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이야기~
60년대 초등학교 시절은 이제는 옛날 야기가 되어갑니다. 당시 쌀 한되가 55원? 기억나고 반상회는 수시로 필요할때 마다 개최하
여 반장이 일일이 연락도 물품도 나누어 주며 할일이 많았던 거 같습니다. 반상회때 동네 품값도 정하는데 어른 장정은 하루 일당은 쌀 2되값 200원? 그럼 쌀값이 100원으로 올랐나? 소도 큰일을 하는데 소 하루 빌리면 장정 하루 품앗이로 일을 해주어야 하고 수해가지면 반상회 때 부역날을 정하여 공동으로 길을 다듬으며 수해복구 추름돈이라 하여 반상회때 5-10원정도 거두었는데 이돈으로 면서기등 동네손님을 대접한거 같고? 면서기 닭 잡아준다는 야기도 있었지만 70년대 말에는그런일은 없었고 동네 큰일 있으면 면서기가 도리어 술 한말 부조하는 시절로 바뀌었음. 4학년때 반차비를 냈고 차장(안내양)에 따라 차비를 낸적도 안 낸적도 있어요
고리대금으로 사채 만원 빌려 1년쓰면 가을에 5부이자만 5천원 갚았고 싸게는 4부이자도 잘알면 3부이자도 쌀도 장래쌀이라 하여 1말 빌려 당겨서 먹으면 가을에 1말5되 갚으니 얼마나 이자가 비싼가? 그러니 못사는 사람은 점점 더 못살고 잘사는 사람은 더 잘살아 대지주 갑부가 생겨나고 못살면 머슴도 식모로도 가고 아이들은 먹거리 줄이려고 절에도 가고 여자 아이는 조기 결혼도 하고 이게 당시 사회풍경인거 같습니다. 70년대 들어서 단위조합도 생기고 영농자금 대출이자는 이거보다 싼거 같고 봄이면 엇보증서서 영농자금 대출받았고 담배와 누애고치가 큰 목돈이 되었고 산악지역은 송이가 큰 도움이 된거 같음. 지금은 돈이 많이 풀리어 대출 이자가 2%대 같은데 그러나 담보가 있어야 하고, 얼마전 뉴스에 청와대 수석 집한채 팔라고 하여 4억3천 주고 산거 19-20억 간다하니 얼마를 남겼나? 세상은 이렇게 바뀌어 가네요. 부자는 시대의 흐름을 잘타야지 부자 3대를 못가나 봅니다. 당시 기억을 더듬어 봤습니다. -받은 글- https://cafe.daum.net/navy-radio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