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지식의 나열이라 하겠습니다.
아비달마 구사론은 그냥 한마디로 압축하면 암기과목이고
중론은 이해과목입니다.
중론을 아비달마 처럼 읽으려는 짓은
나무위에서 물고기를 잡으려는 짓과 똑같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반대로 아비달마를 중론처럼 읽으려는 짓도 크게 의미가 없을듯합니다.
이미 중론의 통찰지에 매료된 지금은
아비달마를 읽어도 아무런 감흥이 없습니다.
그러나 재미없는 암기과목도 해야할 필요가 있듯
머리깍았으니 하기 싫어도 해야 할 것은 해야겠지요.
세친보살의 아비달마 구사론입니다.
가끔씩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스님 외람 되오나
구사론에 나오는 단어들을 해석해 보았는데
전혀 다른 햇석으로 나옵니다
의역 은유 비유라 하더라도 너무 동떨어진 설명이라
더욱 이해 되지 안습니다 ㅡ 제가 아직 공부가 덜 되서 그런 것이지
모르겠습니다 _()_
좋은 자료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구사론 공부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