정거린다. 장수가 영기가 깡패니까 죽여 달라고 부탁하려 했다고 말한다. 영기가 사이즈가 다르다며 100억을 가져오면 죽여 주겠다고 말한다.
난다리는 범도에게 알아봤더니 회사공금으로 장난치고 있었다고 말한다. 은하는 영기를 찾아와 전에 함부로 말한 것을 사과하며 영기 때문에 대표가 많이 웃었다고 말한다. 영기는 동생 정기에게 만약 두달밖에 살 수 없다면 어떤 기분일지 묻는다. 정기는 돈 때문에 누가 죽인다고 협박하는지 되물으며 주식은 왜 한것인지 잔소리를 한다. 영기는 다른 사람 이야기라고 하고 정기는 살인은 절대금물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영기가 장수를 찾는다. 장수는 오랫동안 마음속에 이야기를 한다. 장수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고 그 사람을 데려와 달라고 부탁한다. 영기가 석현을 만나 장수에게 데려 간다. 석현이 장수를 보고 돌아가려 하자 영기는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 준다는데 곧 죽을 사람 말이라도 들어 보라고 말한다. 장수는 석현에게 딸이 잘 지내는지 물으며 변호사를 통해 보상금을 책정해 두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석현은 자신이 감옥살이 하는 동안 딸이 자살했다고 말하며 이제와서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는지 묻는다. 장수는 눈물을 흘리며 석현도 자기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하며 서로가 눈물을 흘린다. 석현이 꿈에 딸이 보인다면서 사진(미연,박소라역)을 장수에게 보여 준다. 장수는 미연의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장수와 석현이 서로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이를 지켜보던 영기는 대국에게 사람 하나 더 찾아 달라고 말한다. 영기가 이충원 원장의 병원을 찾아가 진료중인 이충원을 때리고 밟아 버린다. 장수는 자신의 유골함을 직접 고른다. 영기가 최대한 늦게 꼼꼼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뒤 장수와 함께 나온다. 장수와 영기가 황령산 전망대에 올라가 도시를 내려다 본다. 장수는 영기에게 엄마 보낼때를 물어 보지만 영기는 20년만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장수가 영기 어머니를 부르며 자신이 곧 찾아가서 술 한잔 올리겠다고 말한다. 영기는 엄마에게 장수가 올라가면 아들이 못해준거 다 얻으라고 말한다. 요양원으로 돌아온 영기는 버킷리스트에 한가지 더 남았다고 말한다. 장수는 아내와 딸을 저 세상에서 다시 만나는 것이라면서 영기에게 고생했다고 말한다. 영기는 보험금 수익자 변경 확인서를 챙기면서 사회봉사가 끝났다고 말한다. 영기는 장수에게 사고사로 죽을 의향이 없는지 묻고 장수는 잘가라고 말한다.
영기가 전화를 받고 범도를 만나는데 대국이 붙잡혀 있다. 범도는 계열사 대표가 비리를 저질러 그룹이 위태롭다고 말한다. 대국은 영기가 꽃뱀을 소개해 이렇게 되었다고 소리지른다. 범도가 강이사에게 몰랐는지 묻고 영기는 몰랐다고 말하는데 난다리가 영기를 보며 웃는다. 영기는 대국과 20년지기라며 자신이 그 돈을 갚겠다고 말한다. 범도가 술잔을 집어 던지며 비리 임원 감사를 하라고 지시한다. 범도가 대국이 횡령한 7억을 제대로 불렸으면 세배 이상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영기에게 자신 있는지 묻는다. 범도는 영기에게 3일의 시간을 주고 영기는 대국과 함께 돌아간다. 영기는 보험금 수익자 변경 확인서를 보며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장수의 방을 찾는다. 영기가 잠을 이루지 못하는 장수와 함께 바람을 쇄러 간다. 장수는 영기에게 돈 갚고 깡패는 그만 두라고 말한다. 영기는 동생과 힘들 때 라면국물에 밥말아 먹게 해준게 깡패라고 말한다. 장수는 영기에게 너무 애쓰지 말라고 말한다. 장수가 이제 그만 밀어서 끝내라고 말하고 영기는 장수를 바다로 밀어 버린다. 난다리는 범도와 술을 마시며 영기는 절대로 그 돈을 회수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범도가 선배이름을 함부로 올린다며 난다리를 때린다.
