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신나게 놀려고
구두물논에서 놀아도 좋다는 허락도 받았지만..
중간중간 내리는 비때문에
걸포공원으로 장소를 변경하였습니다.
양곡, 보듬이, 김포, 북변어린이집 모두 오랜만에 걸포공원에서 뛰어노니, 이것도 괜찮군요.
요며칠
쌀쌀한 날씨에 맘도 졸였지만 생각보다 춥지않고 볕도 따뜻해서
아이들과 신나게 노는데는 지장이 없었네요.^^*
오천년 금쌀의 고장답게
우리의 주 먹거리인 쌀이 생산되기까지 이름도 알아보고, 다양한 쓰임새도 알아보았습니다.
어릴땐 모, 크면 벼, 벼에서 쌀을 만들고, 남은것은 짚, 또 쌀을 만드느라 벗겨낸 껍질은 겨....
ㅋㅋㅋ 아이들은 한단어라서 알기도 쉽대요.
밭에서 가져온 시래기를 엮어서 어린이집에 가져가 다음에 된장국 해먹기로 ...
새끼꼬는 방법도 배워봅니다. 왜??
기다란 새끼줄로 줄넘기도 하고, 줄다리기도 하였습니다.
저 줄은 튼튼한 동아줄일까요? 호랑이에게 내려준 썪은 동아줄일까요?
아이들에게 물으니.....ㅎㅎㅎ
각자 자기 어린이집의 명예를 걸고, 시합을 했는데..
어쩌나.
시작하자마자 뚝!!!
우리 친구들이 아마도 호랑이인가봐요.ㅎㅎㅎ
끈긴 줄들을 이어
재도전을 합니다.
선생님도 목청껏!
그런데... 누가 이겼을까요?
첫댓글 썩은 동화줄은 호랑이에게만 내리는 줄 알았는데..
착하고 사랑스런 양곡,보둠이친구에게 내리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