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개미 시인과 글 나눔을 하고
2023.7.11. 늦은 4-6시 가지 상주교육청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과서에 올려진 동시 작가들과 교사가 만남을 가지고
시인의 마음을 알고 그의 시를 음미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개미시인은 개미라는 필명을 쓰고 있는데 가장 작은 미물, 또 부지런함을 보고 개미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으며 원래는 시를 쓰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도서관에 근무하면서 여러가지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동시 한 권이 인연이 되어 그 때부터 동시에 대한 공부를 하고 동시를 많이 읽고 어릴 적 가장 행복했던 추억을 찾아 동시를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짧은 한 줄로 된 동시도 있고 있을 정도로 자유롭게 동시를 쓰고 동시집을 낼 때는 아이들이 동시를 읽고 난 후 그 후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고민을 이어갈 수 있는 글을 쓰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어린왕자 동화처럼 다시 또 읽어 보는 동시 그러면서 생각이 바뀌어 갈 수 있는 또 새로운 것을 깨닫는 기회를 주는 동시를 쓰려고 노력한다고 했습니다
저역시 어린와자라는 책을 아주 여러 번 읽었습니다
읽을 때 마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김개미 시인은 동시 한 편에서도 그런 기회 제공자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저 역시 그냥 그냥 쓰는 동시인이 되기 보다는 내 글을 읽고 뭔가 사고의 전환 변화를 기대하는 독자를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단순한 내 감정의 표현이 아닌 독자의 감정, 변화, 공감,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짧은 시라고 해서 감정의 억지 표현이 아닌 길고 짧음에 상관없는 자유로움을 누리고 싶습니다
첫댓글 김개미 시인은 반짝이는 발상의 전환 익숙한 대상의 새로운 발견에 민감하신 분이시지요~~^^
저도 공부책으로 읽은 기억이 많습니다. 좋은 글은 누구에게나 울림을 주네요
필명이 독특해서 잊어버리지 않을것 같아요 이렇게 또 보물같은 시인 한 분을 알아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