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새마을회(회장 조승우)는 지난 7일 청년새마을연대와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전국청년새마을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하여 성숙한 헌혈 기부문화에 동참하고자 실시했다.
뜻깊은 행사에 랄라·다움·브레드이발소청년새마을연대 회원 및 새마을가족 12명이 헌혈에 나섰다.
통영시에는 헌혈의 집이 없어 대한적십자사경남혈액원에서 운행하는 헌혈버스 일정을 확인하여, 7일 오전 적십자병원 근처에 도착한 버스에 모였다.
헌혈은 몸무게 남자 50kg 및 여자 45kg 이상, 나이 만 16세 이상~70세 미만인 경우 가능하며, 혈압 및 맥박·체온·빈혈검사·혈소판 수 측정 등 기본 검사 후 문진 등을 통해 헌혈 적격여부를 판정한다.
사전 검사를 통과한 8명의 연대 회원이 헌혈을 하였으며, 1명은 가족의 헌혈증을 기증하기도 했다.
황현숙 랄라연대 회장은 “헌혈 참여를 통해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쉽지 않은 사랑나눔에 함께해준 연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헌혈을 실시할 때는 당일 본인의 몸상태를 잘 확인하여야하고, 헌혈 후에는 1~2시간 정도 운전을 금하고 충분히 안정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