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란이 떠들썩합니다. 사산(Sassan)조 페르시아 유물들입니다. 접시라고 하는데 음식을 담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왕이 사자나 돼지를 기마궁술로 사냥하는 모습들입니다. 하삼지 흘려쥐기, 만개궁체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활은 어용이라서 그런지 장식이 화려하게 되어있습니다. 재미있게도 활 모양이 고구려 벽화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그 유명한 파르티안 샽으로 달려드는 사자를 쏩니다. 그런데 사산조가 파르티아를 무너뜨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고구리안 샽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첫댓글 연관성 없는 국가에서 활쏘기에 공통된 기술이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꼭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페르시아의 서사시 쿠쉬나메로 미루어 보았을 때 우리 신라와 페르시아는 우방국입니다.
@생각 오호~그런건 몰랐네요.
와우, 턱밑 사법. 거기다 전에 제가 살짝 주장했던 ' 깍지 팔이 일직하는 것이 최대 힘을 쓰는 것이 아니다.' 뭐 실사나 정밀묘사가 아니라 사법을 논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내게 유리한 부분만 본다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파워를 하려면 턱밑 살대를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생각 최대 거리가 나오는 각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