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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흑염소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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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흑염소 수다방 스크랩 흑염소 사육자들은 너무 순진합니다.
수암흑염소 추천 0 조회 333 16.06.26 18:40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보통 산 속에서 날마다 사료주고 짜투리 시간에 대인관계 또는 공부를 하니 세상 돌아가는것을

잘 모르고 또한 흑염소를 닮아 자존심이 세고 고집이 대단합니다.

이게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냉정하게 사업진단을 해야 한다고 말씀 올리고 싶습니다.

현재 세계경제는 헤어 나가기 어려울 정도로 경기가 침체기를 겪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정말 힘든 시기에 접어 들었습니다.

다 말로 설명 하는것은 제가 학자가 아니라서....

우선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어렵다고 하면서 씀씀이를 줄이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우리나라 발전의 역군들이 뭉칫돈을 갖고는 있지만 이 사람들의 단점은 돈 쓰는

방법도 모르며 오로지 일을 하는것이 제일 재밋는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돈을 움켜 지고만 있으며 절약이 습관화 된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지금 비싼 흑염소를 먹으려 할까요?

더군다나 흑염소는 좋은 고기이긴 한데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광주에서 장사가 되는 식당이 내장탕집 입니다.

이것의 장점은 가격입니다.

한 6천원선에서 식사를 하려 하지만 보통 12,000원하는 식사를 하려 할까요?

세상사 논리가 모든 상품의 거래가격은 시장논리가 거의 대부분이죠.

이럴때 흑염소 고기만 고가로 많이 팔리겠어요?

따라서 어쩔수 없이 흑염소값이 떨어지는것이 당연한 수순입니다.

거기다가 흑염소를 홍보하기 위하여 사육자들이 나서야 합니다.

많이 팔리기를 바라는 사육자들이 과연 얼마나 팔아 주었습니까?

사육자들도 잘 안먹는 흑염소고기가 일반인들에게 많이 팔리겠어요?

한우협회는 홍보용 자조금이 회원+ 도축장+ 유통업자들이 250억 + 농림부 250억= 500억 입니다.

그러나 흑염소는 서로 싸우느라 협회 구실도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육자 모두의 잘못이지요.

사육자들이 지자체별로 모임을 만들어 군지부를 만들고 이 군지부장들이 모여서 도지부를 만들고

도지부장들이 모여서 전국 이사회를 열어 협회를 활성화 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남이 하면 마지못해 따라가고 그렇지 않으면 흑염소 장사 해 먹을려고 서로 협회장이라고

쌈질이나 하고있는 이 현실을 어떻게 해야 옳을까요?

참으로 답답한 현실이며 입으로만 개 쌍욕을 하면서도 정작 자신이 앞장서려 하지 않지요.

결론은 경기가 어려울때는 실속있게 사업을 하라는 말씀입니다.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호랑이에게 물려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살 수 있다고 했잖아요.

정신 바짝 차리고 이제는 실속있게 알뜰한 경영을 하여야 합니다.

할말이 참 많지만 이만 줄이겠습니다.

모두 잘 하시리라 믿으렵니다.



                                                                       틈새 귀농대학/흑염소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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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6.26 19:40

    첫댓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회장님..먼저 왕초보이면서 흑염소에대한 완존 무식쟁이지만 회장님의 글을접하고서 문득 이런제안을합니다..
    먼저 고수님들께서 이끌어주시고 아낌없이회원들에대한 이익을 대변할수있는 리더가계시다면 명실상부한 흑염소협회의 위상이 확립되지않을까요^^
    얼마전 태화강 고래님께서 제안하신 그런제안이 기초가되리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 16.06.27 02:58

    좋은 생각입니다. 강사장님!
    사육자 모두가 사업가입니다.
    그러나 고수들은 변화를 두려워 하지요.
    우리가 상생의 길을 만들어 봅시다.

  • 16.06.26 22:41

    회장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작성자 16.06.27 02:59

    고맙습니다, 백발농부님!

  • 16.06.27 07:33

    감사합니다 상생에 적극 동참하겠읍니다

  • 작성자 16.06.27 08:23

    고맙습니다, 강사장님!

  • 16.06.27 09:06

    일부 사육자들이 숲을 보지못하고 나무만 보다보니 이런 현상이 생기는것은 아닐까요? 흑염소에 대해서 문외한이지만 영세 사육자들이 제 목소리를 낼수있는 최우선 과제는 회장님 말씀대로 단결이 우선일것입니다. 각 지역의 수장으로 추대된 사람들도 기득권을 버리고 전체를 위해 봉사하고 희생할수있는 사람이되어야할것입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6.06.27 09:09

    희망사항입니다.
    고맙습니다, 온달님!

  • 16.06.27 15:54

    회장님의 목청높임을 우리는 자기희생이 필요로 한되, 할수있는것부터 하나하나 실천이 필요합니다.

  • 작성자 16.07.05 07:59

    언제나 고맙습니다, 고래님!
    사랑합니다.

  • 16.06.27 17:10

    눈앞의 이익과 욕심을 버리고
    다같이 잘살수 있는길을 생각할때인것 같습닏다...

  • 작성자 16.06.29 11:57

    고맙습니다. 한봄님!
    실천이 필요하지요.

  • 16.07.08 16:17

    뭉쳐야 살지요

  • 작성자 16.07.08 17:19

    고맙습니다, 탑세기님!

  • 17.10.29 05:34

    조직이 결성 되어야 힘이 있고 권리를 주장할 수가 있지요.

  • 작성자 17.10.29 13:36

    긍정에 감사드립니다, 천복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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