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여행에서 느끼는 스킨스쿠버 다이빙/부력이란 – 세부자유여행/세부맛집마사지/시티나이트밤문화체험/세부풀빌라
세부여행에서 느끼는 스킨스쿠버 다이빙/부력이란(펌)
스킨스쿠버 다이빙 관련 스쿠버다이빙의 흥미를 돋구는 글들을 충분히 보셨으리라 믿고, 이제 어느 정도 스쿠버다이빙에 대해 오픈 마인드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본격적으로 스쿠버다이빙 이론과 그 이론에
접목되는 다이빙 기술과 안전하게 다이빙을 즐기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그 첫번째는 바로 부력
스쿠버 다이빙과 부력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요, 지금부터 이 이론을 잘 살펴보시면 앞으로 다이빙을 함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여겨집니다. 모르는 것은 언제든 물어보시고요, 모르는 것 보다 모르는데도 알려고
하지 않는게 더 위험한거 아시죠? 망설이지 말고 언제든 물어보세요!
부력 ( Buoyancy , 浮力 (뜨는 힘) )
당신은 한번이라도 대형 크루즈 여객선은 물 위에 뜨지만, 동전은 물에 가라앉는 이유에 대해 생각을 해본적이 있나요?
아마 막연히 부력이라고 학교에서 배운 상식으로 알고 있지만
아마 정확하게 설명하라고 한다면 헷갈릴 수도 있을겁니다.
[ 왜? 어떻게 저 무거운 배가 물에 뜰까? ]
[ 왜? 가볍고
작은 동전은 물에 가라앉을까? ]
이유는 간단한데, 대형
크루즈 여객선이 동전보다 물을 밀어내는 양이 많기 때문입니다. 즉, 어떤
물체가 물에 뜨는지 가라앉는지의 여부는 자신의 무게와 얼마나 많은 양의 물을 밀어내는가 즉 부피에 따라 달라집니다. 간다히 다시 한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 물체를 물에 놓았을 때, 그 물체가 밀어내는 물의 양에 해당하는 무게와 동일한 힘의 부력을 받습니다.
이 때, 물체가
자신의 무게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을 밀어낸다면 물체가 뜨고, 자신의 무게보다 더 작은 양의 물을 밀어낸다면
그 물체는 가라 앉게 되는것이죠.
만약, 물체의 무게와 똑같은 무게의 물을 밀어낸다면 뜨지도,가라앉지도 않는 상태가 됩니다.
스쿠버다이빙과 부력
이 부력의 원리를 알고나면 수영이나, 스쿠버다이빙이 훨씬 배우기 쉬워지고, 이 부력은 스쿠버다이빙과 특히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물리법칙이랍니다.
물체가 뜨는 부력을 양성부력(Positive Buoyancy) , 가라앉는
부력을 음성부력 (Negative Buoyancy) , 뜨지도 가라앉지도 않는 부력을 중성부력(Neutral Buoyancy)이라고 부르고, 다이빙은 바로 이 부력의
변화를 이용하는 레포츠입니다.
예로 쓰기엔 적절한 상황은 아니지만 여러분이 이 부력에 대해 가장 쉽게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는 예가 바로 조폭영화에
나오는 한 장면입니다. 일본 야쿠자영화라던가 조폭영화를 보면 사람의 시체를 바다에 버릴 때, 반드시 무거운 쇠사슬로 감거나, 무게추를 달거나 하는 장면을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는 바로 사람의 몸은 기본적으로 양성부력이기 때문이죠. 즉 사람은 물에 뜰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물에 가라앉을까 걱정안하셔도
되고, 본인이 맥주병이라고 생각하시면 아주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으신겁니다.
[ 사람은 무조건 물에 뜨게 되있다
]
그렇기 때문에 스쿠버다이빙을 하게 되면 반드시 착용하는 장비 중의 하나가 바로 납덩어리 ( weight) 입니다.
사람은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물에 가라앉을 수 없기 때문에 납덩어리를 차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물 속에 들어가서는 BCD라는 장비로 부력을 조절해 때로는 양성부력, 때로는 음성부력을
유지해 몸을 조절해줍니다. 그리고 다이빙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중성부력입니다
[ 부력조절기구, Buoyancy
Contoll Device : BCD ]
다이빙은 착용하고 있는
BCD의 부력과 또 하나 우리가 우리 신체에 이미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부력기구인 폐를 이용해서 중성부력을 맞추어 즐기는 레포츠입니다.
중성부력은 앞서 설명했다시피 뜨지도, 가라앉지도 않는 부력이기에, 물 속에서 중성부력을 유지한다면 우리의
몸은 우주에서 처럼 무중력 상태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물 속에서 힘을 거의 들이지 않고
움직이는게 가능하죠. 조금 이해가 가시나요?
일반적으로 부력은 민물보다는 바닷물이 더 커지는데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민불보다 바닷물이 무겁기 때문이죠. 즉 물이 무거우니까, 밀어낸 물에 대한 부력도 더욱 커지는 것이죠.
같은 부피더라도 바닷물이 더 무겁다 → 더 무거운(더 많은 양) 물을 밀어냈기 때문에 물에 뜬다.
다시한번
잠깐 정리!!!
내 몸무게보다 많은 양의 물을 밀어낸다면 물에 뜬다.
내 몸무게보다 적은 양의 물을 밀어낸다면 물에 가라앉는다.
때문에, 우리가
스쿠버다이빙을 할 때, 물 위에 떠있는 상태에서, BC에
공기를 배출 한 뒤에도 쉽게 물 속으로 가라앉지 않는 이유는 사람의 신체 자체가 무게에 비해서 부피가 크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우리 몸안에는 이미 폐라는 부력조절기구가 하나 더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스쿠버다이빙을 할 때 물 속으로 가라앉기 위해서는 폐안의 공기를 모두 내쉬어야지만 가라앉게 됩니다. 그 것도 아주 천천히 말이죠. 그만큼 사람은 물 속에 가라앉기가
힘듭니다. ( 심지어 납덩어리를 찼는데도 말이죠 )
스쿠버다이빙을 맨 처음 배우고 사람들이 가장 신기해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부력에 관한 것인데, 자신의 폐에 호흡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만으로 몸이 자유자재로
움직여지는 것에서 많은 사람들이 큰 재미와 흥미를 가집니다. 스쿠버다이빙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면
대부분 가장 먼저 익숙해지고 싶어하고 즐기고 싶어하는 것이 바로 이 부력조절이죠.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했는데 쉽게 이해가 가셨는지 모르겠네요!
3줄요약
1. 부력은 물체가 물을 밀어내는 힘이다.
2. 사람은 기본적으로 양성부력이다. 즉 사람의 무게보다 많은 양의 물을 밀어낸다.
3. 스쿠버다이빙은 부력을 조절해서 즐기는 레포츠다.
물에 가라앉을까, 빠질까
걱정 안하셔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