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세팅한 커피 맛은 만족스러운지요?
아침에 커피 맛 세팅하느라고 마신 커피 때문에 위장 장애는 없을까요?
커피머신에 공급하는 물의 미네랄이 적으면 알칼리니티가 떨어집니다.
이렇게 알칼리니티가 떨어진 물로 커피를 추출하면 원두 고유의 커피 맛이 제대로 추출되지 않고 밍밍하거나 찌르는 신맛 또는 쓴맛이 됩니다.
이런 커피 맛 고민은 물의 미네랄을 높여주는 '미네랄메이커 필터'를 설치하면 해결됩니다.
부산 영도 카페
물 품질 분석, 커피 맛 분석 등의 컨설팅 결과 (미네랄메이커 방문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먼저, 부산 영도 카페의 수돗물 알칼리니티를 확인했습니다.
수돗물 10ml에 KH 시약 한 방울을 넣어 0.5도로 측정했으며, KH 시약 1도는 알칼리니티 17.8ppm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수돗물은 KH 시약 3방울에서 약간 노란색으로 변하고, 4방울을 넣으니 완전히 노란색으로 변했습니다.
그래서 3.5방울 수로 계산하여 KH 1.75도는 알칼리니티31.3ppm으로 환산되었습니다.
카페 사장님은 5월에 커피 추출이 잘 된다고 말씀하셨지만, 알칼리니티를 확인해보니 31.3ppm이었습니다.
SCA에서 권장하는 알칼리니티는 40~70ppm인데, 부산 영도 카페의 알칼리니티는 SCA 가이드보다 적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미네랄메이커 부스터 필터와 TUF 필터를 설치하고 난 후 다시 알칼리니티를 측정했습니다.
KH 시약은 7방울에서 약간 노란색으로 변하고, 8방울에서 완전히 노란색으로 변했습니다.
이를 7.5 방울 수로 계산하여 KH 3.75도는 알칼리니티 67.1ppm으로 계산되었고, SCA에서 권장하는 40~70ppm 범위에 들어갔습니다.
물의 수소이온농도(pH)는 중성에서 알칼리성으로 바뀌었습니다.
커피머신의 수질 세팅을 마치고 에스프레소를 추출하여 커피의 농도(TDS)와 수율(EXT)을 분석했습니다.
이 때 사용한 커피 원두는 에티오피아산과 브라질산을 블렌딩한 중약배전 원두였습니다.
처음에는 기존 커피 추출 세팅 그대로 원두 도징양18g에 추출량 36g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했는데, 커피 농도가 강하고 과다 추출로 나왔습니다.
이는 수돗물의 알칼리니티가 낮아서 커피 추출력이 떨어지고 커피 맛이 밍밍해짐으로 인해 원두 도징양을 늘렸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원두 도징양을 2g 줄인 16g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도록 제안했습니다.
원두 도징양 16g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한 결과,
커피 농도(TDS)와 수율(EXT)은 이상적인 커피 맛의 범위에 들어갔고,
향미도 올라가서 카페 사장님께서 매우 만족해하셨습니다.
이렇게 커피 맛이 좋아진 이유는 미네랄메이커 필터 설치 후 물의 알칼리니티가 올라가 커피 추출력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카페 사장님들이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원두 2g을 절약한다고 지금은 큰 도움이 안 되겠지만, 이상기후로 인해 커피 원두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현재 원두 도징양을 18g으로 세팅 중이라면 아메리카노 한 잔당 원두 2g을 절약했을 때, 원두 100kg당 약 166만원의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는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을 3,000원으로 계산한 결과입니다.
만약 원두 도징양을 20g으로 세팅해 사용하고 있다면 4g까지 절약할 수 있어서, 원두 100kg당 약 375만원의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습니다.
커피 맛이 밍밍하다고 원두 도징양을 높이지 마세요.
오히려 커피 맛이 텁텁하고 더 나빠지게 됩니다.
이럴 때는 미네랄메이커 필터를 사용하면 해결됩니다.
<미네랄메이커 필터>를 꼭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