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 김춘경(사공)
누가 알까요 - 고선예하늘의 변화를 무수히 읽고바람의 노래로 얘기 하던한 계절의 들녘에 무수히 피어난카포마일 향에 의미를 찾던내 고독의 언어를 누가 알까요.어느 누가 말해주지 않아도아름다운 꽃들은 다툼이 없고바람은 꽃들의 향기를 전하는데너무 많은 사연을 담아 전하는내 부끄러운 언어를 누가 알까요.비가 적시고 눈이 내려 쌓이는 계절앞서 지나는 바람의 발자취에도서성이며 기다리는 대지의 침묵이슬픔으로 아롱져 빛나던 별들의 고뇌를흘려버린 내 무심의 언어를 누가알까요.궂은 날씨엔 일기예보처럼 통증을 호소하는 무기력한 육체에영혼은 지속된 통증에 잠 못 들고 땀 흘리며 육체이탈을 꿈꾸던내 고통의 언어를 누가 알까요.사랑의 꽃을 피우던 기도의 말도 위로가 되지 못 하고 그리움에 여윈목련의 창백한 미소가 뼛속 까지 시린잇 사이로 새어나온 신음 터트린내 불멸의 언어를 누가 알까요.
하늘의 변화를 무수히 읽고바람의 노래로 얘기 하던한 계절의 들녘에 무수히 피어난카포마일 향에 의미를 찾던내 고독의 언어를 누가 알까요.어느 누가 말해주지 않아도아름다운 꽃들은 다툼이 없고바람은 꽃들의 향기를 전하는데너무 많은 사연을 담아 전하는내 부끄러운 언어를 누가 알까요.비가 적시고 눈이 내려 쌓이는 계절앞서 지나는 바람의 발자취에도서성이며 기다리는 대지의 침묵이슬픔으로 아롱져 빛나던 별들의 고뇌를흘려버린 내 무심의 언어를 누가알까요.궂은 날씨엔 일기예보처럼 통증을 호소하는 무기력한 육체에영혼은 지속된 통증에 잠 못 들고 땀 흘리며 육체이탈을 꿈꾸던내 고통의 언어를 누가 알까요.사랑의 꽃을 피우던 기도의 말도 위로가 되지 못 하고 그리움에 여윈목련의 창백한 미소가 뼛속 까지 시린잇 사이로 새어나온 신음 터트린내 불멸의 언어를 누가 알까요.
첫댓글 사공님 오시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왜 자꾸 가슴이 뛰죠..ㄳ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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