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때 일수록 꿈을 잃지 맙시다!
성경본문 : 잠언 29: 18
18.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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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꿈을 먹고 사는 존재"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동물하고 다른 점중 하나가 바로 꿈을 갖고 살아간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꿈은 잠잘 때 꾸는 것 말고 미래 인생에 대해 가지는 기대나 소원을 의미합니다. 이런 꿈이 없으면 산다는 게 너무 힘들어집니다. 꿈은 오늘을 사는 삶의 에너지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흔히 젊음을 이야기 할 때 꿈과 관련지어 말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맥아더 장군이 한번은 자신의 건강 비결에 대해 질문받고 이렇게 대답했답니다.
"사람이 나이를 먹는다고 늙는 게 아닙니다. 꿈을 포기할 때 비로소 늙는 것입니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살이 생기게 하지만, 인생에 대한 기대감을 상실하면 영혼에 주름살이 생기는 것입니다."
실제로 꿈을 갖고 사는 사람은 대개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게 되는데, 이럴 때 엔돌핀이 많이 분비되어 면역 기능이 강화된다는 연구 결과를 책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결국 꿈을 갖고 사는 사람은 그 영혼도 육체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어린 시절에는 여러 가지 꿈을 꾸다가 세월이 흘러가면서 꿈도 이상도 다 사라지고 나중에는 그저 육신적으로 먹고 사는 데 급급해지는 게 상례입니다. 만일 우리 인생이 이렇게 된다면 너무 허망한 일입니다. 인생의 무대 뒷편에서 산산히 부서진 꿈의 잔해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사라져 버리는 게 인생이라면 정말 비참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결코 인생을 이렇게 살 수 없습니다. 아무리 나이가 먹는다 해도, 아무리 현실의 형편이 보잘 것 없다 해도 우리는 나름대로 꿈을 가질 수 있고, 또 그것을 충분히 성취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성도의 특권입니다.
요즘 어려운 때에 안타까운 게 하나 둘이 아닙니다만, 그 중 하나 꼭 지적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현실의 고난 앞에 무릎 꿇고 꿈도 이상도 포기해 버린다는 사실입니다. 심한 경우 그저 이 어려운 고비만 겨우 넘기면 좋겠다는 '슬픈 소원' 한 가지만 붙들고 살아갑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여전히 여러분의 꿈은 살아 있습니까?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기도하고 노력하면서 활기찬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한번 우리 자신의 모습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다면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자신있게 그렇다고 대답할 수 없다면 불행한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 잠29:18 비록 짧은 구절이지만 우리 인생을 위해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중심으로 우리 자신의 꿈을 확인하고, 더욱 활기차고 아름다운 인생을 계획하고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꿈이 없는 인생의 비극
대부분의 사람이 꿈을 가져 보지만 어떤 사람은 전혀 그렇지 못한 경우를 종종 봅니다. 한참 꿈을 가질 나이인 청소년 중 꿈이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10%를 상회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또 꿈을 가져 봤지만 포기해 버린 채 살아가는 경우는 상당수가 됩니다. 이런 사람의 인생은 불행합니다. 그 이유는? 본문 보시면 ...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
여기서 묵시란 하나님의 계시를 의미하는데,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주신 꿈을 가리킵니다. 혹은 비전이라고도 말합니다. 영어 성경 중 이 단어를 vision이라 번역한 것이 있습니다.(NASB) 그런 사람은 방자히 행한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규율도 없이 무질서하게 산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인생의 정확한 목적도 없이 방종하며 아무렇게나 산다는 뜻입니다. 하나님 말씀(율법)도 아랑곳 하지 않고 제 멋대로 삽니다. 그러다가 결국은 멸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여러분, 꿈은 인생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꿈이 없으면, 사라지면 인생의 방향을 잃고 마는 것입니다. 그런 인생은 난파선이 됩니다.
예>
나침반 - 항해할 때 중요한 도구 ... 시계보다 더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우리 인생에서 시계는 강조하는데, 나침반은 강조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빨리 출세하려고 애를 쓰지만, 왜 출세할 것인지 모릅니다. 아이들이 공부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들은 무조건 빨리 공부하라고 다그칩니다. 그 결과 두 가지의 치명적인 결과가 생깁니다. 돈 벌고 출세하면 타락합니다. 출세(돈+명예+시간) - 꿈 = 타락. 출세 못하면 기죽고 비관한 채 살아갑니다. 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출세를 위해 공부하다가 공부 잘 하면 이기적이 되고, 공부 못하면 인생 끝난 것처럼 자학하고 탈선합니다. 결국 꿈이 없는 인생은 그 영혼도 육체도 피폐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2] 꿈이 사라지는 이유
사람들이 나름대로 꿈을 가져 보지만 왜 그 꿈이 사라집니까? 얼른 생각하면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① 고난 : 현실이 너무 어려워서 꿈을 성취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고난이 닥쳐 오면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갖고 있던 꿈을 포기해 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좌절합니다.
② 유혹 : 육신적인 유혹이 있으면 쉽게 넘어갑니다.
당장 눈 앞의 즐거움이나 안일함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마치 골동품을 엿 바꿔 먹는 것과 같습니다. 그냥 두면 나중에 큰 가치가 나가는데 당장 달콤하다고 엿 바꿔 먹는 것입니다.
