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남으리라 (열왕기하 4장 42~44절) - 보리떡 이십 개
본문은 열왕기하 4장 38~41절의 내용과
이어지는 말씀인데 ....
이 말씀을 잠시 살펴보면 ....
흉년이 들자 선지자의 제자들에게 먹을 것을 준비하는데
들포도덩쿨에서 들호박을 따서 국을 끓이자
죽음의 독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솥에 가루를 던지니
독이 없어져 먹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죽음의 독이 있다는 것은 성경의 말씀은
율법으로 기록되어 있어 문자 그대로 보고 먹으면
죽음의 독을 먹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생명을 살리지 못하고 지옥불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유대인의 모습과 같습니다.
그래서 모든 성경을 예수님의 십자가로 풀어야 한다는
뜻으로 죽음의 독이 있는 국에 가루를 던지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은 죽음의 독이 있는 성경의 말씀에
십자가를 상징하는 가루를 던져 복음으로 바꾸어 주신 것입니다.
이렇게 죽음의 독이 있는 율법을
복음으로 바꾸어 주신 것이
예수님의 살과 피이며 생명의 떡인 복음의 말씀으로
신약에서는 오병이어의 표적으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에서도 율법을 복음으로 바꾸어 주신 것으로
오병이어 표적의 작은 모형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럼 본문 열왕기하 4장 42~44절을 먼저 봅니다.
왕하4:42 한 사람이 바알 살리사에서부터 와서
처음 만든 떡 곧 보리떡 이십 개와
또 자루에 담은 채소를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린지라
그가 이르되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왕하4:43 그 사환이 이르되 내가 어찌 이것을
백 명에게 주겠나이까 하나 엘리사는 또 이르되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여호와의 말씀이 그들이 먹고 남으리라 하셨느니라
왕하4:44 그가 그들 앞에 주었더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먹고 남았더라
바알 살리사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먼저
곡식이 익는 곳이라 전해집니다.
그리고 처음 만든 떡은 가장 먼저 익은 곡식으로
만든 떡을 말하는데 보리떡 이십 개라 말합니다.
가장 먼저 익은 곡식으로 만든 떡의 의미는
가장 먼저 익은 첫 이삭 한 단을
여호와께 드리라는 의미와 같습니다.
레위기 23장 10~11절을 보면 ....
레23:10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가서
너희의 곡물을 거둘 때에 너희의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레23:11 제사장은 너희를 위하여 그 단을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흔들되 안식일 이튿날에 흔들 것이며
첫 이삭 한 단을 안식일 이튿날 흔든다는 것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말하는 것으로
복음의 말씀을 말합니다.
이렇게 가장 먼저 익은 첫 이삭 한 단을
여호와께 흔들어 드림으로
여호와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에게 먹여
생명을 살릴 생명의 양식을 준비한 것입니다.
이 말씀이 가장 먼저 익은 곡식으로
만든 떡 이십 개라는 뜻으로 복음의 말씀을 말합니다.
그리고 자루에 담은 채소는
킹제임스성경은 옥수수 알로,
나머지 공동번역, 쉬운성경, 표준새번역, 현대인의 성경은
햇곡식과 햇곡식 이삭이라 번역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채소는 (카르멜)이라는 히브리어로
식물이 심어진 뜰, 뜰의 소출, 잘 익은 이삭,
기름진 밭, 기름진 땅의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루에 담은 채소도
하나님 백성을 먹이시기 위한 양식으로
하나님이 준비하신 복음의 말씀을 상징함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본문 4장 39절에 나오는 채소와 비교해 보면 ....
왕하4:39 한 사람이 채소를 캐러 들에 나가
들포도덩굴을 만나 그것에서 들호박을 따서
옷자락에 채워가지고 돌아와 썰어 국 끓이는
솥에 넣되 그들은 무엇인지 알지 못한지라
여기에 나오는 채소는 빛, 아침, 해라는 뜻이 있는
(오르)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오라)라는 단어로
밝음, 번영, 풀, 빛의 뜻이 있습니다.
이처럼 39절에 나오는 채소는 국을 끓인다는 의미로
풀을 채소로 번역한 것 같습니다.
이처럼 처음 만든 떡 곧 보리떡 이십 개와
또 자루에 담은 채소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인
복음의 말씀을 상징합니다.
즉 죽음의 독이 있는 국에 가루를 넣은 것과 같이
처음 만든 떡 곧 보리떡 이십 개와 자루에 담은 채소도
모두 복음의 말씀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보리떡 20개와 채소는
적은 인원이 먹을 수 있는 양인데
100명이 먹고도 남았다는 것입니다.
오병이어의 표적에서도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고도
남았다고 말합니다.
동일한 의미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로 생명을 살리지 못하는
독이 있는 율법을 완전하게 해주심으로
생명의 떡이 되어 천하 만민에게 먹여
생명을 살리고도 남는다는 말씀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죽음의 독이 있는 율법의 말씀을
먹어 생명을 살리려 하지 말고 가루를 넣어
독을 없애주신 복음의 말씀만 먹고 마셔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 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