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법우 여러분!
차담시간을 좀더 내실있고, 뜻깊게 보내고자 법우 여러분들께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현재 한창 신도가 늘고 있는 미국불교 단체에서도 불자들이 모이면, 수행에 관한 이야기나 계를 반성하면서
서로의 믿음을 공유하고 있고, 부처님 당시에도 부처님께서는 수행자들에게 모이면 계를 반성하거나 서로 수행을
독려하는 이야기나 서로 자주 진리를 이야기하도록 당부하셨습니다.
회장의 소임을 맡고 있는 저의 시각으로 보면, 요즈음 우리 청년회에 수준 높은 법우들이 많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국가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뽑는 시험에 응시하고 있는 법우들, 지식이 뛰어난 법우, 수행력이 뛰어난 법우, 인품과 덕이
훌륭한 법우 등등 이렇게 훌륭한 법우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매주 만나는 차담시간에 그냥 사소한 잡담으로 시간을
보내기에는 무언가 허전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 11월 첫째주 차담시간부터는 아래와 같이 시행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주 - 수행에 관한 이야기나 계를 반성하는 시간, 자유 형식으로 여러 법우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들려 주기
둘째주 - 자유발표시간(불교에 관한 좀더 자세한 내용을 법우들에게 소개하기, 한두사람 정도)
셋째, 넷째, 다섯째주 - 전과 동일 합니다. 천배정진, 스님 친견, 법우들과 만나 편하게 개인적인 정담 나누기 등등
법우 여러분!
올해 1월 아주 우연히 뜻하지 않게 스님과 법우들의 추천으로 초대 회장의 소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아군도 없고, 적군도 없는 이 신림동 고시촌에 위치한 약수사 청년회에 회장이 되어 세월이 흘러 어느덧 11월로
접어들어 회장임기도 2개월 남짓 남게 되었습니다. 싫어도 싫은 내색 않고, 좋아도 좋은 내색하지 않고, 묵묵히 저의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사회 경험이 없던 저라 운영상의 미숙으로 다소 법우들에게 서운함을 주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와 같은 법우님들이 계신다면 다 널리 이해해주십시요.
마지막 남은 임기, 부처님 가르침에 좀더 가깝고, 청년회의 좀더 내실있고 좋은 분위기를 위하여 노력하고자 합니다.
초대와 처음은 무한 가능성을 뜻하기도 합니다. 우리 청년회가 좀더 발전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 길로 한번 걸어 보았으면 합니다.
저는 인생을 소신과 책임으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한번 저를 믿고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부처님 가르침에 귀의 합니다.불교의 세계화를 발원 하며 .......약수사 청년회 화이팅!!!!!!!
앞으로 좀 더 의미있는 차담시간이 되겠네요. 저도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
첫째가 네 집이니라....._()_
첫번 소임에 운영의 미숙을 스스로 자인하셨다면 다시한번 만회하셔야 되겠지요. 주어진 목표에 어긋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겠지만 세상은 공평하죠. 책임을 갖는것 현실적으로 그리 많은 시간을 요구하지않습니다. 단지 마음이 많은 시간을 바쳐야한다고 생각할 따름이죠. 봉사한만큼 그 결과가 주어집니다. 분명히! 으미있는 차담이 되시기를...둘째도 네집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