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10 - 정규수업 정규수업 내일은 산행이 있어요

[Anak ng Panginoon]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평강을 전합니다.

오늘도 전적인 주님 주신 은혜로 모든 일정들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물론 아직 공부가 다 끝난 것은 아니지만 하루 분량을 끝내는 시간이 점점 앞당겨져 가고 있습니다.ㅎ

그중에는 다 마치고 검사 받고 통과하여 쉬고 있는 친구도 있습니다만 

아직 남아 있는 친구들은 막바지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ㅎ

늘 그랬듯이

언제나 그랬듯이

오늘도 주님의지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공부속으로 빠져드는 깊이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영어공부의 출발이 좀 늦었던 지혜지만 처음과 비교해보면 지금은 그 성장폭이 가장 큽니다.

이름 처럼 하나님께서 친히 지혜에게 지혜를 부어주시고  계심을 믿습니다.

축복합니다.ㅎ

아이들은 이곳에서 많은 공부를 하고 머리속에 담아가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공부를 하는 방법을 배워가는 것입니다.

특히 단어암기에 있어서 발음을 해버릇 하지 않고  그냥 스펠링만 암기해서 쓰면 천만 단어를 알아도 하나도 들리지 않고 말을 할수도 없습니다.

그런면에서 아이들이 단어강의를 듣고, 발음을 따라하고, 발음기호를 읽히며 단어들을 공부하는 것은

아주 좋은 숩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ㅎ

가끔 학생들이 캠프를 오면서 수학책이나 다른 책도 가지고 오지만

빽빽한 일정속에서 따로 시간을 내어 공부하기는 사실 많이 힘듭니다.

그럼에도 재림이는 그 와중에 틈틈히 성경을 읽고 또 가져온 여러 책들도 읽곤 하네요.

오늘은 지난해부터 읽기 시작했던 성경을 드디어 1독하여 평생 처음 일독했다고 합니다.

충분히 자랑할만해서 함께 축복하고 칭찬해 주었습니다.ㅎ

밤이 되어 피곤함이 몰려오고 집중력이 흐려지면 아이들을 밖에 잠깐 나가 바람을 쐬게 합니다.

그 와중에도 반드시 책을 가지고 나가서 단어하나라도 더 외우려는 아이들이 참 기특합니다.ㅎㅎ

이곳은 저희 선교센터 3층 ....

풀벌레 소리 새소리.... 거름섞인 시골냄새.....

밤에 밖에 나오면 필리핀의 향기속에 그대로 담겨집니다.ㅎㅎ

집중력에 도움이 되어 가끔은 한번씩 밖에서 공부할수 있게 합니다.

재림이가 또 한번 일을 냈습니다.

지금까지 원어민 교재 제 6권까지 모두 진도가 나간 친구는 아마 재림이가 처음인듯 싶습니다.

재림이 다음으로 진도를 나간 친구가 3권을 마친상태입니다.

다른 친구들도 모두 열심히 해서 충분히 칭찬 받을 만한데

재림이가 너무 앞서나가니까 왠지 빛이 조금 가려지는 것 같습니다.ㅎ

암튼 대단하고 정말 수고했어요...ㅎㅎㅎㅎ

점심은 칼국수.....

저녁식사.....

이것은 고구마가 아니구요.....

감자품은 고구마빵 입니다.ㅎㅎ

속은 감자고 겉은 자색고구마 가루로 만들었다 합니다.

오늘 하루도 인도하신 하나님께 무한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내일은 오전에 예배드리고 잠깐 산악등반을 다녀올까 합니다.

우리 친구들이 모처럼 대자연 깊은 숲속에서 활력과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단순한 등반이 아니라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부터 부활까지의 14단계가 조형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의미들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도 될 것입니다.ㅎ

기도해주실 줄 믿습니다.

그럼 저는 오늘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최호웅]

재림아 성경일독을 마쳤구나! 말씀은 언제나 좋은데 그곳에서, 지금 읽는 말씀은 더더욱 좋지? 어때?

지금까지 원어민 교재 제 6권까지 모두 진도가 나간 친구는 아마 재림이^^

고구마빵 보니까
해남에도 고구마가 원산지라 고구마빵이 있는데, 안에 그건 진짜 해남산 달달한 고구마가 들어 있습니다~ 감자 들어간 고구마빵 맛이 기대됩니다~
산악등반 ㅋ 이곳에서는 겨울산행인데 그곳에서는 초여름쯤(?) 산행이 되나요? 최근에 학생청년들과 산을 갔다왔거든요. 아주 좋은 시간을 갖고 왔습니다.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재림아 재영아 밖에서 바람쐬며 앉아 공부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오늘도 수고 많았어! 사랑해! 건강해!

[Anak ng Panginoon]

최재림 여기서는 달리 할 일이 없으니 시간이 남으면 대부분 성경을 읽거나 책을 읽어서 일독을 했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 성경을 읽는 것 보다 여기에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면서 읽는 것이 더 은혜가 됩니다. 성경을 한번에 연결해서 읽으니 군데군데 읽을 때보다 훨씬 성경이 믿어집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서 많은 것을 얻어 돌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