** 이런 이유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꿈을 가졌다가도 포기하고 잃어버리고 비극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진짜 결정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③ 그 꿈이 인간적인 꿈(즉 세속적인 야망)이기 때문입니다.
세속적인 꿈은 성취되기도 힘들지만, 성취된다 하더라도 그것은 허망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꿈은 모두 일장춘몽인 것입니다. 세속적인 꿈을 성취하지 못한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성취한 사람조차 허망합니다. 그런 사람의 고백을 들어보십시오. 솔로몬의 고백입니다. 전2:11 "그 후에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수고한 모든 수고가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며 해 아래서 무익한 것이로다"
* 그러므로 우리는 꿈을 가지되, 그것이 하나님에게서 온 것임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런 꿈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3] 하나님이 주시는 거룩한 꿈(비전)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위한 꿈입니다.
① 온 세상 곳곳에 복음이 전파되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꿈
많은 사람들은 인류 역사를 정치사적으로, 경제사적으로 문화사적으로 설명합니다. 다 옳은 것입니다.
그러나 궁극적이고 결정적인 것은 구원사입니다. 인류 역사의 정점(오메가 포인트)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언제 재림하십니까? 여러 가지 징조가 있죠? 그러나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뭐라고 했습니까?
마24: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인류 역사의 핵심적인 흐름은?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그래서 곳곳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세워지고, 찬양하는 모습이 이루어지는 것, 이것이 바로 성령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꿈입니다.
② 온 세상 곳곳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해지는 꿈
물론 우리가 아무리 잘해도 이 세상이 천국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해 이 세상이 밝아지고 아름다와 지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요 꿈입니다. 그래서 이 사회가 부정부패가 정화되고 살기 좋은 곳이 되는 것입니다. 이 민족이 하나님 앞에 선한 민족이 되고, 더 나아가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민족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꿈은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아무리 세상의 고난이 와도, 유혹이 와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잠시 시들었다가도 다시 일어납니다.
예화>
요셉 - 각종 고초가 있었지만 결국은 애굽 총리가 되어 이스라엘과 온 세계를 구원합니다.
바울 - 말할 수 없는 고난이 있었지만(고전11:24 이하), 한편으로는 세상의 편한 길도 많았지만(빌3: ) 그에겐 꿈이 있었기에 외길을 갔습니다.
예수님 - 인류 구원, 하나님 나라의 꿈이 있었기에 십자가를 참으심.
히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포드 - 디트로이트의 포드 기념관 - 그이 사진 액자 아래 '꿈꾸는 사람(The Dreamer)'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중병에 앓을 때 의사를 모시고 오다가 늦어 돌아가시는 뼈아픈 체험 ...
'말이 끌지 않고도 빨리 달리는 마차' 만들 것 꿈꾸고 ... 결국은 자동차 왕이 되었습니다.
[4]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주신 꿈(비전)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야 합니다.
① 개인의 꿈을 구체화 시키십시오.
- 삶의 현장에서 선교적인 삶을 살기
- 선교적인 효과를 위해 출세하기
- 선교 헌신자로 살기
젊은이들도 헌신하지만, 후년에도 가능한 일니다. 이제 앞으로 계속 이른 나이에 은퇴하는 추세가 계속될 것입니다. 지루할 정도로 길게 남은 생애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 젊어서 열심히 삶의 현장에서 일하고 후년에 선교 현장에서 일하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쌓아 놓은 실력을 유용하게 사용하면서 ...
② 교회를 통해 꿈을 키우십시오.
- 교회를 통해 보다 큰 일을 하기(교회는 꿈의 공동체!)
- 기도로 동참하기 & 물질로 동참하기
③ 긍정적으로 시인하면서 고난과 유혹을 이겨내십시오.
- 우리의 꿈을 꺾는 것은 부정적인 생각, 부정적인 말입니다.
주변의 부정적인 사람들의 말, 정보(유비 통신-유언비어)가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우리 마음을 지켜야 됩니다. 긍정적인 비전을 봐야 합니다. 예> 2차 대전 당시 영국 언론의 역할 - 긍정적인 비전을 심어 주었습니다.
-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긍정적으로 시인하는 습관을 가집시다.
롬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④ 기도하며 헌신하십시오.
기도함으로 우리의 꿈은 더욱 견고해지고, 커져 갑니다. 그리고 헌신할 때 꿈이 이루어짐을 보게 될 것입니다.
④ 그래서 영광스런 인생의 주인공이 되십시오.
한번 왔다 가는 인생 ... 과연 주님 앞에 설 때 무엇을 남길 것인가? 우리의 꿈이 이루어진 열매르 갖고 주님을 만나야 되지 않을까?
여러분, 김밥 할머니도 무언가 남기려고 그렇게들 하는데 ...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 천국을 믿는 우리들, ... 우리들은 과연 어떻게 해야 될까요?
부디 어렵다고 움츠러들지 말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면서, 우리 미래를 바라보면서 나에게 주시는 꿈은 과연 무엇인지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이대로 인생을 마칠 수는 없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기도하며 수고하여 아름다운 인생을 마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윌리엄 캐리)
옮겨 쓴 설교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