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덕수궁에 들렸다가 시청에 있는 까페에 들렀었는데요~
서소문쪽으로 지나갈 때는 잘 보이지 않았던 공간인데
친구와 찾아보고는 시청에 이런 곳이 있었나 생각이 들었던 곳!!
‘파인트리 까페’를 다녀왔답니다.
도시 공간 안에 숨겨진 까페가 참 좋았습니다.
나무들에 둘러싸인 공간도 고즈넉하고 야외공간도 인상적이었는데요.
옆에 시립미술관도 함께 있어, 주말에 한 번 더 들러봐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내부 공간도 아기자기하고,
영어로 된 신문, 읽을 거리 등이 있고 차를 마실 수 있던데요.
문제는 이곳이 영어로만 말하는 공간이라는 것이었습니다 -_-
들어가자마자 외국인분이 말을 건네시길래 깜짝놀랬어요ㅠㅠ
우야무야 말을 얼버 부리기는 했는데, 돌아서니 참 얼굴이 화끈거립디다 -_-
그러고보니, 까페는 서울시에서 운영을 한다고 하더군요.
까페에 계시는 분이 일반 시민들에게도 영어 프로그램을 오픈한다고 하는데요.
신청에 따라 1:1 과정이라던가, 대학생 들에게는 스터디 룸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외국인 선생님이 코치도 해주고, 프로그램을 엮어주기도 한대요.
주말에도 개방을 해서, 11시부터는 개방을 하고 4시에 묻을 닫는다고 합니다.
이때도 원어민 분이 계시다고 하고,
미술관이나 덕수궁 입장권을 소지하면 10%할인을 해준다고 하니
또 올 만한 공간인듯 싶습니다.
첫댓글 가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