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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요한계시록 21:9~27)
* 본문요약
일곱 재앙이 담긴 일곱 대접을 가졌던 일곱 천사 중의 하나가
요한에게 와서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여주며,
이것이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라고 말합니다.
거룩한 성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로 둘러싸여
그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과 같았습니다.
그 도성에는 성전이 없습니다.
하나님과 어린양이 성전이시기 때문입니다.
또 해와 달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그 도성을 밝혀주며 어린양이신 주님이 등불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무엇이든지 속되고 가증한 자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고,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그리로 들어갈 것입니다.
찬 양 : 233장(새 242) 황무지가 장미꽃같이
401장(새 359)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 본문해설
1.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의 모양(9~14절)
9) 마지막 일곱 재앙이 담긴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내게 와서 말하여 이르되
“이리로 오라. 내가 네게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하고
10)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11) 하나님의 영광이 있으매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더라.
12) 그 도성에는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그 열두 문에 열두 천사가 지키고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이 적혀 있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13) 그 문은 동쪽에 세 문, 북쪽에 세 문, 남쪽에 세 문, 서쪽에 세 문이니
14) 그 도성의 성벽에는 열두 기초석(주춧돌)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양의 열두 사도의 이름이 적혀 있더라.
2.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의 구조(15~21절)
15) 내게 말하던 그 천사는 그 도성과 도성의 대문들과 성벽을 측량하려고
금갈대 자(금으로 된 측량자)를 가졌더라.
16) 그 도성은 네모가 반득하여 가로와 세로의 길이가 같은지라.
그가 도성을 그 갈대 자로 측량하니
가로와 세로와 높이가 1만 2천 스타디온으로 모두 같더라.
17) 그 성곽을 측량하매 144규빗이니 사람의 측량, 곧 천사의 측량이라.
18) 그 성벽은 전체가 벽옥으로 쌓였고,
그 도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19) 그 도성의 성벽의 기초석(주춧돌)은 온갖 종류의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20)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수정이라.
21)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로 되어 있는데,
그 문들이 각각 하나의 거대한 진주로 되어 있었고,
그 도성의 길은 유리같이 맑은 순금으로 되어 있었더라.
- 1만 2천 스타디온(16절) :
1 스타디온은 185cm으로, 1만 2천 스타디온은 2,200km입니다.
이것은 로마의 초대 황제인 아우구스투스 시절의 로마제국의 국경의 길이와 같습니다.
요한은 이 숫자를 통해 영원한 영광의 나라는 로마가 아니라
주께서 장차 우리를 인도하실 저 하나님 나라라는 것을 증거했습니다.
- 144규빗(16절) :
1규빗은 45cm이므로 144규빗은 약 65미터쯤 됩니다.
3.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의 영광(22~27절)
22) 나는 그 도성 안에서 성전을 볼 수 없었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어린양이 그 도성의 성전이심이라.
23) 그 도성에는 해나 달의 비침이 쓸데없으니(해나 달이 빛을 비출 필요가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그 도성을 밝혀주며,
어린양이 그 도성이 등불이 되심이라.
24) 만국(만국 백성들)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들의 영광을 가지고 그 도성으로 들어가리라.
25) 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는 밤이 없음이라.
26) 만국(모든 나라)의 사람들이 그들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겠고,
27) 무엇이든지 속된 것(깨끗하지 못한 것)이나 가증한 일이나
거짓된 일을 행하는 자는 결단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24절) :
요한계시록에서 만국은 로마 황제 도미티안의 협박에 넘어간 식민지 백성들을
뜻합니다만, 여기에서는 천국에 들어간 모든 백성을 뜻합니다.
- 땅의 왕들(24절) :
요한계시록에서 땅의 왕들은 로마의 식민지의 왕들을 뜻합니다만,
여기에서는 이 땅에서 왕이었던 자들 중에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 자들을 뜻합니다.
- 땅이 왕들이 자기들의 영광을 가지고 그 도성으로 들어가리라(24절) :
이 땅에서 왕이었던 자라도 주님의 나라에 들어갈 때에는
땅의 왕의 영광을 가지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그에게 주신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가지고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땅에서 왕의 영광보다 하나님께서 주신 영광이 훨씬 더 크기 때문입니다.
* 묵상 point
1. 어린양의 신부이며 아내인 거룩한 성 예루살렘
1) 정금과 보석으로 꾸며진 거룩한 성 예루살렘(11절)
일곱 재앙이 담긴 일곱 대접을 가졌던 일곱 천사 중의 하나가 요한에게 와서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보여주겠다며 높은 산으로 데리고 올라갔습니다.
그때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내려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 도성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로 둘러싸여
그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과 같았고, 벽옥과 수청처럼 맑았습니다.
그 도성에 있는 열두 대문과 성벽과 그 성의 모든 것이
다 유리처럼 맑은 정금과 보석으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2) 거룩한 성 예루살렘의 측량의 숫자의 의미(16절)
천사가 요한에게 이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곧 어린양의 신부이며 아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만,
그 도성의 측량의 숫자 역시
이 도성이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요한이 말한 이 도성의 숫자들을 보십시오.
가로와 세로와 높이가 모두 12,000스타디온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성벽의 높이는 144규빗입니다.