영기와 장수가 부둣가에 누워서 장수는 자기가 죽어야 영기가 산다고 말한다. 영기는 119대원들의 노고를 안다면 그렇게 할 수 없다면서 영기는 그냥 운명에 맡기겠다고 말한다. 장수는 자신이 유도를 8년했다면서 15초면 된다고 느스레를 뜬다. 영기는 카트를 밀며 부산항대교를 달린다. 장수는 회사임원들을 요양원으로 불러 떠날 준비를 하고 은하는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영기가 회사 행사장을 찾는다. 후배 “형대”(이호철역)가 영기에게 선배대우 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면서 나가라고 말하자 영기가 형대를 행사장으로 끌고와 넘어 뜨린다. 난다리가 영기를 막아서자 난다리를 때리고 밀어 버린다. 범도는 행사장 손님들을 퇴장시키고 문을 닫으라고 지시한다. 영기가 이제 깡패 그만한다고 계산을 하려 한다. 영기는 자신이 해먹은 7억에서 분영권 5억까고 남은 2억은 몸으로 때우려 한다. 범도 부하들이 영기를 때리는데 대국이 부하들을 데리고 행사장에 나타나 난장판이 된다. 난다리가 대국을 쓰러 뜨리고 범도는 영기를 쓰러뜨린 후 다리를 내리친다. 범도가 영기와 대국에게 가라고 소리치며 돌아 선다. 난다리가 범도에게 이대로 보내면 않된다고 말하는데 범도는 그만하자고 말한다. 순간 난다리가 영기를 칼로 찌르고 범도가 난다리를 때려 넘어 뜨린다. 범도가 자신의 피같은 돈은 무릎과 함께 일한 20년 퇴직금으로 퉁친다고 말하고 가라고 말한다. 영기가 장수를 찾아와 아직 안자는지 묻고 장수는 영기를 보고 아직 안죽었는지 묻는다. 영기는 장수 부조금 주려고 왔다고 10만원을 꺼낸다. 영기는 장수의 아내와 딸이 있는 납골당을 데려가 장수를 업고 영정사진을 보여 준다. 영기가 자신은 장수형 동생 강영기라고 소개한다. 장수는 아내에게 잘 지냈는지 묻고 딸에게 늦게 와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장수와 영기가 드림카인 클래식카를 바라본다. 장수가 영기에게 진빼이 인정하는지 묻고 영기가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린다. 영기는 정기에게 오늘 합격자 발표일인지 묻는다. 영기가 장수의 납골당을 찾아가 방명록에 장수의 마지막 버킷리스트를 남긴다. 은하는 한장수 대표가 남긴 부조금 답례품을 영기에게 전한다. 영기가 요트 시동을 거는데 엔진에서 불이나 멈춰 버린다. 하늘에서는 비까지 내리고 정기의 전화가 걸려오자 긴장하며 전화를 받고 외친다. "퍼펙트하다!!“
영화는 끝이 났다. 감동과 코믹이 연결되며 한사람의 사람됨의 과정을 지켜 본다. 깡패 영기가 장수라는 사람을 만난 후로 조금씩 변해가는 과정이 인생의 행로처럼 그려져 있다. 그리스도인도 변화의 삶을 살아간다. 영기가 장수를 만났듯이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만난 후로 인생이 완전히 바뀐 것이다. 영기가 깡패의 삶을 완전히 청산하듯이 그리스도인들도 세상과 죄로부터의 종을 청산하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