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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효가 "야! 희선이가전화 했었네~두번이나, " 길연이도 확인하며"나한테도 했었네" 길연은 전날만든 꽃을꺼내 놓고 또 헝겁을 가져다가 도안을 그리고" 선생님.잘라 주세요" 단추를 꺼내 "가운데장식을 뭐로할까?" "똑같이 세개를 만들고싶은데......"은효도 길연의 꽃잎을 꿰매줍니다. 은효가 희선에게 전화를겁니다.,"은효야, 나야.지금달려가고있어."
전화기에서 목소리가 들립니다. 옆에있던 길연이가 "빨리와.희선아.과자도있고청포도도있어. 맛있는거 많아."희선이가 들어오자 길연이는 희선에게 과자를 먼저 건네고 .청포도도 씻어서 테이불에놓으며 "애들아. 포도 먹어. " 셋이는 포도를 따먹으며 내입에도 넣어줍니다. "벌써 다 먹었어? "씽크대위에는 포도가 반도 더 남았습니다. "더먹고싶으면 더먹어"" 됐어요." 모두들 포도를 좋아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 했습니다. "아직은너무 비싸서 포도사면서 손이 떨리더라." 그랬더니 은효가 생수병을 들어 흔들어 보이며 떠는흉내를 냈습니다.. "까르르 ....." 희선이는 "초록색실로 수세미를 뜨고 싶어요" 한참후에 민경이도 왔습니다.. 민경이는전날 흰눈처럼 하얀 실로뜨던 것을 들고 옵니다. 길면이는 나의 무릎을베고 누워 실뭉치를 던지며 장난을칩니다.. 옆에있던 희선이도 다른쪽무릎을베고 눕습니다. "은효는 뜨게질을잘해요. 할머니 한테서3학년때 배웠대요. " 선생님,저도 잘한거예요?" "여기 가 잘못됐어요. " 민경이가 그러자
"그럼 너는 잘못뜨는거네"길연이 말끝에 "그러면 잘못한다는거잖아."희선이가 볼멘소리를합니다. 길연이 얼른 "처음인데 그정도면 잘하는거지."지를 한껏 높여 말합니다.
길연이가 남아있던 포도를 씻어서 그릇에 담으며 "애들아, 먹어" 이번에는 과자를 서로나누어 먹습니다. . 마지막에 4조각이 남으니 서로 자기거를 잘라주며" 이거 너 먹어" "선생님도 드셔야 하니까"하면서 서로 에게 자기걸 건네줍니다.. 길연이는 헝겁으로 리본모양을 세개씩 겹쳐 붙여서 꽃을만들었습니다. ."선생님 .드릴거예요. 친구들거도 3개더 만들거예요. 그런데 장기자랑에 쓸거니까 희선이가 보면안돼요." 하면서 얼른 감춥니다. 희선이 은효 길연이는 동영상을보며 신나게춤을추고있습니다. 민경은 뜨게질을 하고 있습니다.. 5시30분쯤 희선이가 엄마한테전화를 합니다." 엄마가 더 놀아도 된다고 하셨잖아." 아니야.엄마 목소리가 화났어 " 친구들이"그래도 조금더 놀다가 희선아.네가없으면 재미없어. "조금후에 길연이가 "희선아, 걱정되면 그만가도돼"웃음이사라진 희선이 얼굴을보며 건네는 말입니다. 눈감고 잡기놀이를 하자 합니다. . "선생님도 같이요" 술래는눈을감고 구석구석 숨은 친구를 잡는 놀이입니다..은효가 구석의 방석더미에서 일어나지도 않고 눈도뜨지않고 있었습니다. . 그러자 "어디아프니? 아니면 기분나빠?"달래다가 길연이 갑자기. " 나 갈거야. 은효도 놀지도않고" 그러면서 밖으로 나갑니다. 다른 친구는 계속옆에서 "은효야,왜그래"내가 가서 거들으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벌덕 일어납니다.
"이제 가만히 쉬자." 제가 제안을 했습니다. 셋이는 바닦에 벌렁누워서 손을잡고"맛사지 해주세요." 다리를가만가만 주물러주니 길연이도친구다리를주무릅니다. "6시30분까지 놀아요. " "안돼. 6시까지 만이야."나도가서 밥해야지. 아이들이 먼저 나가려다,선생님하고같이가야지, "화분은 제가올려놓을께요. " 불도끄고 광고입간판도 들여놓는다.문을잠그고" 잘가 일요일에보자" 네.선생님 그런데 내일도 오시면 안돼요." 아이들과 보낸시간이 참으로 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