이것은 모두 12와 1,000이라는 숫자의 조합입니다.
12는 구약의 12지파와 신약의 12사도이니 하나님의 백성을 뜻하고,
1,000은 만수(滿數)이니, 하나님의 백성 전체를 뜻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 12,000 스타디온(2,200km)에 담긴 의미
그 시대의 성도들에게 대한 메시지 : 로마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라
일만 이천 스타디온은 2,200km입니다.
이것은 로마의 초대 황제인 아우구스투스 시절의 로마제국의 국경의 길이와 같습니다.
요한은 이 숫자를 통해 영원한 영광의 나라는 로마가 아니라
주께서 장차 우리를 인도하실 저 하나님 나라라는 것을 증거했습니다.
이 숫자를 통해 땅의 것을 얻기 위해 하나님 나라를 잃어버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3) 이 거룩한 성이 바로 어린양의 신부이며 아내(9절)
우리는 이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바로
어린양의 신부이며 아내라고 말한 부분에 주목해야 합니다.
요한이 여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에 있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어떤 모양으로 되어 있는지를 소개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어린양의 신부라고 말한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얼마나 아름답고 화려하게 꾸며졌는지를 소개하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용이나 짐승, 큰 음녀, 황충, 더러운 개구리들이 악을 상징한 것과 같습니다.
이런 상징물들을 통해 사탄과 악령들에게 속한 세상의 죄에 빠진 자들이
얼마나 무섭고 추한 삶을 살고 있는지를 고발한 것과 마찬가지로,
말로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다운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소개하고,
그 도성이 바로 어린양의 신부라고 말하여,
주께서 그의 신부인 주님의 백성들을 얼마나 사랑하며 기뻐하고 계신지를
증거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영광으로 둘러싸인 거룩한 성 예루살렘
1) 하나님의 영광으로 둘러싸인 거룩한 성 예루살렘(11~14절)
요한은 그 도성이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로 둘러싸여 있고,
그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과 같았고, 벽옥과 수정처럼 맑았다고 했습니다.
그 대문은 커다란 진주로 되어 있고, 성벽에는 열두 개의 기초석이 있는데
그 역시 모두 아름다운 보석들이라고 증거합니다.
2) 그곳에는 해와 달의 빛이 쓸데없고(23절)
그곳은 해와 달의 빛이 쓸데없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있고 어린양이 등불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곳은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분히 기쁘고 즐거운 곳입니다.
무엇 하나 불편함이 없는 곳입니다.
이 세상처럼 내가 편안한 삶을 살기 위해
무엇인가를 채워야만 하는 곳이 아닙니다.
해도 달도 전혀 필요 없습니다.
주님의 영광이 늘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3) 온종일 대문이 열려 있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25절)
성의 높이가 12,000스타디온(2,200km)이나 되는 데 반하여,
성벽의 높이는 불과 144규빗, 즉 65m에 불과합니다.
성의 높이에 비하면 성벽의 높이가 아주 낮고.
또 열두 대문이 있지만(21절) 그 대문이 온종일 열려 있습니다.
밤이 없기 때문입니다.
담이 있으나 그 담이 낮아 담이 없는 곳과 같은 곳,
온종일 대문이 열려 있고 밤이 없는 그곳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또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막힌 것이 없는 곳입니다.
긴장과 갈등이 없는 곳, 다툼과 싸움이 없는 곳,
오직 사랑과 기쁨과 감사만 있는 곳입니다.
3. 그러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갈 것입니다
1)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한 자들만 들어갈 수 있는 나라(27절)
그러나 무엇이든지 속된(깨끗하지 못한) 것이나 가증한 일이나
거짓된 일을 행하는 자는 결단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고,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이 그리로 들어갈 것입니다.
2) 땅의 왕들도 오직 자기의 영광으로 들어가는 나라(24절)
땅의 왕들은 문자적으로는 로마 황제의 통제 아래 있는 식민지 왕을 뜻하지만
여기에서는 이 땅에 부와 권세를 가진 자들을 뜻합니다.
그들이 세상에서는 부와 권세를 누렸을지라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때는 그가 회개를 하고 주님을 믿어
주께서 주신 영광을 가진 자가 되어야만 그 영광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3) 가증하고 거짓된 일들을 했더라도 어린양이신 예수님의 피로 씻어
깨끗함을 받은 자들은 그 나라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원한 기쁨을 누립니다.
그러나 주님의 피로 씻음 받지 못한 자들,
그래서 깨끗하지 못한 상태로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선 자들은
단 한 사람도 그 나라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 묵상 :
요한은 천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전하는 중에도
중도에 믿음을 포기한 자들은 그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을 경고합니다.
도미티안에게 굴복하지 말고 주께 죽도록 충성하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당신에게는 어떻게 받아들여지십니까?
요한의 시대의 성도들이 극복해야 할 것은 도미티안의 핍박이었습니다.
오늘 당신이 극복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 기도제목
1. 어린양의 신부이며 아내인
거룩한 성 예루살렘의 모습을 보고
주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며 기뻐하시는지를
깨닫게 하옵소서.
2. 그러나 끝까지 이기는 자에게
이런 복이 임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시련과 아픔을 견디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게 하옵소서.
3. 아직 내가 극복하지 못한 것을 극복하여 이기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