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안도 (所安島)
주소 :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면 비자2길 38-3
면적 : 23.16㎢
해안선 : 42km
위치 :동경 126°45′, 북위 34°05′(완도 남쪽 17.8㎞ 지점)
섬산행 : 가학산(359m), 대봉산(338m), 부흥산(228m), 아부산(110m
소안도는 일제강점기 거센 항일운동의 성지로 365일 연중 태극기가 펄럭이는 섬이다.
임진왜란 때 동복오씨와 김해김씨가 처음 월항리에 입도하여 이곳에 정착하였다고 한다. 섬 주민들이 다른 지역에 비하여 기개가 용맹하므로 외부인들로부터 침범을 받지 않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사람들이 100세까지 살기 좋은 곳이라 해서 소안도라 했다고 한다.
고장을 빛낸 인물로는 항일독립투사로 활약한 송내호 선생이 있다. 문화재로는 비자리 패총이 있으며, 각시여 전설, 도둑바위 등의 설화가 전해 내려오고, 매년 정월의 풍어제 습속이 이어지고 있다.
항일 운동 당시 많은 사람들이 투옥되어 고초를 겪는 동안 섬에 남은 주민들도 투옥된 사람들을 생각하며 추운 겨울에도 이불을 덮지 않고 지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처럼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이 가장 강성했던 곳 중 하나로 꼽히는 소안도의 항일운동에 대한 기록은 소안 항일운동기념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소안도 중에서도 월항에만 서식하는 황근(노랑무궁화)이 피어있는 거리가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339호와 제400호로 지정된 상록수림이 있다. 미라리 상록수림 및 맹선리 상록수림 주변은 해변경관이 뛰어나고 울창한 산림이 우거져 있으며 특히 미라리 상록수림은 갯돌로 유명하다. 인근해안이 청정해역으로 김양식이 일찍부터 행해져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바다낚시터로 유명해 전국 각지에서 낚시꾼들이 찾고 있다.
노랑무궁화의 섬, 항일운동의 성지 소안도
198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소안도는 미라리상록수림(천연기념물 제339호), 맹선리 상록수림(천연기념물 제 340호), 신흥리 해수욕장이 유명하다. 섬 사면의 해안이 어느 것 하나 버릴것 없이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예부터 소안팔경(所安八景)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여기서 소안팔경은 대봉산의 달, 비동의 내천, 과목의 파도, 낙조의 돛단배, 목동의 피리소리, 가학산의 구름, 미라포구 앞 어선, 소나무 숲 등이다.
소안도는 1592년 임진왜란때 피난민들이 이주하기 시작하여 섬이름을 달목도라 칭하고 영암군에 배속되었다가 1896년 완도군 설군으로 소안면이라 개칭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완도군 소재지로부터 서남방 17.8km 거리에 있으며 완도군의 최남단에 자리잡은 총면적 2,846ha(여의도의 3배)의 작은 섬으로 체도를 포함한 4개의 유인도와 12개의 무인도로 형성되어 기후가 온화하고 지형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장고형을 이루며 산지가 많고 농수산업을 겸하고 있으나 주소득원은 수산업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수심이 깊고 물이 맑은 청정해역으로 여기에서 생산되는 김과 전복, 어패류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15개 마을에 삼천여명이 살고 있으며 일제 암흑기에 거센 항일운동을 펼쳐 전국의 면단위로는 가장많은 88명의 애국지사를 낳은 항일운동의 성지로서 한사람이 감옥에 갇히면 그 사람을 생각하며 추운 겨울에도 이불을 덮지 않고 잠을 자는 호국정신과 애국충정이 살아 숨쉬는 해방의 땅 광복의 큰 섬입니다. 고귀한 항일 선열들의 산교육장인 소안항일운동기념관과 더불어 진산리, 미라리, 부상리 등 3개소의 갯돌 해수욕장과 미라리 상록수림(천연기념물 339호), 맹선리 상록수림(천연기념물 340호) 등이 어어러져 가족단위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관광안내
출처 : 가보고싶은 섬 소안도 : http://www.wando.go.kr/island/soahn_do/tourist_site
소안 항일운동기념관
주소 : 소안면 가학리 236
전화 : 061-552-0516
소안도는 일제 식민지 암측기에 항일구국의 횃불을 드높게 쳐들었던 곳이다. 이곳에서는 독립유공자 19명을 비롯해 57명의 애국지사가 배출됐다. 많은 지역민이 사립 소안학교를 만들어 후학을 지도하고 조국의 독립과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것이다. 일제36년 동안 섬 주민이 투옥된 기간을 총합산하면 300년 섬 주민 8,000명 중에서 800명이 ‘불령선인’으로 감시를 받았다.
소안항일운동 기념탑과 기념관에는 소안도가 배출한 항일운동지도자 88명의 부조와 사진을 모셔져 있다.
