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떨리는 5구역미사 시작!!!!!
5구역을 시작으로 구역미사를 시작하였습니다
다들 참례는 불가능 했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오셔어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미사 준비를 하였습니다
다소 소박한 제대를 차렸고 제대 꽃 장식은 야생화로 정성껏 준비하였고,
요한, 안나 자매님도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저의 집 현관에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슈즈들이 있기도 처음이었답니다
모든 것이 처음, 처음, 처음!!!!
아녜스 자매에게 독서를 부탁하시는 구역장님과 총회장님의
모습이 또 너무 예쁘시다고 해야 하나~~~
귀여우시다고 해야 하나~~~ 암튼 보기 좋습니다요
미사 전에 신부님께서 구역 식구들을 둘러 보시고는 칭찬도 해주셨고
그래도 많은 인원이 오셔서 좋다고 하시네요
옴마야~~~~ 음식이 먼저 나왔네요~~~
모든 음식은 교우분들이 모두 조금씩 준비하셨고요, 쏘야볶음, 일미버터구이
참치 샐러드는 제가 했다는 사실~~~
잡채와 전과 모닝샌드위치는 마리아 자메님, 수육은 아가다 자매님
딸기, 응개나물은 엘라사벳 자매님, 떡은 아녜스 자매님이
최영화빵은 바오로 어르신이 가져오셨답니다
모두 맛났답니다. 가실때는 조금씩 나누어 드려서 음식물은 남지 않았습니다요~~
영성체 사진이 먼저 시작이네요, 아녜스, 엘리사벳 자매님 모습입니다
복사단장님, 알로이시오
몸이 불편하신 교우분들에게는 직접 신부님께서 영성체를 주셨고
집에서 하는 미사가 처음이라서 참 좋으면서도 부담이 들었지만
교우분들과 함께 미사를 한다는 것이 가슴도 뭉클하고
하나가 되는 기분도 들고 어쨌던 그랬습니다
멋지게 성가를 부르는 우리 베드로, 장하다
장애를 가진 자녀가 있는 줄 처음 알았답니다. 아주 예쁘게 성가책을
뚫어져라 보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왜이리 처음인것이 많은지........
5구역미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