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둥산 [눈 오는 날의 수묵화]
소재지 :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가평군 북면
산높이 : 1023 M
민둥산은 1,023m의 제법 높은 산으로 주변에는 국망봉, 강씨봉, 청계산,귀목봉 등 산세가 아름다운 산들이 모여있다.
민둥산은 민드기봉, 민덕산이라고도 하며 적목리 서쪽 한북정맥에 솟아있는 산이다.
주능선을 경계로 서쪽은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 연곡리로, 조금 더 지역을 좁혀 설명하면 개이빨산(1,110m)과 강씨봉(830m) 사이 능선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현지 사람들은 민덕산이라고도 부른다.
이 민둥산은 제비울 분지와 억새밭을 가지고 있는 가을철 풍광이 좋은 산이다.
가평군 용수동쪽으로는 수량이 많고 깨끗한 가평천을 산행기점으로 하고 있어 여름철 피서 산행지로도 적합한 곳이다.
주능선 좌우로 시원한 조망을 즐길 수 있으며, 강씨봉이나 개이빨산으로 연계 산행이 가능하다.
민드기재에서부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키를 넘는 억새 밭이 펼쳐져 있어 늦가을이면 하얀 억새꽃을 머리에 인 산의 정취가 일품이다.
또한 적설량이 많은 산으로 알려져 겨울에 능선을 종주하는 산행이 인상적이다.
강씨봉 [강씨 일가의 집성촌]
소재지 : 경기도 포천시, 가평군
산높이 : 830 M
경기도 포천군과 가평군의 경계를 이루는 강씨봉은 옛날 이 곳에 강씨가 모여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강씨봉에서 동남쪽으로 뻗어 내리는 능선 길에 강씨봉고개가 있으며, 고갯마루에서 동쪽 아래에 강씨봉 마을터가 남아있다.
전체 산세가 완만하고 부드러워 산행이 힘들지 않으며, 한나무골 계곡은 아직도 맑고 깨끗함을 간직하고 있다.
강씨봉은 포천시과 가평군을 경계로하는 아기자기한 등산코스를 지니고 있지만 주위에 유명한 산들이 많아, 등산객이 많지 않은 조용한 산행을 즐길 수 있어 가족산행지로 가볼만 하다.특히 겨울설경이 아름다우며 산꼭대기 좌우로 매우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산으로 한나무골의 계곡은 맑고 깨끗하다.
마지막 능선의 억새밭과 싸리나무, 봄철의 진달래와 철쭉이 어우러진 모습이 볼 만하다.








GPS 트랙

민둥산 강씨봉 경기 포천 10km.gpx

민둥산 8.8KM.g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