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계에 충만하신 하나님!
세상이 전염병으로 인해 소란하고 혼란스럽지만,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배의 자리에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리오니 모든 영광 홀로 받아 주시옵소서!
미움과 두려움에 덥힌 어둠의 땅에 평화를 주기 위해 2000여년 전에 이 땅에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 2021년 새해를 맞이한 우리에게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평화와 위로를 허락하옵소서!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막4:39)” 이 악한 코로나19도 꾸짖어 주시고 그치고 잔잔하여지도록 명하시옵소서!
공의로우시며 사랑이신 하나님! 대면예배가 금지되고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려야 하는 우리에게, 이제 진정한 믿음과 순종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들이 대형교회를 추구하였고, 여러 회중속에서 섞여 남의 신앙에 얹혀서 생활했던 우리의 신앙패턴이 이제 1:1로 하나님 앞에서 시험받고 있는 시대가 되었사오니, 이 때에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믿음으로 변화하고 따르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을 온전히 주장하시는 하나님!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신앙적으로 넘어지는 성도가 없게 하시고/ 고통에도 하나님의 뜻이 계신 줄로 믿고, 더욱더 믿음으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늘 주님을 높이는 생활을 하여 저희의 삶에서 주님의 향기를 발하며 주의 자녀된 본을 보일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영업을 하는 성도들의 어려움을 잘 아시는 주님!
울부짖는 기도를 들으사, 보는 눈과 듣는 귀와 깨닫는 마음을 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여 위기를 기회로, 역경이 변하여 풍요와 안식으로 바꾸어 주시옵소서!
우리교회를 세우신 하나님!
이 어려운 시기에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고/ 아픔을 겪는 자와 함께 아파하며/ 슬픔을 겪는 자와 함께 슬픔을 나눔으로, 선한 이웃으로 저들의 상처난 심령을 치료하는 우리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드릴 수 있는 교회가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예배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 살게하심도 감사드립니다. /없는 것에 불평하기 보다 있는 것에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특별히, 예배의 자유가 없는 북한과 이슬람권, 공산권에서 간구하는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시며 찬양을 받아 주시옵소서!
타국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000 선교사님에게 성령충만으로 임하사 세상의 태풍가운데서도 하늘의 평안을 잃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집례하는 담임목사님을 붙드사, 성령과 지혜와 사랑이 충만하여 맡긴 양무리를 잘 돌보도록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주신 온전한 말씀을 전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기도를 모아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