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과기를 설치하다 보니 뜻하지 않은 문제를 경험한다.
여과기의 결정은 압력과 양정을 고려하여 선정하여야 한다.
양정은 여과기에서 수영장의 높이를 말한다.
수영장이 위에 있고, 기계실을 밑에 두는 경우가 많다.
특히 3층,4층으로 지어진 펜션의 경우 각층에 여과기를 둘 수 없다.
여과기는 일명 "순환펌프"라는 흡입용 펌프를 같이 설치 한다.
이 순환펌프의 소음이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수면방해가 된다.
이를 막기 위해 지하에 설치한다.
이때 수영장과 순환펌프가 설치된 높이 차가 양정이다.
이를 "수두"라고도 말하며,water head라고도 말한다.
다 동일한 의미이다.
수영장의 물은 일일 4~8회 순환 되도록 설계한다.
수영장이 커서 물량이 많을 경우, 순환회수는 적지만,
수영장이 작아 물이 혼탁도가 증가하면, 순환회수를 늘려야 한다.
사용자의 수에 따른 물의 혼탁도에 따라 순환회수를 결정하여야 한다.
이것은 양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물을 밀어 올리는 높이가 높다면, 올리는 물의 량은 적아진다. 따라서 수영장 물의 회전수에 적합한
필요한 물량(수량)에 맞춰 "순환펌프"의 용량을 선정하여야 한다.
또한 이 펌프의 능력에 맞는 여과통을 선정하여야 한다.
펌프 용량보다 조금 큰 용량의 여과통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여과기통은 압력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emxxx의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는 특히 조심하여야 한다.
우리나라의 많은 곳에서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 제품은 2.5Bar로 설계되어 있다.
만약 수영장과 기계실의 층고차가 10m가 되면, 문제가 된다.
자연압이라는 위치압은 10m 기준으로 1bar이다. 즉 3층의 높이의 펜션에 3층에 위치한 수영장과
기계실의 층고차이가 10m이면은 기본적으로 1 bar를 먹는다
20m 차이라면 2bar이다. 이 부분이 위치압니다.
어느 분들은 이를 자연압이라고도 말한다.
2.5 bar이니 문제가 없을 듯한다.
하지만 물을 수영장에 올리는 양정압이 있다. 만일 10m 층고라면 이 부분도 1Bar를 차지한다.
따라서 2bar는 기본적으로 차지한다. 물이 흐르면서 배관 내부에서 부디치는 마찰압도 있으니...
압력은 더 높다.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여과통의 제품사양이 주기된 명판을 보면 2.5, 2.8 Bar라고 용량이 주기되어 있다.
명판에 의거 안전하다고 하여 설치하였는데, 여과통에서 여기저기 물이 새기 시작한다.
압력은 사방으로 동일하게 작용한다.
어느 부분은 높게, 어느부분은 낮게 압력이 작용하지 않는다
여과기 통 내부에서의 압력은 모든 면에 동일하다.
따라서 취약한 부분에서 물의 누수가 생기게 된다.
특히 emxxx 제품은 이것이 취약한 것 같다.
경험상 2bar가 넘는 곳에선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온수 수영장엔 특히...
즉 층고가 10m 미만인 경우만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10m 층고차이가 있다면, 압력이 높은 곳에서도 적용 가능한, 제품을 선정하여야 한다.
3.6Bar 이상 견디는 제품을 사용하여야 안전하다.
20m 층고 차이가 있는 환경의 건물은 자연압을 감소할 수 있는 설비가 들어가야 한다.
고압제품도 안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옥상에 기계실을 두고 수영장이 밑에 있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대부분의 여과기는 안전한다.
위치 압력이 Zero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물을 흡입하여 끌어 올리는 양정은 고려하여야 한다.
또한 가장 중요한 배관에 생기는 에어를 방지하기 위한 설비가 들어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순환펌프가 작동되지 않는다.
수영장 물의 순환을 원할하게 하는 수영장 배관 설계는 매우 중요하고, 이에 따른 적합한 장비 선정이
더더욱 중요하다.