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 禮拜의 뜻 요한四章卄四節 漁三
人有肉身 晝夜願戀. 何有何念情? 情不忘者 肉身也, 神之愛 易爲忘忽. 故特設 禮拜之法. 使之謝 終使之不忘. 古者 獻祭 祈禱 皆以是也. 主言禮拜之法 以神灵 以眞理 亦欲使不忘也. 子孫常守父母之忌日 使之不忘也. 子孫之祭 亦當以誠孝, 況拜神乎? 禮拜節次 甚多 而以二者 拜之.
一. 神灵. 不喜祭祀 只喜神灵 何也? 信神存在 無所不在. 空氣 有所制限 然神不受制限. 於此祈禱 至于數万里之上 應于霎時. 無所不能 宇宙萬物 一氣可成, 使之日月流行, 使死更生, 邪鬼盡逐. 且無所不知 言于隱密 獨于屋上, 禱于洞房 亦監察. 在無花果下 亦見之. 況我心中事乎?
只純愛已耳. 雨不擇 義不義 而降, 日不擇 善惡而照. 我有罪 神亦知之, 我惡人 神亦知之. 必与人和而後 禮拜. 蕩子一歸 父赦之. 如我之罪人 天父亦必赦之. 我何以榮神? 我何以悅神? 榮神 悅神 是我目的 而然我軟弱 不能奉行 盡力依之. 禮拜之先 降伏黙想 是天父所悅納者也.
二. 眞理. 眞理 何也? 永遠不變 爲眞理. 只無限感謝 爲眞理. 朝變夕改 非眞理 不可恃者也. 昨喜今憂 非眞理 亦不可恃者也. 眞理如流水 順則流 逆則激 可海而不可海者也. 神眞理已耳. 順之則興 逆之則亡. 其力 刱造天地, 其愛 萬物長成. 爲人生之行路 如軌度 一定不變. 天地雖廢 眞理不變.
主曰 알파오메가 大於人之心. 人以良心爲大 然良心 亦不可恃 永遠可恃者 眞理, 故大於人心. 且爲生命 運行水面 而万物生 生至今. 人類始自二人 今至十六億. 眞理不已者 人行此眞理 果拜天父矣. 故天父 願何人來拜手. 禮拜儀式 甚多 而天父之所願 只此二者已耳. 神灵及眞理已耳.
261. 예배의 뜻 / 요한복음 4:24. 어항교회 삼일저녁
인간은 육신을 지녀서 밤낮으로 그리워하니, 얼마나 정(情)을 갖고 싶어 하고 생각합니까? 정을 잊지 못하는 것이 육신인데, 하나님의 사랑은 쉽게 잊어버리고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특별히 예배하는 법을 정하셨으니, 감사하고 끝까지 잊지 않게 하셨습니다. 옛날에 제사를 드리고 기도한 것이 다 이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예배의 방법을 신령과 진리로 하심도 역시 잊어버리지 않게 하시는 것입니다. 자손은 항상 부모의 돌아가신 날[忌日]을 지켜서 잊어버리지 않게 합니다. 자손의 제사도 역시 마땅히 해야 할 지극한 효도인데, 하물며 하나님께 이겠습니까? 예배 절차는 아주 많으나 노력하는 두 가지로 예배합니다.
1. 신령입니다.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신령(神靈)을 기뻐하심은 왜입니까? 하나님의 존재는 어디에나 계시지 않은 곳이 없음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공기는 장소의 제한이 있지만 하나님은 제한을 받지 않으십니다. 이에 기도는 수만리 높은 곳이라도 순간적으로 응답하십니다. 못하시는 것이 없으셔서 우주만물을 한 기운에 만드실 수 있으셨으며, 해와 달이 흘러가게 하시고,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며, 나쁜 귀신을 다 쫓아내십니다. 또 모르시는 것이 없으시니 은밀한 데서 지붕 위에서 혼자 말하는 것도,골방에서 기도하는 것도 감찰하십니다. 무화과나무 아래에도 보셨는데,더구나 우리 마음속의 일이겠습니까?
2. 진리입니다. 진리가 무엇입니까? 영원불변하는 것이 진리입니다. 단지 진리에 대하여 무한히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침에 변하고 저녁에 바뀌는 것은 진리가 아니므로 믿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어제 기쁘다가 오늘은 금심 하니 진리가 아니므로 역시 믿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진리는 흐르는 물과 같아서 순탄하면 흘러서 바다가 되고 거스르면 부딪혀 막히니 바다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진리이실 뿐입니다. 순종하면 흥하고 거스르면 망합니다. 그 능력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그 사랑은 만물을 성장하게 합니다. 인생의 행로는 마치 궤도와 같아서 일정하여 변하지 않습니다. 천지는 비록 없어질지라도 진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주께서 알파와 오메가라고 말씀하셨으니 인간의 마음보다 크십니다. 인간이 양심을 크게 보지만 양심도 믿을 수가 없고, 영원히 믿을 수 있는 것은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진리가 나의 마음보다 큽니다. 또 생명을 위해 물 위에 운행하셔서 만물이 생기게 하셔서 지금까지 살게 하셨습니다. 인류는 두 사람으로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러 16억에 이르렀습니다. 진리는 끊이지 않는 것이니 인간이 이 진리를 행하는 결과로 하늘아버지를 예배합니다. 그러므로 하늘아버지께서는 어떤 사람이던지 와서 경배하기를 원하십니다. 예배의 의식은 아주 많지만 하늘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은 다만 이 두 가지뿐입니다. 신령과 진리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