소안도 항일운동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말에 들어와서의 일이지만, 1920년대 당시로서는 신문에 대서특필할 만큼 주목을 받았다. 민족운동의 전개 거점으로 노농연합대성회사건, 배달청년회사건, 소안학교의 폐교와 복교운동 등을 통하여 활발한 민족운동을 전개하였다.
소안도 항일운동의 핵심인물은 송내호(1895~1928)였다. 송내호는 비밀결사조직인 수의위친계(守議爲親契)를 1922년 조직하고, 소안도 내 유지와 청년들에 의해 조직된 배달청년회를 1923년께 진보적인 청년호로 대폭 개편하였으며, 1924년에는 소안노농연합대성회, 1926년에는 살자회, 1927년에는 일심단을 조직한 중심 인물이었다. 그의 영향을 받은 이산들에 의한 항일운동은 완도 각 지역으로 퍼져나감으로써 1930년대에는 고금도, 금일도, 신지도 등지에서도 항일운동이 활발히 전개되었다.
소안도는 일제 강점기 3000여 명에 불과한 주민들이 13년에 걸쳐 지소유권 반혼 소송을 벌여 승리로 이끈 항일의 섬으로 유명하다. 1990년에는 외부의 도움을 거절하고 자신들의 힘만으로 소안항일운동기념탑이 세워지면서 비로서 항일 성지라는 역사가 복원됐고, 해방60년이 넘은 최근에야 독림운동기념관이 들어섰다.
소안도는 일제 강점기 거센 항일운동을 펼쳐 전국의 면 단위로는 가장 많은 57면의 애국지사를 낳은 호국정신과 애국 충정이 살아있는 섬이다. 소안도 가학리에는 2003년 10월 문을 연 소안항일운동기념관이 세워져 조국의 독립과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소안의 애국선열들과 그들의 항일투쟁 정신을 사적 교훈으로 되새겨주고 있다.
소안도는 완도읍에서 서부도로를 이용하여 화흥포 항에서 배를 이용한다. 화흥포항에서 배를 타고 1시간 가량을 가면 소안도에 도착한다.
미라리 상록수림
주소 : 소안면 소안로538번길 41-18
전화 : 061-550-5464
-미라리 상록수림은 마을 앞 바다 해안가를 따라 길이 450m, 폭35m로 펼쳐져 있다.
-상록수림을 구성하고 있는 식물로는 메밀잣밤나무․구실잣밤나무․밤나무․생달나무․ 후박나무․동백나무․해송 등이다.
-마을에서는 예전부터 상록수림을 중심으로 평안과 바다에서의 무사고를 기원하는 당제를 지내왔다.
-또한 상록수림은 바닷바람으로부터 마을과 농경지를 보호하는 방풍림의 구실을 하고 있다.
맹선리 상록수림
주소 : 소안면 맹선1길 3
전화 : 061-550-5464
-맹선리 상록수림은 해안가 언덕 위에 길이 300m, 폭 35m 애 이르는 숲이다.
-숲을 구성하는 수종으로는 팽나무․까마귀쪽나무․사스레피나무․송악․메밀 잣밤나무․ 붉가시나무․후박나무․생달나무․광나무․보리밥나무 등이 자라고 있다.
-상록수림은 바닷바람으로부터 마을과 농경지를 보호하는 방풍림의 구실을 하고, 어족을 보호하는 어부림의 기능도 겸하고 있다.
당사도 등대
주소 : 소안면 당사도길 17-239
전화 : 061-550-5412
당사도는 소안도의 부속도서로 원래 이름은 '항문도'(港門島)였다. 그러나 지명의 어감이 좋지 않아서 바꾼 이름이 '자지도'(者只島)였다. 그래서 다시 한번 더 개명 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오늘날의 당사도이다. 1982년에 새로 얻은 이 지명은 옛날 당나라를 오가던 배들이 이곳에 기항(寄港)하면서 무사고를 빌었던 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하나 확인할 길은 없다. 그러나 아직도 뱃사람들 사이에 선 자지도라 불리고 있다.
주민의 대부분은 해산물과 한약재(후박나무 표피)를 채취하여 오랫동안 살아왔다. 그러나 국립공원지정이후 후박나무 표피채취를 금지하여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섬의 남쪽 끝에는 등대가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대체로 등대가 있는 섬은 절해고도의 무인도이거나 바위섬에 불과한 경우가 많지만 당사도는 30 가구에 5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오붓한 등대섬이다.
당사도 등대는 1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데 일제 강점기에는 소안출신 이준화를 비롯한 4명이 등대를 습격하여 등대수를 타살하였다, 이후 이들은 인근 청산도로 끌려가 한 많은 생을 살아야 했다. 지금도 등대 구내에는 일본인 등대수의 조난기념비가 일부 남아있어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게 한다. 당사도 등대는 주변의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영화 '그 섬에 가 고 싶다'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섬 산행지
블랙야크 섬산행 50곳 선정 인증위치
GPS 트랙
대봉산 소안도 7.7km.gpx
GPS 트랙
가학산 소안도 5.2km.gpx
교통편
완도 관광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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