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투약비용이 5억원이 넘지만 지난해 4월 건강보험이 적용돼 1회 투약비용이 100만~600만 원까지 낮아진 백혈병 치료제인 항암제 '킴리아'가 혈액암에도 쓰이게 된다. 킴리아는 1회 투여만으로 암이 완치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꿈의 항암제, 원샷 치료제로도 불린다.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는 자사의 CAR-T 치료제 킴리아(성분명 티사젠렉류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두 가지 이상의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림프종(follicular lymphoma, FL) 성인 환자의 치료'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