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제목 : 잘못된 것은 빨리 망하는 것이 성공이다.
성경 본문 : 로마서 8장 5절-8절
설교 자 : 박 한서 목사 <2023년 6월 4일 주일 오전>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사람들은 잘못된 것이라도 그 잘못된 것이
잘 되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것이 성공했다면 그것은 너무너무 잘못된 것이고
잘못된 것이 실패했다면 그것이 너무너무 잘된 것입니다.
잘된 것은 성공하였을 때 진짜 잘된 일이고
잘된 것이 실패했다면 그것은 진짜 잘못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못된 것은 빨리 망해야 되고...
그래야 새로 시작할 기회가 일찍 옵니다.
일찍 고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빨리 안 망하면 그것이 망할 때 까지
시간을 버리고 고칠 기회도 놓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의로운 일은 망할 수도 없고 ...
망해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그 의로운 일은
내 일이 아니고 바로 그분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망해도 그분이 할일입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언젠가 한번 예배시간에 했었지요.
교인 한분이 술을 전문으로 파는 음식점을 시작하면서
엄청나게 투자를 했었는데 그때 이 이야기를 듣고
" 망할 것은 빨리 망해야 되는데..."
그러더니 정말 얼마 후에 워낙 안 되어서 그만뒀습니다.
술을 파는 음식점을 해서 날마다 술을 마시고
주일날 교회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수년 후에 ... 시간이 좀 지났지요.
그는 사업도 망하고 병도 얻고 고생하다가
다시 교회에 나왔습니다.
교회생활이 불같이 뜨거운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꾸준하게 다니면서 예배를 드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수십 년 피던 담배도 끊고...
그 담배를 끊으면서 운전하는 일인데
<기면증> 때문에 그리 고생하면서도 끊었지요.
그러다가 얼마 후 그 나이에 회사를 들어갔는데
그 딸에게 성령님이 꿈을 주셨는데
꿈에 그 아빠가 제복에 훈장을 달고 높은 분과 같이 가더랍니다.
그러더니 얼마 후에 신년이 들어오면서 연봉이 갑자기
1.000만원가까이 오르고... 이 <코로나>때에 말이지요.
그리고 직급이 조그마한 회사이긴 하지만
차장으로 올라버렸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망할 것은 일찍 망해야 좋은 일입니다.
그래야 새로운 것이 시작될 수 있는 것이지요.
만약 그대로 그 일을 하면서 어떻게 하든지
버텨보겠다고 그랬다면...
지금의 이 놀라운 일은 없었을 겁니다.
성도의 삶에서 성도답지 못한 것은 빨리 버리고
포기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그럼에도 우리 삶이 어려워
질것 때문에 담대하지 못하고 그것을 붙들고 있는 것이 많습니다.
알면서도, 느끼면서도 미적거리고 있는 것이
사실은 우리를 더 힘든 환경으로 몰아갑니다.
그뿐 아니라, 그것을 붙들고 있음으로
하나님의 일이 막히고, 나를 향한 놀라운
하나님의 일들이 미뤄지는 것입니다.
헌집을 허물어 야 새집이 지어지듯이...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새롭게 될 것을 믿음으로
옛것의 좋지 못한 것들을 버리고, 끊어버리면
반드시 우리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이
새로운 일을 하실 것입니다.
우리 안에 주님은 언제나 새로운 일을 하십니다.
주님이 잘 하시는 일이 새로운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는 망하는 것에 너무 오랫동안 걸렸습니다.
하나님 마음도 모르고 그냥 내 열심으로 한번 해보겠다고
40년이나 버텼으니 말입니다.
좋은 청년의 때를 다 보냈습니다.
그때 구원의 믿음은 있었지만
성령님의 일은 너무나도 몰랐습니다.
무작정 열심히 하면 될 줄 알았을 때입니다.
성령님이 하셔야 되는 일인데 말이지요.
그렇게 열심히 하면 뭔가가 될 줄 생각하고...
힘들어도 어려워도 안 되어도 무식하게 했으니까요?
육신의 것이 무너지고 성령님의 것이 세워져야 되는데...
육신의 것으로는 아무리 잘해도 망하는 것이고...
육신의 것으로는 아무리 잘해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는 것이고...
육신의 것으로는 아무리 잘해도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이고...
육신의 것으로는 아무리 잘해도 성령님을 거스르고...
비록 육신의 것으로 빌딩을 세우고... 나라를 세우더라도...
그것은 망하는 길입니다
그 40년이 무너지고 난후에
지금 성령님의 역사가 내게 있습니다.
진작 그리 되었어야 하는데 말이지요.
사망자는 결코 죽지 않습니다.
망하게 하서라도 병들게 하서라도
새롭게 고쳐서 쓰시길 원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오래 동안 질병 때문에 누워 지내던 분과
통화가 되어서 전화로 기도해 드렸는데 기도하는 동안에
오랫동안 목에서부터 어깨로... 손가락 마디마다 저리고
힘들게 하던 통증이 사라진 모양입니다.
그래서 나에게 방문해도 좋겠느냐고 묻습니다.
성령의 역사가 있으면 하나님의 나라는 이루어집니다...
내가 40년 만에라도 죽지 않았다면... 망하지 않았다면...
끝나지 않았다면 어떻게 이 놀라운 하나님 나라의 일이
증거 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있음을 알릴 수 있을까요.?
내가 망하고 죽었기 때문에 성령님 안에서 다시 살고...
이 일에 쓰임이 되겠지요.
성령의 역사만 있으면...
예언의 은사도. 투시의 은사도. 병 고치는 은사도.
모든 지혜의 은사도 하나님이 주십니다.
성령의 역사만 있으면...
말 한대로 믿음 데로 소원 되로 다이루어 주십니다.
<고린도후서>5장 17절 말씀에
17절 "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이사야> 43장 18절-19절 말씀에
18절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19절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아멘>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나의 남은 삶에 놀라운 일을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또 새로운 일을 하실 주님으로 인하여 찬양하고 감사합니다.
헛된 욕심과 교만을 버리고 주님 앞에 나와서
참으로 통회하고 자복하며 회개하면
하나님이 축복 하실 줄 믿습니다.
다시 회복시켜 주실 줄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