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른 자에게 생수가 되시는 예수님 ㅡ
“명절 끝 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요 7:37)
예수께서는 영혼의 필요를 아셨다.
허식과 부와 명예는 심령을 만족시킬 수 없다.
“누구든지 목마른 자는 내게로 올 것이라.
”(요 7:37) 빈부귀천 누구를 막론하고 다 환영을 받는다.
그분께서는 마음에 무거운 짐 진 자를 구원하고 슬퍼하는 자를 위로하고 낙담하는 자에게 희망을 주겠다고 약속하셨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많은 사람들은 좌절된 희망으로 인해 슬퍼하는 자였으며, 많은 사람들은 남모르는 슬픔을 지니고 있었고 어떤 사람들은 세상 사물과 사람들의 칭찬에 대한 끊임없는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얻었을 때 저들은 저희의 갈증을 풀어 줄 수 없는 터진 웅덩이에 도달하려고 노력한 자신들을 발견하였다.
즐거운 장면의 광채 속에 서 있으면서도 그들은 만족을 느끼지 못하고 슬프기만 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요 7:37) 하는 돌연한 외침이 슬픈 명상에 잠긴 그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으며 연달아 들리는 소리는 그들의 심령에 새로운 희망을 불붙여 놓았다.
성령께서는 값으로 헤아릴 수 없는 구원의 선물이 제공되었음을 저들이 깨달아 알 때까지 그들 앞에 그 상징을 제시하셨다.
목마른 영혼에게 하신 그리스도의 외침은 여전히 울려나고 있으며, 명절 마지막 날 성전에서 그 외침을 들은 자에게보다도 더 큰 능력으로 우리에게 호소한다.
샘은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열려 있다.
피곤하고 목마른 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의 신선한 물이 제공된다.
예수께서는 여전히 외치고 계신다.
“누구든지 목마른 자는 내게 와서 마시라”,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계 22:17; 요 4:14).
(시대의 소망 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