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태국은 ‘쏭크란’이라는 민속명절로 전국이 흥겨운 축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마다 이 행사 기간전에는 거의 한방울의 비가 오지 않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다가 이후에야 비로서 우기로 접어들어 농사에 필요한 풍부한 비를 기다리는 일종의 전통적인 무속신앙의 일종이지요
보통는 4월13일부터 15일까지 이지만 성급한 아이들은 10일부터 골목으로 시작 하는데20일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제가 사역하는 도시는 일명 황금의삼각주라고 일컫는TheGoldentriangle지역으로 한때 마약 재배와 밀매단지로 세계시장의 60%를 차지했던 곳이며 마약의 대부 ‘쿤사’의 활동무대 이었던 곳이지만 주님께서 이 황무지에 장미꽃이 피게 하심을 바라봅니다.
매콩강을 경계로 이루어진 국경(라오스,미얀마,태국)도시라는 지형적인 특성 때문에 세계의 많은 사람들로 연일 분주한 이곳을 통해 공산,사회주의국가 불교권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전초기지가 되게 하셨습니다.
中國 난창강의 기점인 칭홍과 미얀마 국경 지대를 통과하여 연결된 이 매콩강은 태.중 무역의 유일한 통로입니다. 건설중인 제2의 Silk road라 할 수 있는 슈퍼하이웨이가 중국 운남성 칭홍으로 부터 라오스를 통과하여 이곳 치양콩을 거쳐 치양센으로 완성단계에 있어서 주변국 사람들에게 있어 이곳까지 넌비자로 왕래 할 수 있는 이른바 자유무역지대가 형성된다는 공식적인 발표는 오래전 일 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땅끝 복음화(마24:14)를 위해서 마지막으로 중국의 거대한 인적자원을 사용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한시바삐 중국을 복음화 해야 할 필요가 있어 하나님께서 주신 절호의 기회라 여겨집니다.
그래서 작년에 이곳에 교육센타를 겸한 교회를 세워주시고 주변국의 공산사회주의 지도자를 초청 미국 등지의 유명한 강사님들로 하여금 영적으로 재무장 교육하여 투입하는 일로 작년에 일차로 중국 조선족 지도자30여명 에게 교육을 실시한바 있습니다.
이어서 금년에도 5월중순부터 제2차 교회지도자 초청교육을 한족20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치안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으나 무엇보다도 재정경비가 일인 600달러로12,000달러 이상의 경비가 예상됩니다. 물론 강사로 오시는 분들께서 대부분 많이 후원을 하시지만 국경을 초월한 행사이므로 어려움이 많아 함께 기도로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니다.
또한 이곳은 탈북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통로 이어서 중국 지도자들 교육당시 당국의 오해로 주목(5/27,6/7Bangkokpost와 IT.V방송의 심층취재)을 받기도 하였고 경찰의 고된 심문도 받았고 지난3월27일 우연히 만난 탈북인을 “선한 사마리아인의마음”으로 도왔던것이 화근이 되어 현재까지 재판에 계류중에 많은분의 심려를 끼쳐드리어 죄송하오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 복음을 위해서라면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증거 하는 일”(행20:24).이라면 그 어떤 것도 두렵지 않은 담대함이 있습니다.
4월10일판결이 4월22일로 연기되었는데 당일 무죄판결 보석금 20만바트를 환급받을 수 있고 비자연장이 가능하도록 기도를 바랍니다.
새로운 사역을 시작합니다.
이제 발전하기 시작하는 치양센 시내에 임대교회를 세웠습니다. 특별한 놀이공간이 없는 이곳의 어린이들이 이제 막 생기는P.C방 게임으로 몰리는것이 안타까워서 이들을 교회로 부르는 작전을 세워 예배 후 컴을 사용할 수 있는권?을 주는것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컴퓨터가 필요합니다. 10-15정도 입니다. 성능이 좋아야 하기에 대당2만바트정도가 예상됩니다. 음악을 가르칠 악기가 필요합니다.현재 키타 한대 뿐 입니다. 드럼이나 키보드정도가 지원되기를 바랍니다. 이곳 군청소재지 임에도 피아노가 있는곳이 하나도 없는 정도입니다.
하나님께서 교대 출신의 전직교사인 사역자를 동역자로 만나게 하시어 아이들 사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기도의 부탁을 드립니다. 태국복음주의 실세이자 태국 하나님의 성회 북부지방회장 일행5명이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도들의 신앙열정, 특별히 한국A/G의 열정을 본받기 원하여 약2주간의 일정으로 동행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소요경비가 일인800불로 5명의 경비가 4.000불 정도로 현지형편으로는 매우 큰 부담이 되어 많은 생각과 기도중에 힘든 결심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하오니 위하여 기도와 후원으로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주님의 평강과 기름 부으심이 열방선교 사령탑 기도의 용사 여러분께 충만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평안 하십시오.
태국선교사 오세우 조복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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